회사의 필수 아이템 중 중요한 것이 바로,
A4용지와 칼라인쇄입니다.
회사내 관리부서는 이 두가지를 절약하기 위해서 무척이나 애를 씁니다.
많은 캠페인을 벌이기도 하고, 강제로 그 사용을 관리하기도 합니다.
당신이 아낀 A4용지는 몇그루의 나무를 살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면지 활용을 부탁드립니다.'
이런 문구를 우리는 프린터 앞에서 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전 인쇄를 눌렀습니다.
어떤 회사에서는 이면지와 칼라인쇄를 절약하기 위해서
용지를 각 팀별로 나누어주는 회사도 있으며,
(추가시 요청을 통해 공급을 받는다고 합니다)
칼라인쇄가 필요한 경우, 관리팀에게 이야기를 하면
칼라인쇄기를 가지고 와서 출력을 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비용절감.
회사가 하는 노력입니다.
당연히 회사가 관리포인트를 두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왜??
절약을 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공유지의 비극'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공자원은 사람들의
남용으로 쉽게 고갈될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공유지의 비극'을 막기위한 방안은 몇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누구의 소유인지 명확하게 한다.
각각부서의 할당량을 나누어주어 그 소유를 명확하게 할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나누어주는 것은 그 이후 추가지급에 대한 관리인력이 필요합니다.
관리인력 대비 절약되는 용지의 비용이 적습니다.
이것이 확실한 대안은 될 수 없을거 같습니다.
두번째, 강력한 힘을 가진 누군가 이를 규제
용지를 절약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용지를 절약하고자 규제를 가한다면
곧 포털사이트에 실검1위를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과연 절약되는 자원의 금액보다 효율적일까요?
답은 뻔한 것처럼 보이지만,
피플파워(PEOPLE POWER)
사람입니다.
협력체게를 통해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용지와 칼라잉크의 소유가 누구의 것인지를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공공재..내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00월드가 여러분의 것입니다~라고 해도
우리는 알잖아요 00월드가 누구의 것인지..
자원의 효율적관리를 통해 얻을수 있는 이득을 설득하는 것.
그것이 과연 가능할까요?
용지와 칼라잉크를 통해 '공유지의 비극'에 대해 이야기해 봤습니다.
사람이 없는 정책과 목표는 과연 달성될 수 있을까요?
우리는 가장 중요한 사람을 놓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회사의 용지를 절약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거 아니었어? 라는 분들께는
절약은 실현가능이 낮지 않을까 라는 개인적 의견을 가지고 있으며,
그 용지를 지역의 청소년 교육돌봄 기관에 '이면지 기부'를 통해 재활용되는 것이 어떨지 생각해 봅니다.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공유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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