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이건 남직원들의 라이딩 후기를 보며 여성으로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
아침 6시 40분 김인규대리님를 만나 라이딩을 시작했습니다.
코스는 아래와 같이 계획하였고, 우린 3시간 30분 만에 라이딩을 마쳤습니다. 왕복 32K 입니다.
아래 자전거는 오늘 나와 함께 할 저의 깜찍이 자전거구요.
아침이라 그런지 한적하고 적당히 시원한 것이 늦잠을 포기하고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하였습니다.
안양천과 한강이 만나는 성산대로 남단입니다. 이른아침이지만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이 모인 것을 보니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줍니다.
도서관에 가면 공부하는 사람만 보이고, 클럽에 가면 죄다 술만 먹는 것 같은 그런 느낌, 여긴 운동하는 사람 뿐..
서울 한강에서 올려다 본 하늘입니다.
여긴 여의도 한강공원이구요. 한적한 풍경이 답답함을 해소시켜주는 느낌이였습니다.
전 6단기어로 언덕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모두 끝냈습니다.
높은 언덕과 같은 구간을 오를 때는 어찌나 다리가 아프던지..... 왜왔나 싶다가도 내리막길을 만나면
" 그래 잘왔어, 상쾌하다~~!!! 신이 났습니다.
이제 마포대교 부근에 이르니 해가 구름사이로 살짝살짝 보이더라구요.
한강대교에 도착하였습니다. 반쯤 왔네요. 한강대교는 참으로 근사합니다. 사진으로 찍고보니 더욱 멋진느낌!
완전무장한 김인규대리님의 모습입니다. 점점 라이딩 매니아가 되어가시는 중인 것 같습니다.
홀쭉이가 되시더니, 이젠 안전모에 라인딩 전용 안경까지... 멋지십니다. 짝짝짝!!!!
오늘 저의 자전거는 바퀴가 14인치 정도 될까요??
라이딩하는 오고가는 사람들 중 저와 같은 미니벨로를 타는 분은 단 한명도 못봤습니다.
살짝, 큰자전거를 타고싶다는 생각도 들지만, 투자한 비용이 있기 때문에 참아 볼랍니다.
반포대교 목표지점 도착. 우리는 아침으로 우동과 삼각김밥을 먹었습니다.
꿀맛이였죠.. 많이 먹어 살은 안빠질거 같습니다. --!
반포대교 도착 인증사진입니다. 왼쪽에 새빛 둥둥이 있습니다.
낼도 타자는 유혹이 있는데 이러다 매일 나오게 되는 것은 아닌지,,,, 살짝 걱정됩니다.
나도 중독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한강이 있어 너무나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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