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즈

[이건 역대음악회 소개] 15회 Marcus Roberts Trio­ 인사말씀 열다섯 번쨰 이건 음악회 초청 연주자는 피아노 베이스, 드럼으로 이루어진 미국의 Marcus Roberts Trio­ 입니다. 이들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주목받고 있는 재즈밴드로서 정형을 거스르는 독특한 그들만의 방식으로, 독창적인 재즈세계를 선보이고 있으며, 뉴올리언즈 재즈와 할렘 스타일의 음악을 접목시켜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11월10일 서울 KBS홀에서 연주하였던 실황을 녹음한 것입니다. 이건음악회를 성원해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2004년 12월 이건가족을 대표하여 박영주드림 Marcus Roberts Trio 마커스 로버츠 트리오는 현재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미국의 재즈밴드입니다.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마커스 로버츠와 베이시스트 롤랜드 궤린, 그리고 드러머 .. 더보기
[역대 이건음악회 소개] 7회. 웬델 브루니어스 재즈밴드 본 글은 이건음악회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으로,해당 포스팅은 1996년에 있었던 이건음악회 7회 소개글 입니다. 인사말씀 이 음반은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활동하는 웬델 브루니어스 재즈밴드 Wendell Brunious Jazz Band 가 1996년 10월부터 25일 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인천, 부산, 대전, 안산에서 가졌던 ‘제7회 이건음악회’중 서울 KBS홀에서 연주한실황곡들을 수록한 기념 음반입니다. 정톤재즈의 형시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웬델 브루니어스 재즈밴드재즈밴드 Wendell Brunious Jazz Band는 제세계를 순회하며 재즈의 전령으로서 활동해 왔습니다. 이번 첫 내한 공연에서 이들은 영가 Gospel 형식의 곡들과 뉴올리언즈 재즈의 현주소를 알려주는 곡들을 통해서 자유롭고.. 더보기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 이야기] 재즈 음악의 탄생(뉴올리언스와 루이암스트롱...) 루이 왕의 땅이라는 뜻의 루이지애나의 항구도시 뉴올리언즈는 새로운 오를레앙이라는 이름이 말해주고 있는 것처럼 프랑스 이민자들의 도시입니다. 이곳에 남부 농장으로 팔려갈 흑인 노예들이 들어오면서 흑인 인구의 비중이 급격히 늘어났고 자연스럽게 프랑스의 혈통과 흑인의 피가 섞이게 되었습니다. 크리올이라 불린 이들은 음악적인 재능이 뛰어나 악사로 생계를 꾸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들이 재즈 음악 역사의 첫 장을 열게 됩니다. 출처 : http://www.lifeinus.com/Travel/168/ 이 세상에서의 삶이 말할 수 없이 고달팠던 흑인들은 노예 시절부터 늘 조물주의 부르심을 받아 요단강을 건너가는 그 순간을 기다리며 살았습니다. 그러니 장례식이 다른 어떤 의식들보다 중요할 수밖에 없었고 그로 말미암아 그.. 더보기
[음반] Bill Evans Trio "How my heart sings!" 빌 에반스하면 떠올리는게 재즈계의 쇼팽, 음유시인과 함께 흑인이 많아 보이는 재즈계지만, 백인으로 큰 족적을 남긴 것 정도로 떠오릅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음악가들이 그랬듯이 개인적인 삶으로 보면 불행해 보입니다. 그동안 이런 일반적인 평가에 비해서 저는 이 양반이 서정적이고, 쇼팽스럽고, 음유시인 같다는 말에 바로 긍정을 못했는데, 이번 음반을 통해 어느정도 수긍이 갑니다. 빌 에반스의 음반을 전부다 들었다고는 볼 수는 없지만, 들어본 음반으로만 평가를 하자면 대개 쓸쓸하거나, 약간 경쾌 정도였습니다. 첫 곳이자 메인타이틀곡인 how my heart sings 는 왈츠박자의 경쾌한 곡으로 바로 귀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곡들의 흐름이 서정적이다라고 느껴지네요. 앨범의 방향이기도 하겠지만, 이제서야.. 더보기
다시 듣는 재즈 명반 Maiden Voyage / Herbie Hancock 뛰어난 피아노 실력으로 데뷔작으로 내 논 앨범이 단번에 재즈사에 길이 남길만한 앨범으로 평가받고 있으니, 실력도 인정해야 겠지만 운도 좋아 보입니다. 일본에서 역시 인기가 상당히 좋아서 명반 100선 또는 200선에 항상 선정되는 앨범이기도 합니다만, 실제로 들어 보면 뭐 이렇게 까지 할 정도의 수준으로 들립니다. 하지만, 현 시점으로 봐서는 대단하지 않더라도 재즈 역사적으로의 가치가 분명한데요. 아마도 프리재즈가 한창 뻗어나가고 있을 때 쯤 전형적인 모드주법의 완성도를 제대로 보여 주어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허비 행콕의 대표작이자 60년대 재즈를 거론할때 반드시 언급이 되는 앨범중에 하나입니다. 허비 행콕의 긴 경력중에선 젊은 시절에 마일즈 데이비스를 만난 것이 아마도 가장 중요한 모티브가 되지 않았나.. 더보기
다시 듣는 재즈명반 First Wish / Chris Botti 이제는 어느정도 중견이라 할 만한 뮤지션이였지만, 크리스 보티가 당시 이 음반을 낼 때만 해도 컴템포러리 재즈 쪽에선 수많은 신인 재즈 뮤지션중에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유명 아티스트의 세션명단에 종종 보였던 실력파인 그가 버브 레코드사에서 만든 그의 첫 솔로작은 발매 당시 부터 크게 주목을 끌었습니다. 트럼페터로서의 실력도 실력이였지만, 옆 가름마를 탄 머리에 진한 눈썹, 그리고 우수가 깃든 용모는 영화배우와 같이 매력적인데 같은 백인이고, 트럼페터란 점에서 50년대에 쳇 베이커를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음악 역시 발라드하면서 멜로디가 분명한 쪽으로 아무래도 쉽게 친숙할 수 있는 쪽입니다. 게다가 재즈뮤지션이라고는 하지만 오히려 이 전의 경력은 오히려 팝쪽에 더 가깝기도 합니다. 그러면 그의 첫 앨범인 .. 더보기
[음반소개] 다시 듣는 재즈 명반 Blue train / John Coltrain 하드밥을 논할때 빼놓을 수 없는 쾌작 1926년에 태어나서 1967년에 사망한 존 콜트레인의 일생은 짧지만 재즈쪽에선 아주 강력합니다. 정작 재쯔씬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한 것은 10년 안팎이였던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놀랍기도 한데요. 남들이 평생 이룩할 일을 이 짧은 시기에 해내었다는 점이 여전히 불가사의하고 존경스럽다고 까지 표현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일본에서는 그가 사망한 7월 17일을 전국적인 행사로 기억이 되서 대부분의 재즈카페에서 콜트레인 특집이 진행되고 그의 앨범을 감상하는 것으로 경의를 표하고 있다고 하니 위의 쓴 말이 거짓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 앨범은 많은 역작중에 대표작으로 꼽히고 있는데 여기에 재미있는 사연이 있습니다. 50년대말 마일즈 데이비스 밴드에서 탈퇴한 콜트레인이 처음으로 찾아.. 더보기
(마감)노베첸토 무료 관람 티켓 이벤트!! 4분께 건반위의 행해자 노베첸토 무료관람 시켜드려요!! 티켓 이벤트 종료 안내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티켓 이벤트가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당첨되신 분들은 개별 문자 드렸사오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 다음에도 좋은 공연과 음악으로 이벤트 진행하겠사오니, 이건음악회 블로그에자주 들러주시면 행운이 함께 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 행복한 하루 되세요~2013.10.10. 이건음악회 블로그 담당자======================================================================== 안녕하세요 24회 이건음악회를 무사히 마친지 한달여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건음악회를 응원해 주시고 이건음악회 블로그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쌀쌀해진 겨울, 좋은 공연소식이 있어 알려드립니다. 건반위의 행해자 노베.. 더보기
[음반] 도회적 감수성의 멋진 멜랑콜리 GERRY MULLIGAN - NIGHT LIGHTS 아마도 바리톤 섹스폰이란 악기를 세상에 알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이 제리 멀리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섹스폰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재즈계에선 주로 테너와 알토, 그리고 소프라노 정도가 자주 쓰이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바리톤 주자는 그리 많지 않은 것이다. 테너보다 훨씬 음역이 낮은 이 악기는 자칫 잘못 들으면 트롬본하고 혼동하기 쉽습니다. 마치 테너가 트럼펫을 연상시키는 것처럼. 일단, 멀리건이 부는 이 악기의 매력에 빠지면 그 특유의 온화하고 풍부한 감성 에서 빠져나올수가 없습니다. 그를 결코 테크니션이라고 부를 수는 없겠지만, 음을 아름답게 부는 연주자란 점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에 그는 무려 50여년간 재즈계 일선에서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순수한 재즈 플레이어로서 이렇게 까지 장수를 누린 것.. 더보기
[음반] 마일즈 데이비스 퀸텟 'workin' 전설적인 마라톤 세션의 화려한 출발 이번이 마일즈 데이비스퀸텟의 4부작 마지막입니다. 본 작은 4부작중에 녹음은 가장 먼저 시작했지만 발매순으론 3번째에 해당합니다. 물론, 앞서 나온 두 장보다 격이 떨어져 그런 것은 아니고, 당시 레코드사의 정책상 그런 것으로 별다른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늦게 접하게 되었지만, 기대감은 가장 크게 가졌던 앨범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앨범의 첫 곳인 'it never entered my mind' 라는 곡 때문이였는데, 이 곡은 마일즈 연주로는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하나는 본 작에 수록된 곡이고, 나머지 하나는 블루노트에 수록되었습니다. 먼저 접해본 적이 있었는데, 개인적인 선호때문인지는 몰라도 늦가을 초겨울에 아주 어울릴만한 곡입니다. 찬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