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처음 보았을땐 평범한 자기계발서와 비슷하게, 상투적인 조언이나 위로와 격려등으로 엮여있어서
저에겐 도움이 안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 보질 않았는데, 우연히 보게된 프롤로그에서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의 후회와 시행착오라는 말로 잔뜩 호기심이 생겨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에도 나와 있는데, 이번엔 아주 천천히 곱씹으면서 읽어서 상당히 오랫동안 읽었습니다.
이 책은 나, 세상, 자기혁명, 배움과 성장, 미래에 대한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처음에는 젊은 청년들에게
주는 교훈적인 내용으로 시작하면서 뒷부분으로 가면서 이 시대의 상황과 미래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과 보는
시각에 대해 다각적으로 쓰여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포스트잇을 잘 붙이지도 않고 줄도 긋지 않는 편인데, 이 책은
뒷부분으로 가면서 포스트잇과 줄을 긋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프롤로그의 제목이 '당신은 지금 당신 삶의 주인인가!' 라는 다소 도전적인 질문으로 시작해서
에필로그 '우리는 늘 두근거리는 시작 앞에 있다' 에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내용과 함께 본문의 내용을 다시한번
강조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책장을 다덮은 지금 저에게 가장 강하게 주었던 인상을 써본다면,
무엇을 하려는 가가 막막할때 잘못된 습관들을 차례대로 없애어 보라 라는 내용.
독서원칙 10가지,,,그중 그 책을 읽을때 꼽씹어서 저자의 말을 충분히 생각해보라는 내용,,,,저는 읽는데 급급한 것
같다고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선한 영향력의 핵심기제로서 동정심과 공감력. 세상의 슬로건은 콤플렉스의
반영이라고 쓰여던 글귀...그리고, 시대의 요구는 시대의 과잉이 아니라 결필과의 일치,,,,,현재 대표적인 과잉인
스팩전쟁이 아니라 대표적인 결핍인 공공성을 갖추라는 조언. 앞으로 리더로 가장 중요한 자질은 기성세대와는
다르게 '(스팩)탁월성' 이 아닌 '공공의식' 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는 것. 시대성과 당대성의 구분. 물은 100도가
되어야 비로소 끓는다라는 표현(인내,,기다림의 미학)등이 상당히 인상적으로 와닿는 내용이며 반성의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외에도 저자의 경제, 사회, 정치, 교육에 대한 새롭고 통찰력있는 주장은 꼭 읽어봐야 할 내용으로 보입니다.
읽어보았던게 다행이라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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