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블로그1252 [책]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7 돌하르방 어디 감수광 '제주 허씨' 를 위한 '제주학' 안내서 우선, 베스트 셀러 시리즈인줄 알면서도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왜 이제서야 읽었을까 싶습니다. 예전에 명작이기도 했지만 다소 지루한 느낌을 준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 라는 책과 비슷한 느낌일 거라는 생각에 외면을 했는데요. 읽고난 지금 이책의 내용은 아주 달랐습니다. 아니, 재미있었습니다. 제주도의 지형, 지리, 역사, 문화, 민속적 그리고 개인적 의견을 담고 있는데요. 곳곳에 유머스런 내용을 포함해서 400페이지가 훌쩍 넘어가는 책이지만, 읽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책 서문의 '제주 허씨' 라는 말은 정말 제주 허씨라는 성이 있는 줄 알았는데, 렌터카를 몰고 제주도를 관광하는 모든 이를 일컫는 말이였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저도 허씨였던 건 분명.. 2013. 1. 30. [빙판길 안전운전]빙판길운전_스파이크 건강을 위해서 자전거를 타는 인구가 많이 늘었습니다.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혹은, 벗삼아서^^ 자전거 인구가 증가하면서 라이딩과 관련된 많은것들이 개발되고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훌륭한 제품과 기구들로도 극복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눈길과 빙판길입니다. 자전거에 빠져 하루라도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분들에게 요즘 자주 그리고 많은 눈은 기분좋은 일이 아니라 짜증나는 일이 아닐수 없을 것입니다. 겨율철 라이딩을 위한 아이템들은 시중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특히 방한을 위한 용품들은 충분히 많이 개발되고 판매되어 있어, 자전거인들에게 추위는 더이상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연 김연아 선수가 트리플 악셀을 할 것 같은 빙판길 앞에 자전거 페달을 밞을수 있는 용자는 과연 있을까.. 2013. 1. 28. [인테리어 트랜드] 세식구를 위한 동화같은 집 재미있는 인테리어 트랜드를 소개해드리고 있는 Jesse 입니다. ^^ 오늘 소개드릴 내용은 인테리어 시공사례입니다. 소개함에 앞서 해당 사진과 인테리어설계에 대한 저작권은 "멜랑코리 판타스틱 스페이스 리타"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본 소개해 드릴 집은 서울 부암동에 있는 20평형대의 빌라입니다. 사용자는 젊은 부부와 4살된 남자아이입니다. 디자인 컨셉은 친환경의 모던한 스타일인 듯합니다. 이제부터 디테일을 살펴 보시죠~ 설계자의 세심한 배려를 곳곳에서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 부부는 집에 책이 많지만, 넓은 평형의 집이 아니기 때문에, 서재를 따로 만들 수 없었고, 거실의 벽면을 책장으로 활용하였습니다. 공간활용을 높이기 위해 책장을 천장끝까지 올려서 맞춤책장을 만들었고, 손이 닿지 않는 곳의 책을.. 2013. 1. 28. [책] 트랜드코리아 2013 작년에 이어 올해도 트랜드코리아 시리즈? 를 읽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뱀띠해로 키워드를 코브라트위스트 라고 밝혔는데요. 그 첫 글자의 풀이가 볼때마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 책은 2012년의 소비트랜드 회고와 2013년 소비트랜드 전망으로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비록 소비트랜드라하지만 사회, 정치, 문화 다방면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1년마다 나오는 이 책은 매년마다 새로울 수는 없겠지만, 새로운 시도와 그동안의 줄기같은 흐름을 볼 수 있는 시각을 열어 준다는 점에서 읽게 되었고, 읽은 결과 당초 의도와 부합도 합니다. 교육과 관련되서 스칸디맘의 등장(북유럽에선 스칸디대디)과 그들의 소비트랜드를 집어 보는 부분이라든가 아 이때 메가스터디 손주은 대표의 말을 인용했는.. 2013. 1. 24. 오크밸리 가는 길_아름다운 덕평 자연 휴게소 아름다운 덕평 자연 휴게소 오크밸리가 아닌 오크밸리 가는 길에 대해서 포스팅하려 합니다. 그 중 으뜸은 역시 영동고속도로의 덕평 자연휴게소겠지요. 이곳은 워낙 유명해서 많은 분들이 아시는 곳이지만 그곳의 매력에 저도 포스팅하지 않을 수 없네요. 간판부터 느낌이 다르죠. 화장실에 반하다 화장실에 대한 기본 생각은 아마도 밀폐성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솔직히 대부분의 화장실이 작은 창문만 있을 뿐 모두 막혀 있지요. 좋은 화장실이라 해도 대부분 내부가 잘 꾸며진 화장실이지, 개방성(?)을 가진 화장실은 아니지요. 화장실에서 사진을 찍으려니 쉽진 않더군요...^^ 먼저 손을 씻는 곳부터 보시면 빛이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외부의 시선은 건물의 벽면으로 어느 정도 차단하고 대신 나무가 보이도록 한 전체 유리면은 건.. 2013. 1. 24.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의 작곡가 로시니] 누구라도 깜짝 놀랄만한 로시니의 세 가지 비밀.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42)[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로시니의 세 가지 비밀 오늘날 로시니는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의 작곡가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젊은 시절 꽤 많은 오페라를 작곡하여 인기를 끌고 치부도 했지만 시대를 초월하여 살아남을 만한 작품은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지요. 그리고 일찌감치 작곡가의 길을 접고 남은 생애는 음식을 탐닉하며 살았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예술이나 고귀한 가치보다는 현실에 안주하여 적당히 즐기는 삶을 살았다는 말이지요. 그러나 정작 그의 삶과 음악을 조금만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당대의 그 누구보다 치열한 삶을 살면서 큰 업적을 쌓았으며 음식 또한 그저 즐기는 차원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2013. 1. 21. 이전 1 ··· 126 127 128 129 130 131 132 ··· 2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