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7 [이건음악회/이건블로그] '베토벤 탄생 250주년' 클레식의 황제같은 그가 운명처럼 다가온 2020년. 안녕하세요. 2020년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아마도, 올 한 해는 어느 때보다 베토벤의 음악이 온 세계에 가득한 한해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2020년 1월 1일 빈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프로그램 중 특별히 베토벤 음악이 선정된 것도 그와 같은 이유겠죠? 베토벤은 1770년 독일에서 태어나 1827년 생을 마감했습니다. 2020년은 그가 태어난지 250주년이 된 해이죠. 베토벤의 다양한 곡중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유명한 곡은 단연 운명과 황제 입니다. 베토벤의 5번째 마지막 피아노 협주곡이며, 부제가 바로 '황제'이죠. '황제'는 지금까지 작곡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 가장 적극적이고 밝은 곡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쉽고 즐겁게 들을 수 있는 음악며, 가장 사랑하는 음악이.. 2020. 1. 28.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 이야기] 사랑, 운명, 인생 그리고 사람다운 사람, 아름다운 사람 BBC 지식 채널의 "오지의 사람들"이란 프로그램에 소개된 한 인도사람의 이야기입니다. 한때 그는 명문가의 엘리트였습니다. 아버지는 옥스포드를 나와서 주지사를 지냈고 그 또한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조종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부당한 명령을 거부한 죄로 군복을 벗어야 했고 계급이 다른 농민의 딸과 사랑에 빠져 집에서도 쫓겨났습니다.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히말라야 고산지대에 정착하여 집을 짓고 땅을 일구며 가축을 키웠습니다. 그리고 남매를 낳아 사랑을 주고 자유를 주었습니다. 학교 가지 않겠다는 딸을 말리지 않았고 멀리 호주까지 가서 살겠다는 아들도 축복했습니다. 그렇게 모두 결혼하여 가정을 꾸렸지만 그들은 틈만 나면 험한 길을 며칠이나 걸어서 부모를 찾습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아버지가 부르시면 곁에 .. 2017. 7. 12.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 이야기] 뮤지컬 아이다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까지... 거장 베르디의 “운명” 죽어서는 물론이고 살아서도 베르디만큼 명성과 인기를 누렸던 작곡가는 없었습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그는 오페라 작곡가의 대명사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베르디의 삶을 두고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누구나 부러워하고 우러러볼 만한 그의 삶에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를 눈치 채지 못합니다. 어쩌면 알고도 애써 외면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의 오페라를 두고는 사람이 살면서 겪을 수 있는 모든 유형의 비극이 다 들어있다고 하면서 정작 그 자신이 겪으며 감당해야 했던 비극에는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가 그의 작품을 통해 다루고자 했고, 또 다루었던 그 많은 비극들이 결국은 그 자신의 삶과 무관하지 않음을 주목하지 않습니다. 출처 : http://www.cdandlp.com 베.. 2017. 4. 18. [웅장한 느낌의 클래식 모음] 6.25의 아픔이 다가올때, 봄과 여름에 듣기 좋은 클래식 음악 추천! 안녕하세요.6월도 어느세 중반이 지났습니다. 점점날씨도 더워져가네요.6월의 끝이 다가오면, 생각나는 날이 하루 있습니다.바로 6월 25일 6.25입니다. 전쟁은 비록 먼 과거같이 느껴지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이기에...다시한번 하루정도는 되세겨 볼 시간을 갖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쟁을 다시 생각해보면서 듣기좋은 클래식 음악을 추천해 드릴께요.바로 오늘 추천해드릴 음악들은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아닌 웅장한 클래식 음악입니다. 첫번째는 칼 오르프 : 카르미나 부라나 중 '운명의 여신 O Fortuna ' (Karl Orff)의 대표작 입니다.Carl orff -Carmina Burana /Koninklijke Chorale Cæcilia 보이언의 노래: 악기 반주와 마술적인 그림이 있는 .. 2016. 6. 17. [서양고전, 인간을 말하다]자유를 꿈꾸는 고독한 속물, 베토벤 자유를 꿈꾸는 고독한 속물, 베토벤 서양고전, 인간을 말하다 3주차 강의는... 베토벤이었습니다. 타이틀은 자유를 꿈꾸는 고독한 속물, 베토벤 우리가 알고 있는 베토벤의 이미지는 아니지요? 저 역시도 그랬습니다. 베토벤하면 음악의 천재이지, 속물...왠지 세속의 우리에게나 어울릴거 같은 표현... 강연자이신 홍승찬교수님(한국예술종합대학교 교수)의 의도가 잘 들어난 강연제목이 아닌가...싶습니다. 천재라 불리워진 베토벤의 생애를 음악이 아닌 인간으로써의 베토벤에 대한 이야기... 그 이야기를 잠시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강연은 종전의 서양고전 강연과 조금은 다른 방식이었습니다. 멋진 강연과 바이올린 소나타와 피아노 소나타가 들어있는... 좋은 음악회 한편을 멋지고 재밌고 감동이 있는 설명을 들은 느낌.. 2013. 5. 8. 디즈니가 드디어 음악으로 승부하다! 클래식 애니메이션 환타지아 2000 월트디즈니의 많은 애니메이션... 대부분 스토리에 가장 강점이 있으며... 그 다음에는 캐릭터 였습니다. 일반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부드럽게 움직이는 디즈니 에니메이션... 거기에 큰 웃음이 들어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가져다 주었죠. 그런 디즈니가 클래식 음악을 주제로한 애니메이션을 만들었으니 바로 "환타지아 2000"입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스토리와 캐릭터들이 함께 어울어져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클래식이라는 자칫 접하기 힘든 주제를 쉽게 접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어른들도 집중하기 힘든 클래식을 아이들이 듣는 것 뿐만 아니라 눈으로 보게된 것이죠. 클래식을 눈으로 즐긴다니... 상상하기 힘드시죠? 1940년도에 첫 작품이 나왔고... 거기에 세련미와 완성도를 높여서 환타지아.. 2011. 9. 2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