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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6

클래식콘서트 관람 예절에 대한 안내 - 클래식 공연장 관람 매너, 에티켓 클래식 콘서트홀에서의 에티켓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정작 어떻게 해야하는지 의견이 분분한데요. 아래의 글은 런던 사우스뱅크 센터의 음악 담당 총괄인 길리안 무어씨가 기고한 글을 이건음악회에서 번역한 글입니다. 클래식 공연장에 자주 방문하시는 분들이나, 가끔 또는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클래식 콘서트 에티켓: 새로운 규정 콘서트 현장에서의 라이브 음악 청취는 많은 이들에게 삶의 큰 즐거움이자 기쁨이지만, 소수의 사람들에게는 클래식 음악을 관람할 때 지켜야 하는 에티켓과 예의, 의례가 숨막히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길리안 무어(Gillian Moore)는 런던 사우스뱅크 센터의(London Southbank Centre) 음악 .. 2015. 10. 15.
26회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 실황 CD 제작 완료 및 배송안내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 26회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Berlin Philharmonic Camerat)실황 CD 제작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시겠지만, 저는 최근 음악회 CD 중 가장 듣기 즐거운 음반인 것 같습니다. 주변 분들에게 엄청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녹음 때 부터 신경써서, 마스터링과 CD 제작 까지 최선을 다해 제작하였습니다. 음악회 후기를 정성스럽게 남겨주신 분들께 9월16일에 배송을 드렸습니다. ^^ 받아 보시고, 감상 후기 또는 CD에 대한 리뷰도 개인 블로그나, 이건음악회 블로그에 남겨 주세요. 남겨 주신 후기에는 또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공연 시간이 총 86분 이상이므로, CD 1장에 담을 수 없어 CD가 총 2장이 되었습니다. 감상하는 동.. 2015. 9. 17.
[MUSIC] Somewhere over the rainbow의 추억 누구나... 특별히 아끼는 곡 한 두개쯤은 갖고 계시죠? 사실 Somewhere over the rainbow는 제가 아니고, 제 와이프가 좋아하는 곡인데요. 결혼 전 어느 기념일날, 이곡으로 만 채워진 음악CD를 선물한 적이 있더랬습니다. 얼마전 우연찮게 그 CD를 발견해서 다시 들은 계기로 이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 ^^ 아시다시피, 원곡은 영화 '오즈의 마법사'(1939)에서 Judy Garland가 불렀죠. (아~곱다! ㅋ) Ray Charles 님도 불렀구요. (live 영상이 아니라서 아쉽네요.) Somewhere over the rainbow는 무척 다양한 버젼이 있는데, 이번에 새로 찾아보면서 국내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온 영상들은 다 제외했습니다. 전 좀 더.. 2012. 8. 20.
아리랑 현악 4중주 - 베네비츠 콰르텟 아리랑 ( 21회 이건음악회 베네비츠 콰르텟) 이건음악회의 전통으로 외국인 연주자에게 아리랑을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이번 시간에는 21회 연주자였던 베네비츠 콰르텟의 아리랑을 들어보시겠습니다. 현악 4중주가 연주하는 아리랑. 이 아리랑의 편곡은 베네비츠 콰르텟의 체코인 친구가 했다고 하는데요.도입 부분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중국풍? 사운드는... 어떻게 들어보면 애절하게 까지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최근 몇 년간 아리랑 중에 가장 훌룡한 완성도를 지녔다는 평가가 있었는데요.지금 들어봐도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특히, 애절한 사운드를 내기 위해 바이올린에 특수 장치를 해서 연주를 하였는데요..그 비밀은 바이올린 현과 현 사이에 테이프를 붙여 넣는 방법이었습니다. ㅋ의외로 간단하죠? 첼로를 드럼 처럼 두드리는 모습도 평소에는 보기 힘든 .. 2012. 4. 13.
[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오디오가 만들어낸 크라이슬러의 소품들 / 한장의 CD에 들어간 음악의 길이는 누가 정한 것일까?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6)오디오가 만들어낸 크라이슬러의 소품들  작곡가 브람스는 베토벤을 무척 존경했다고 합니다. 베토벤 이후 작곡가들은 대부분 베토벤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었지만 브람스에게 있어 베토벤은 우상과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물론 베토벤이 남긴 모든 작품들을 좋아했지만 그 중에서도 교향곡 9번 합창을 가장 좋아했다고 하지요.   그런데 그토록 좋아했던 이 교향곡을 브람스는 평생 딱 두 번 들을 기회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한 번은 그가 살았던 비인에서 꽤나 떨어진 곳에서 이 작품을 연주한다는 소식을 듣고 마차를 타고 거기까지 찾아갔는데, 궂은 날씨에 고생한 탓에 몸져눕기 까지 했다는군요. 음악의 본고장이라는 비인에서 활동했던 가장 성공한 음악가가 평생 동안 이 명곡을 단 두 번만 들을.. 2012. 3. 27.
[초보자를 위한 클래식 음악감상 10계명] 고전음악, 클래식이라 무겁게만 느끼지 말고 가볍게 다가가는 방법! 클래식 즐기는 방법. 고전음악 애호가들의 동호회에서 얻은 자료입니다. 클래식이라는 음악이 상당히 아직은 무거운 느낌이 없잖아 있죠. 꽤 된 뉴스이지만 우리나라 음반 시장에서 클래식 음반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3퍼센트 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대중가요, 팝, 재즈 이런 장르에 비해 클래식 음악을 듣는 사람들은 매우 소수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클래식 음악을 많이 찾지 않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큰 이유는 '클래식 음악은 어렵다'는 선입견 때문인 것 같습니다. 물론 20세기 중반 이후 현대음악은 10년 이상 클래식을 접해 본 분들조차도 어려워서 잘 듣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클래식 음악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며, 한번 재미를 붙이면 여간해서는 빠져나오지 못할 정도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 2012.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