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라켓 브랜드가 많아지고
그에 따른 종류도 다양하게 많아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알고있는 라켓보다 처음보는 라켓브랜드가 많아지고 있으니,
저도 이제 나이가 들어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다양한 스펙의 내용을 다 기억하기도 어려울뿐 아니라
그 특성만을 가지고 라켓을 선택하는 것은 어려움이 많습니다.
스펙이란 것은 라켓선택시,
그 범위를 줄여줄 수 있는 가이드라인은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내손에 잘 맞는 라켓스펙과 유사한 라켓을 선택을 한다면
구매후 가방에 고이고이 묵혀두다 '중고나라'에 올리는 일은 적어지지 않을까...생각해 봅니다.
이번에 시타를 진행한 라켓은 지포스 3200과 3000입니다.
두 라켓의 차이는 없습니다.
단, 색이 다르다는 점...
왜 동일한 스펙의 라켓을 두가지 디자인으로 했는지는...
'가볍다'
라켓에 있어 가볍다는 2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초보자에겐 와~ 가볍다'
'중급이상에겐 에이~가볍네'
가볍기에 '비기너'분들에게 좋습니다.
가벼운 라켓의 장점
'불필요한 동작이 들어가지 않는다.'
모든 몸으로 익히는 것은 자세가 중요합니다.
배드민턴 역시 바른 스윙메카니즘을 갖추어야 합니다.
바른동작을 익힘에 있어서 가벼운 라켓은 정말 중요합니다.
가볍지 않은 라켓의 선택은 처음 배드민턴을 접하시는 분들에게
불필요한 동작을 만들어 냅니다.
가벼운 라켓으로 하이클리어의 비거리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라켓의 문제가 아닌 스윙메카니즘의 이상인 것입니다.
리닝 지포스 3000과 3200의 경우 가볍기도 하고
밸런스도 훌륭한 제품입니다.
전체적의 스윙에 있어서 밸런스가 깨지는 구간은 없었습니다.
레슨을 받으며 바른자세를 익히는데 좋은 '가벼운 라켓'인거 같습니다.
'비거리는 포기할수 없다'
비거리는 절대적요소입니다.
이 비거리를 위해 라켓을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가벼운 라켓, 그리고 샤프트 역시 부드러운 편인것 같습니다.
짧은 그립은 샤프트의 길이를 늘리는 효과가 있어
비거리 면에서도 신경을 쓴 것이 느껴집니다.
핸들링의 반응은 ??
경량의 라켓, 잘 셋팅된 샤프트 밸런스
이것으로 다양한 그립전환과 공/수의 변화에 따르는 라켓핸들링은 매우 좋습니다.
셔틀콕을 뽀개는 파워??
계속 말씀드리지만 이 라켓은 경량입니다.
가볍다...라는 것은 핸들링이 좋다는 것이죠.
동일한 크기의 고무공과 골프공을 던지는 것에 있어
힘의 전달은 극명하게 달라질수 밖에 없습니다.
좋은라켓^^? 나쁜라켓ㅜㅜ??
리닝 지포스 3200/3000을 좋고 나쁨으로 혹은
싼라켓?으로 정의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이것은 라켓의 좋고 나쁨이 아닌, 셋팅...
즉, 라켓의 탄생배경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 라켓의 타켓이 누구인 것이냐?
그들이 원하는 라켓이 무엇이냐?
그것을 잘 잡아낸 라켓입니다.
세단과 스포츠카의 탄생은 DNA부터 다른 것입니다.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물론 외형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디자인과 컬러는 정말 정말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닝 지포스 3200/3000 은 단언코 디자인은 엉망입니다.
같은 라켓을 두가지 디자인으로
불필요한 라인업이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좋은 DNA를 가진 지포스 3200/3000
디자인으로 인해 그 신뢰성을 떨어뜨리는...ㅜㅜ
먹기좋은 떡이 더 잘팔린다...
리닝에서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지포스 3200/3000 에 대한 시타후기는 정리하려고 합니다.
시타를 하는동안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라켓이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라켓과는 다른 스타일의 라켓이지만,
새로이 배드민턴을 접하는 분들에게
가격적 부담도 없으며, 성능도 좋은 라켓,
이런 라켓을 경험해 본 즐거운 시타였습니다.
전 이 가격대의 라켓이 이정도 실력을 내는 것이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이 시타를 진행하면서 새로운 작은 도전이 생각이 났습니다.
소프트한 라켓으로 이븐밸런스의 효과를 만들어 내는 방법~~~
제가 열심히 준비해 보겠습니다.
그 결과가 좋게 나온다면 꼭 다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