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사이에 아주 큰사건이 있어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은 분들이 어려운 시기입니다.
이런시기에 블로그를 작성 한다는게 어찌보면 매우 죄송스럽기 까지 합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이번글은 최대한 간결하게 이모티콘은 자제하면서 담담하게 작성하겠습니다.
이번글은 저번 단독주택 시리즈 1편에 이어 추가로 이어지는 주택입니다.
첫번째 주택이 너무 고급스러워 일반적인 가정에서 다가서기 어려운 곳 이었다면 이번 주택은 그래도 일반적인 단독주택으로
주택을 신축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참고가 되실것으로 보이네요
사진출처 : 서울경재신문
저녁무력 촬영한 사진입니다. 보시는것과 같이 용인에 위치한 단독주택 지구에 시공한 주택이구요 아무래도 주위에 주택들이 이제막 지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조금은 휑한 느낌이 들기는 하더라구요
그래도 일반적인 단독주택의 형태가 아닌 이처럼 독특한 형태의 주택이 많이 지어지다 보니 조금은 특색있는 지역으로 보이긴하더군요
이번건물도 저번 1편과 같이 2013 대한민국 건축 우수상을 수상한 건축물입니다.
설계사무소도 유명한 곳이라 더욱 기대가 되는 곳이기도 하네요
창호는 역시 "이건창호"가 사용된곳이구요 아무래도 퀄리티가 있는곳이라 창호부터 마감재까지 신경을 많이쓰신 곳입니다.
건물의 주요 형태는 커다란 메스를 세등분해서 공간을 분리 했고 아무래도 스킵플로우(반층씩 공간구성)형식을 사용해서 공간을 나눈것이 이집의 가장큰 특징이라고 볼수 있겠네요
외관인데요 상부에 주택의 명칭인 "바라움"이라는 글귀가 보이네요
자세히 보시면 집이 세등분으로 나누어져 있는걸 보실수 있으실겁니다. 먼저 전면에서 툭 위어나온듯한 부분과 그옆동
그리고 그두개동 뒤에 위치한 직사각한 모양의건물 까지 한건물에 세개의 공간이 분리되는것을 외관으로도 보실수 있으세요
실제로 건물에 들어가서 봐도 3개의 공간을 분리해서 사용을 하시더군요
이런공간 분리를 위해서 많은 아이디어가 사용되는데요 뒤에 이어지는 사진을 보면 이해가 되실거에요
이집에서 가장 재미난 공간입니다. 어떻게보면 지하 같으면서 구조상 1층인 공간인데요
지형이 약간 경사진곳에 위치해서 입구에서 바라보면 1층이지만 막상 집에 들어가면 반지하 공간을 형성하는곳이에요
이곳에서 TV도 보고 게임도하고 음악감상도 하는 그런 유틸리티 공간으로 활용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러한 공간이 단독주택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가장 원하는 공간 로망하는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옥상,야외데크,정원,옥탑도 마찬가지고요)
반층씩 오느고 내닐수있는 계단들이 이주택의 가장큰 포인트 입니다. 건축가 분들은 이러한 요소들을 굉장히 좋아하시죠
아무래도 공간을 구성하고 나누는데 계단만큼 확실하면서 계단역이 하나의 공간으로서의 역활도 해주니까요 어린자녀들을 키우시는 분들은 오히려 계단을 더욱 크게 많이 만들어서 애들에게 재미난 계단을 공간을 형성해준다고 하니 주택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참고 하세요
하지만 집안에 어르신이 있다거나 본인이 귀차니즘이 만연한 분이시라면 비추네요
이주택은 지붕이 경사 지붕이라 별도의 옥상이 없으나 지형적 특성으로 이렇게 같은집의 아래층이 발코니겸 지붕의 역할도 할수가 있네요
천장이 굉장히 높게 형성되어 있는데요 아무래도 시원한 느낌은 많이 들어요 하지만 냉난방은 조금 고려하셔야될거 같아요
창이 많아서 햇살은 정말 잘들긴 하더군요 낮에 조명하나 없이 사진촬영이 가능한 정도니까요
저번 주택과 마찬가지로 이번 주택도 가구가 인테리어의 요소로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구의 형태와 구성 배치에 따라 집의 성격과 분위기가 많이 좌우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이번에는 건축주분이 살고계시는 집이면서 사전에 촬영을 한다는 협조가 늦게되어 사진이 많은수량을 촬영하게 되지 못했네요
하지만 중요한 요소는 촬영된거 같아 그나마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금번주택은 계단으로 분리된 공간들이 가장큰 특징이라고 볼수 있을거 같은습니다.
많은 계단과 계단을 이어주는 복도로 만들어진 공간이 작지은 부지에서 많은 공간을 많들어낸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런주택을 신축하는 정말 많은 노력과 수고가 들었을거 같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이번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