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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톡톡/심심타파!

국화향기 가득한 허브농장 가족여행기 [ 충남 태안 팜카밀레 허브농원 ]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1. 14.
허브농장
국내에 많은 곳이 있습니다만
그중 가장 멋지다고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곳

충남 태안의 팜카밀레 허브농원에 다녀왔습니다.
늦은 가을이라 국화축제의 마지막 이었지만
허브농장의 국화축제도 괜찮았습니다.

팜카밀레의 입구입니다.


팜카밀레는 허브농장이기도 하지만
태안이라는 시골에 비해 괜찮은 수준의 레스토랑을 운영합니다.
예약을 못하고 가서 내부 사진을 못찍었어요.
주말에 가실때에는 예약 필수.
( 스파게티가 괞찮습니다. )


또하나의 특색있는 곳 = 제과점
이곳의 빵도 커피도 맛있지만
먹을때 바람에 날려오는 허브향이 최강입니다.


빵을 샀으면 일단 먹어야지요.
오늘의 모델은 첫째딸 아인이 입니다.



빵과 커피를 마시면서 바라다보이는 풍경도 좋고요
앞쪽 언덕의 펜션들 입니다.
이곳 팜카밀레의 숙박은 조금 많이 비싸다고 하네요.
하지만 창문을 열고 잘때 들어오는 허브향은 ???
끼약.. 상상했네요.


먼산 바래기를 했으니 이제는
빵집에서 아래를 내려다 볼까요


팜카밀레에는 꽃들만 있는곳이 아니고요
곳곳에 사진찍기 좋은 조형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린왕자가 타고온 우주선이라고 안내되어 있네요..


곳곳에 분수가 있는데..
우리 둘째 설이에게 혼이 많이난 분수 입니다.
설이 왈 : 물장난 안돼... 물장난 안돼...
분수 앞에서 한 20번은 외치고 돌아섰답니다.


조금 걷다보니 언덕 위에는


조형물이 엄청 많은데
날은 추워지고 아이들은 둘이고
바닥은 애기들이 걷기에 조금 무리가 있고

참.. 이곳에 갈때 여자분들은 조금 주의해주세요
제 앞에서 걷던 여자분.. 힐을 신고 걷다가 참 많이 고생하시더군요
산책할때는 운동화 꼭 신어주시는 쎈스...
그럼 사진이 잘 안나오나요? ㅋㅋㅋ

허브농장은 가을도 좋지만 봄이 최고입니다.
내년 봄에 다시 찾아올 것을 상상하면서 글을쓰지만
벌써 코끝에서 상큼한 허브향이 나는것 같습니다.

이곳은 충남 태안 팜카밀레 허브농원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