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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16

24회 이건음악회 비밀 - 첫번째, 시몬 디너스틴(Simone Dinnerstein) 공연을 위한 조율사 방한! 독일 스타인웨이 본사 조율사 지크마 케젤만(Siegmar Kesselmann) 피아니스트 시몬 디너스틴(Simone Dinnerstein)의 24회 이건음악회 성공적인 공연 위해 방한! 얼마전 독일 슈타인웨이 본사에서 우리에게 놀라운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시몬 디너스틴(Simone Dinnerstein)의 성공적인 한국 공연을 위해 조율사 지크마 케젤만을 보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피아니스트 시몬 디너스틴(Simone Dinnerstein)을 24회 이건음악회 연주자로 소개해드렸습니다. 2013/09/05 - [이건음악회 Talk Talk/음악회 톡톡] - 제24회 이건음악회 안내 - 시몬 디너스틴 초청 연주회(시모나 디너스테인) 지크마 케젤만(Siegmar Kesse.. 2013. 10. 10.
제24회 이건음악회 안내 - 시몬 디너스틴 초청 연주회(시모나 디너스테인) 안녕하십니까? 이건음악회 담당자 누군가에겐 행복입니다. 오랜만에 음악회 소식으로 인사드립니다. 벌써 여름이고, 여름이 지나면 가을이 오고... 가을이 오면 이건음악회..가 생각 나시지요? ^^ 사실 이건음악회는 항상 10월 말 경 진행하는데 작년에는 부득이하게 6월 말~ 7월 초에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올 해 2013년 제 24회 이건음악회는 예전과 다름 없이 10월 말에 진행 됩니다. 이번에는 어떤 연주자가 어떤 음악으로 이건음악회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지..블로그나 유선으로나 많은 분들이 질문하셨는데요.. ^^ 많이 궁금하셨지요? 오늘 공개해 드립니다. ^^ 제 24회 이건음악회에 연주자는 시몬 디너스틴(연주자 요청으로 시몬 디너스틴을 공식명칭으로 사용합니다. 영문 - Simone Dinnerst.. 2013. 9. 5.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피아노의 전설,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테르] 세계에 그의 존재를 알리면서 그 누구도 범접하지 못할 그만의 신화를 만들었던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터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37)[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피아노의 전설,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테르    지금까지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은 연주회를 보고 또 들었지만 러시아의 피아니스트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테르의 독주회만큼 강한 인상을 남긴 연주회는 달리 없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8년 전인 1994년의 일이지만 아직도 그 때의 느낌과 기억은 마치 엊그제 일처럼 생생하고 또렷합니다. 여든을 코 앞에 둔 나이의 이 거장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우리나라를 찾았고 바로 다음해에 은퇴를 했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1997년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나고야 말았습니다. 그의 유별난 요구를 받아들여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은 객석과 .. 2012. 11. 5.
[아름다운 라이벌, 쇼팽과 리스트] 한 시대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서 경쟁심이 없지는 않았겠지만 그 보다는 같은 길을 걷는 동지로서 서로를 격려하는 마음이 더욱 크지 않았..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33)[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아름다운 라이벌, 쇼팽과 리스트   피아노의 시인 쇼팽2010년은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 쇼팽과 슈만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그래서 그 해는 두 작곡가의 삶과 음악을 새롭게 조명하는 다양한 시도들이 지구촌 곳곳에서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의 삶을 들여다보면 각각 한 여인의 영향이 절대적이었음을 쉽게 발견하게 됩니다. 나이 차이와 장인의 극렬한 반대까지 극복하고 결실을 맺은 슈만과 클라라 비크의 사랑 이야기는 너무나도 유명합니다. 병약한 쇼팽을 보살핀 연상의 여인 조르주 상드와의 사랑도 잘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정작 쇼팽과 상드를.. 2012. 9. 7.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앙코르] 예술의 전당 음악당에서 있었던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의 연주회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29)[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앙코르   예술의 전당 음악당에서 있었던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의 연주회는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고 앞으로도 두고두고 기억될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티켓이 매진되어 팬들의 기대와 성원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지만 연주회가 끝나고 앙코르곡만 10곡을 연주할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쇼팽의 녹턴으로 시작한 이날의 앙코르 순서는 마지막으로 연주한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까지 모두 1시간 40여분이나 경과되었고 그 후로도 사인회가 한참이나 더 이어졌습니다. 1988년 오페라 ‘사랑의 묘약’에서 남몰래 흐르는 눈물을 불렀던 루치아노 파바.. 2012. 8. 1.
[공연후기] 김선욱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그 두번째 발걸음 안녕하세요. 뒤늦은 공연 후기로 오랜만에 글을 써보는 찬태씨 입니다. ^^;이건음악회 시작하기도 전인 6월 21일 김선욱씨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김선욱씨야 2009년 제20회 이건음악회를 통해서 알게 된 이후, 꾸준히 관심을 갖고 친근하게 느껴왔는데요.이렇게 시간이 흐른 후 다른 무대에서 공연을 보게 되니 그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공연장소는 역삼역 인근의 LG아트센터 였는데요. 김선욱씨의 연주를 들으려는 사람들로 일찍부터 북적였습니다. 역시나 젊은 여성팬이 더 많은 것 같았구요. ^^ 좀 일찍 도착한터라 근처 분식집에서 배를 채우며 리플렛을 구경했습니다. 앗! 좋은 사진 놔두고 이렇게 다리 짧아보이는 사진을 고르다니.. ㅋ공연의 주제도 진중한 편이니, 블.. 2012.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