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숨겨진 보석 같은 첼로 작품을 만나는 비밀스러운 즐거움!
신비에 싸여 있는 네덜란드 첼리스트겸 작곡가 야콥 클라인의 대표작 'Opera Quarta' 는 주법이나
악상 등으로 보아 로카텔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여기 포함된 op.4는 양식이나 구조면에서
원숙하고 고도로 정제된 작품이며, 사용된 첼로 주법은 선구적이다. 폰 데어 골츠의 군더더기 없는
설득력 있는 첼로 연주가 이 곡의 진가를 더욱 빛내고 있다 "
여기까지는 앨범수입사가 밝히는 안내문구입니다.
일반인들이 느끼기에 클래식중에서도 고음악이라 하면 상당히 지루할 거라 생각됩니다.
저역시 그렇게 생각되어 화려한 스포트를 받는 음악가위주로 감상을 했지만, 고음악을 접한 이후론
점점 고음악 쪽으로 손이 많이 갑니다. 위에서 밝혔듯이 숨은 보석과 같은 곡입니다.
마치 잘 가던 점심식당이 실증나서 뒤골목 길을 걷다가 우연히 들어간 식당의 음식맛이 대박스러운
느낌이랄까. 당시 첼로연주곡이라면 바하가 바로 떠올릴 만하지만, 이 곡은 바하의 무반주와는 다른
느낌으로, 다르다 정도이상의 맛이 깃들여져 있습니다.
연주 또한 우수하고, 놀라운 것은 녹음입니다.
어떤 오디오 시스템에서 들어도 우수함을 느낄 정도입니다.
생소한 라움클랑(RaumKlang) 레이블 꼭 기억해두어야 할 것 같군요.
이 레이블에서 나온 다른 음반도 접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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