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멜리아 레이디.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강수진...!!!
이번 까멜리아 레이디 공연은 참 많은 의미가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먼저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씨의 공연을 직접 멀리에서 나마
(2층에서 관람...ㅠㅠ가까이 하기엔 너무 가벼운 나의 주머니...)
볼수 있었던 공연...
그리고 또하나...
강수진씨의 나이는 이미 45세...
아마도 한국에서의 마지막 공연이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동시대의 태어나 그 분의 공연을 볼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한편으로는 아쉬웠던...
마지막이었을 수도 있기에...
공연포스터...
어느 유럽의 왕비같지 않나요?
보라빛 드레스가 차가우면서 조용하고
아름다운 느낌을 주죠?
또 다른 공연포스터
'오페라 글레스'판매대 옆 프로그램북 판매처에 붙었있던
작은 포스터...
1막에서 남자주인공이 많은 남자들 속에서 사랑을 받고 있으면서
자기에게 눈길을 주지 않자 삐지는 장면...^^
많은 여자분들이 까켈리아 레이디를 기넘하기 위해 인증샷들을
날리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드레스와 토슈즈 여자들에게는 로망이겠죠?
발레공연을 관람하러 가면서 느끼게 된 것중에 하나...
여자분들이 상당힌 의상에 신경을 쓰고 오신다는 ...
드레스 코드를 주인공과 맞추어 입고
공연을 관람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많은 여자분들이 옷을 멋지게 차려입고
공연날 즐거운 아름답고 멋진...
자신이 오늘의 주인공인 것처럼...
그렇게 다들 행복해 보이더라구요.
1막이 시작되기전 기본셋팅이 된 무대...
사진촬영은 금지...하지만 몰래...
1막의 시작은 여주인공이 죽고...
그 유품을 경매에 붙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공연 및 영화관에서의 에티켓 하나...
핸드폰을 꺼놓지 못하는 경우...
벨소리는 '무음'
화면밝기는 '이렇게 어듐게'
EAGON이 함께하는 공연관람 캠퍼인
작품에 대한 간단한 프롤로그...
발레공연을 관람하면서 또하나 배운것은
발레를 저처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그 공연이 줄거리를 숙지하고 보시는 것을 '강추'합니다.
발레라는 것이 '마임'같이 동작을 통해 관객에게
말을 하는 것이기에 그 동작을 잘 느끼기 위해서는
사전에 전체적인 줄거리를 알고 있는 것이
'발레공연 100배 즐기기' 방법입니다.
프로그램 북에서 사진으로 그 내용을 보여드립니다.
양이 많아서 이렇게 전달해드립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잃어버렸습니다.
인터미션에 어리버리하다 그만...ㅠㅠ
1부의 공연이 끝나고 많은 분들이 '오페라 글래스'를 빌리고자
줄을 서있는 모습입니다.
이 공연의 경우 오페라 글래스는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배우들의 표정과 몸짓을 정확하게 잡아 낼수 있습니다.
이 공연의 최고조에 이르는 3막...
감정이 절정에 이르는 3막...
일부 여자분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하시더라구요.
쇼팽의 노래가 너무 잘 어울리는 3막...
사랑이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그 사랑을 완성하는 것이 아닐까요?
영원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이 공연은 음악 또한 최고입니다.
쇼팽은 발레곡은 만든 적이 없습니다.
그 당시 발레곡은 '딴딴라'의 음악이었기에
쇼팽처럼 유명한 작곡가는 만들지 않았지요.
하지만 지금에서는 최고의 발레곡으로 자리를 잡은 것을 보면
인생은, 삶은 참 모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고의 초이스 인 것은 확실합니다.
그래서 그 곡들도 이렇게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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