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눈팅만 열심히 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블로그 경험이 많지 않아 서투르겠지만, 많은 조언 주시면 점점 나아지겠죠?
인테리어 관련된 업무를 하다 보니 자연히 디자인쪽에 관심이 생겼고, 여러분께 재미있는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소개할까 합니다.
오늘 소개 드릴 내용은 [신개념 가구]로 두가지의 Mobile 제품입니다.
1.Mobile [sliding wall]
프랑스의 디자이너 Paul Coudamy가 설계한 Red nest라는 소형 아파트에 적용된 Mobile (슬라이딩 책장) 입니다.
전체 면적이 23m2 밖에 되지 않는 작은 공간에 다양한 기능을 부여하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슬라이딩 벽을 밀어서 침실, 서재, 옷방을 오밀조밀 작은 공간에 구현해 냈습니다.
처음에는 잘 이해가 안될수 있겠지만, 평면과 사진을 번갈아 보시면 이해가 되실 듯~
좀 오래됐지만 "거침없이 하이킥" 민용이의 옥탑방이 생각나는 계단과 뚜껑이네요~
옷방 안쪽의 이미지입니다.
공간 구획의 아이디어! 단순하지만 단조롭지 않는 색채선택의 과감성! glossy한 마감표면의 느낌! 적절한 조명과 거울의 사용으로 공간감을 극대화한 센스!
모두면에서 훌륭한 디자이너입니다.
2.Mobile [composite furniture]
2012년 독일 IMM 가구 박람회, 이탈리아 Milan 가구박람회에서 호평을 받은 독일 raumplus社의 Mobile [composite furniture]입니다.
기능적으로는 서랍장, 책상, 책장, 옷걸이, 슬라이딩 도어가 결합된 형태의 복합가구입니다.
가구를 사용하지 않을때 가구를 컴팩트하게 접어 둘 수 있어 좁은 집안에 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집의 크기와 가구가 놓여질 위치에 따라 아래와 같이 아일랜드식으로 떨어 뜨려 쓰실수도 있고, 붙박이 가구처럼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거실 한켠에 프라이빗한 공간을 구성하여 휴식 및 가사업무를 볼 수 있도록 구획하였습니다.
원룸형태의 공간에 다용도 수납공간으로 활용하였습니다.
아이방에 사용하시면 다기능 가구로서의 활용도가 높겠죠?
각각의 포켓벽과 슬라이딩도어의 마감재를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변화를 줄 수 있어, 가구 뿐만 아니라 design object로 공간에 디자인적인 요소로 사용 가능합니다.
포켓벽을 하이클로시 마감으로 하여 화이트보드 용도로 사용하시면 어린이가 있는 집에는 정말 좋겠죠?
또한 포켓벽을 마크네틱보드를 적용하시면 자석판으로도 사용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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