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블로그1255 2018년 통영국제음악제를 빛낸 연주자 베네비츠 콰르텟 (제21회 이건음악회 초청 연주자) (출처 : 베네비츠 콰르텟 홈페이지) 2018년 통영국제음악제가 지난 3월 30일 부터 4월 8일 까지 개최되었습니다.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훌륭한 공연이 펼처지는 이번 무대에, 제21회 이건음악회 연주자인 베네비츠 콰르텟 Bennewiz Quartet 이 연주를 하게되어 다녀온 후기를 공유 합니다. 먼저 통영국제음악제를 소개해 드립니다. 통영국제음악제는? 세계적인 음악가 윤이상을 기리기 위해 2002년 처음 시작된 음악축제로 2002년부터 통영 현대음악제에서 통영 국제음악제로 명칭이 바뀌었다. 현존하는 현대 음악의 5대 거장 중 한사람으로 꼽혔던 작곡가 윤이상은 1917년 통영에서 태어나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음악교육을 받은 후 1948년부터 통영과 부산에서 음악교사를 하다 1956년 부인과 함께 유럽으로.. 2018. 4. 28.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 이야기] 예술가란? 예술계의 3대 왕자병은 누구인가? 예술계의 3대 왕자병이 있다고 합니다. 마에스트로와 발레리노, 그리고 테노르입니다. 지휘자는 늘 오케스트라가 따라오지 못해서 문제지 스스로는 누구보다 대가라고 생각합니다. 수 많은 발레리나들에 둘러싸여 그들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발레리노는 눈에 보이는 게 없습니다. 테너는 세상 모든 여인들이 자신의 노래에 넋을 잃을거라 착각하며 우쭐댑니다. 출처 : 베토벤 바이러스 세상에는 잘난 예술가와 잘난 척하는 예술가가 있지만 못난 예술가는 없습니다. 못나 보이는 예술가가 있을 뿐입니다. 잘난 척해서 못나 보이기도 하고 못난 짓을 해서 못나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스스로자랑스러워야 하고 누구에게도 아쉬울 것이 없어야 합니다. 예술가는 모두가 다 잘났습니다.정말 처세에 능한 예술가는 예술 말고 다른 건 전혀 모르는.. 2018. 4. 25.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 이야기]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휴양도시에서 펼쳐진 브레겐츠 오페라 축제 브레겐츠는 해마다 열리는 오페라 축제가 아니었다면 지금도 우리에게 생소한 이름이었을 것이다. 오스트리아와 독일은 물론 스위스까지 펼쳐진 드넓은 ‘보덴 제’(See는 독일어로 호수를 뜻한다)를 끼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휴양도시이지만 비슷한 조건의 마을이나 도시들은 너무나 많아 브레겐츠를 특별히 기억할 이유가 따로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마도 그들만의 특별한 무엇인가가 필요했을 것이고 그런 고민 끝에 세상에서 하나 뿐인 오페라 축제를 만들었을 것이다. 출처 : https://www.atlasofwonders.com/2013/04/floating-stage-bregenz-festival.html 1946년에 시작된 브레겐츠 페스티발은 호숫가에서 펼쳐지는 최초의 오페라 축제이다. 이후 비슷한 시도들이 .. 2018. 4. 24.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 이야기] 소설, 시, 노래 무라카미 하루키는 소설가를 일컬어 "불필요한 것을 일부러 필요로 하는 인종"이라 말했습니다. "소설 한 두편 쓰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소설가로 먹고 사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라면서도 "뭔가 써내는 것을 고통으로 느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말합니다. 출처 : http://www.pentabreed.com/sub/view/?idx=300 "바닷가에 시체가 밀려오면 파리가 가장 먼저 달려든다. 시인은 파리다." 이성복 시인의 말입니다. 시인 라포르그는 "현실의 삶은 비열한 것이지만 다행히도 그것이 시에서 나타날 때는 카네이션만큼이나 아름다운 것"이라 말했습니다. "청계천 노점에서 막걸리 몇 잔에 얼큰해져돌아오는 길꼭 거쳐야 할 경유지인 것처럼 그 불빛을 찾아들어, 글만 쓰면 배가 고파진다고하루 벌어.. 2018. 4. 19. 정리정돈 방법 -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곤도 마리에식 정리법 내용과 적용 사례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내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을 꼽으라면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라는 자기계발서적을 뽑고 싶습니다. 평소 정리가 잘 되지 않고 회사, 집에서 매번 지저분하고 정리정돈이 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을 많이 받는 저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정리’를 바라보게 한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는 정리의 여신이라 불리는 일본의 곤도 마리에님의 책입니다. 곤도 마리에님의 책 중,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이라는 책을 읽고 정리에 대한 개념을 세우고 정리 해보아야겠다는 의지가 활활 타올랐습니다. 다만 ‘어떻게?’라는 부분에서 먼저 출판되었던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은 구체적이지 않았으나, 그림 설명과 함께 자세하게 ‘어떻게 하면 된다’는 방법까지 제시하는 “설레지 않으면.. 2018. 3. 31. [주말/아이들]아이그루 공방수업 안녕하세요 일주일 중 우리집 언니들이 손꼬박 기다리는 주말 아이그루 공방수업 가는날 입니다. 광진구에 있는 공방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씩씩하게 언니 두분을 모시고 매주 출동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아이그루 공방 도착까지의 시간은 1시간! 두언니들의 각자 다른 방법으로 대중교통에서 시간 보내는 방법 큰언니는 무념무상 창밖 보면 상념에 젖기!!! 작은언니는 독서로 지혜로움 쌓아가기!!! ㅋㅋㅋㅋ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즐거운 마음으로 도착한 우리 언니들의 ""아이그루 공방"" 서울 광진구 광나루로54가길 9 구의동 198-3 2층 02-456-4870 아이그루 공방 친구들 작품과 사진이 복도에 요렇게 이쁘게 장식이 되어 있구용~~ 이곳에서 내얼굴 찾아보는 재미도 솔솔~~하네요 아이그루 공방에는 일일체험 수업도.. 2018. 3. 31. 이전 1 ··· 50 51 52 53 54 55 56 ··· 2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