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토캠핑2

봄이 왔다. 오토캠핑 바이블 그리고 내생각 먼저, 밝히지만 돈주고 사본 책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돈주고 사보아도 살만한 책인듯. 요즘 관련 카페들이 굉장히 많고, 관심만 좀 있으면, 이 책에 있는 내용을 왠만한 것은 다 볼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체계적으로 볼수 있다는 점이 이 의 장점인듯 싶습니다. 캠핑의 역사, 형태별 분류, 장단점, 유의할 점등 '바이블' 이라는 단어를 붙일만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직장동료들의 환자화^^를 지켜보면서 나 역시 꼭 해보리라는 막연한 결심(^^)을 했지만, 현재는 일명 눈팅만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캠핑의 좋은점은 굳이 말을 하지 않겠지만, 나 같은 사람 (->귀찮이즘)이 과연 잘 할 수 있을 까도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좀 다시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였지만, 마지막 장을.. 2012. 4. 13.
숲 어딘가 두평 마음의 집이 있다. '숲 어딘가 두평 마음의 집이 있다' 참 제목이 끌리지 않습니까? 이 책은 아빠의 3년차 주말캠핑의 푸른 에세이입니다. 문체가 심상치 않게 서정적이고 시적이여서, 놀랐는데, 저자의 약력을 보고 나면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3년동안 캠핑후기라고 봐도 괜찮겠지만, 그동안 캠핑카페에서 봐왔던 캠핑후기들과는 차원이 다른 문장력입니다. 그러다 보니 글도 이렇게 쓸 수 있구나 싶기도 합니다. 읽으면서 참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어서 포스트잇을 붙인 곳이 네군데가 있는데, 초반부에 한참 장비에 빠진 저자를 보고 아내가 던진말 "캠핑 떠나는 게 셀레, 아니면 장비 오는 게 설레?" 중반부에 장비(주로 리빙셀등 기타등등)빨의 한계를 느낀 저자가 던진 말 "최대한 가볍게 가자! 가족만 남을 때까지 최대한 가볍게" 그리고, (.. 2011.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