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0회 이건음악회 - 베를린 필하모닉 이건 앙상블을 위해 제작되는 아리랑 편곡 공모전의 결과를 발표합니다.
해 마다 많은 분들이 아리랑 편곡 공모전에 응모를 해주시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아리랑 편곡 당선자를 선정하게 되고 선정 후 해당 곡은 그 해년도 초청 연주자가 앙콜 곡으로 연주하는 것이 이건음악회의 전통입니다.
많은 작곡가들께서 참여해주셨습니다. 참여 해주셔서 감사의 드립니다. 아쉽게도 한 작품만을 연주하기 때문에 이번에 당선되지 않으셨더라도 다음 31회 이건음악회 아리랑 편곡 공모전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럼 30회 베를린 필하모닉 이건앙상블을 위한 이번 편곡 공모전의 당선자를 발표하겠습니다.
[당선자] 작곡가 강한뫼
작곡가 강한뫼(1991년, 경남 출생)는 2007년 작곡을 - 김성재 사사 - 배우기 시작하였고 영남대학교 작곡과를 수석졸업 - 진규영, 임주섭 사사 - 하였다. 재학 중 중앙음악콩쿠르 작곡부문 1위, 대구오페라하우스 주최의 창작가곡제 대상, 화천비목가곡 콩쿠르, 서울창작음악제, 영남작곡콩쿠르 등에 입상하였으며, 대한민국 해군 군악대에서 작・편곡병으로 근무. 그 이후에도 세일 한국가곡 콩쿠르, 아가페 교회음악 창작음악제 등 국내 다수 콩쿨과 공모전에 입상하며 그 음악적 잠재력을 인정 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대구콘서트하우스, 수성아트피아 등 국내 전문 연주홀에서 국립합창단, 광명시립합창단, 대구MBC 교향악단 등 국내 유수 단체들에 의해 연주되었고, 특히, 오늘날의 새로운 가곡을 대표하는 연주회에서 그의 음악으로만 구성된 프로그램이 소개된 바 있다. 또한 소프라노 조혜진과 함께 창작가곡 디지털 음반 ⟪황혼이 바다가 되어⟫를 발매하였고, 클래식 장르 뿐만 아니라 대중음악 가수들과 협업하여 작곡・작사 및 편곡, 피아노 연주자로 참여한 디지털 앨범을 발매하는 등의 장르를 넘나드는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현재 그는 창작국악단체인 <우리음악집단 소옥> 의 소속 작곡가로, 프리랜서 작·편곡가·오케스트라 편곡가로 활동하고 있다.
당선자 강한뫼작곡가님 축하드리며, 베를린 필하모닉 이건앙상블이 선택한 이번 강한뫼님의 아리랑은 30회 이건음악회의 앙콜곡으로 연주되오니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는 연주회 때 주의 깊게 감상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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