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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사2

[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음악사의 불가사의한 아홉수 - 교향곡 9번의 저주! ㅇㅇㅇ의 마지막 교향곡에 붙은 번호 ‘9’는 아무도 넘을 수 없는 마법의 숫자였다.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中 환희의 송가 베토벤을 너무나도 존경했던 브람스는 베토벤이 교향곡을 통해 이룩했던 눈부신 업적이 너무나도 부담스러워 마흔이 넘을 때까지 교향곡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용기를 내서 오래 전부터 구상했던 최초의 교향곡을 처음 세상에 내놓았을 때, 이 곡을 지휘했던 지휘자 한스 폰 뷜로우는 ‘베토벤의 교향곡 10번’과도 같다는 말로 격찬을 했고 브람스는 이 말을 듣고 무척이나 기뻐했다고 합니다. 누구와도 다른 독창성이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예술가를 두고 다른 예술가의 창작세계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는 말을 칭찬으로 한 것도 그렇지만 이 말을 듣고 불쾌하기는커녕 오히려 기뻐했다는 것을 보면 베토벤이 교향곡에서 쌓은 업적이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향곡으로 유명한 또.. 2012. 3. 9.
[클래식음악이야기]슈베르트_낭만주의 슈베르트 가곡의 왕...하지만 얼마되지 않아요.ㅋㅋ 합창단원 출신 음악선생님도 하지만 결국 31세에 나이에 사망하고 말아요. 사망원인은...매독...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동성애였던 듯 합니다. 생전에는 빛을 보지 못하다가 사후에 인정을 받는 얘술가중 한명입니다. 그는 베토벤을 존경했던 인물로 대표작으로는 보리수, 들장미 등이 있구요. 그의 음악사적 역할은 가곡을 예술적으로 승화시켰다는 점을 들수 있는데요. 슈베르트의 3대 가곡으로는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겨율나그네, 백조의 노래가 있습니다. 슈베르트는 독일가곡 작곡가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슈베르트는 음악이 단순히 가사의 윤고가만이 아니라 그와 동등한 역할을 하게 만들었고, 선율, 반주, 화성, 형식을 통해 화자나 묘사되는 인물, 장면, 상황 표.. 2012.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