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읽기3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과 그림읽기 안녕하세요~~ 이번엔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의 책 속에서의 그림읽기를 하려 합니다. "자기혁명"이란 제목은 참 맘에 안 드는데, 그의 박학다식함과 깊은 고민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이 책에선 그림에 대해서 말하려 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의 박학다식함으로 현대 미술에 대한 이야기 하였기에 "자기혁명" 속 그림읽기를 포스팅 하려 합니다. "자기혁명" 책에서의 그림읽기 그림에 대한 이야기의 제목은 "나는 원본인가 이미지인가"입니다. 창의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키치(kitch)"에 대한, 예술에 대한 의견을 남깁니다. 먼저 키치(kitch)에 대해 말씀드리면, 키치(Kitsch)란 ‘통속 취미에 영합하는 예술 작품’을 가리키는 말. '잡동사니', '천박한' 이라는 의미를 지닌 키치라는 용어가.. 2013. 3. 25. 현대미술읽기_마르셀뒤샹 현대미술과 일상 인생의 가장 큰 위기는 "내가 왜 살까?"라는 질문을 할 때라 합니다. 마치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나는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삶의 지루함과 긴장감 속에서 문득 이런 생각이 떠 오릅니다. 이런 위기는 기회가 될 수도 있겠죠. 미술에서도 예술이라 당연하게 여기던 것들에 대해서 "예술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질 때, 갑자기 엄청난 폭풍이 불어 올 때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예술이라 여기던 것들이 마구 흔들리게 되는 것입니다. 현대미술은 아마도 이런 질문에서 시작해야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르셀 뒤샹을 통하여 1990년에 노벨상을 수상한 옥타비오 파즈는 "현대미술은 마르셀 뒤샹과 파블로 피카소라는 두 극점 사이에서 진행돼왔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마르셀 뒤샹의 작품으로 현대.. 2013. 2. 21. 한지에 혼합재료를 이용한 미술작품 - 서정민 개인전 안녕하세요. 미술을 중심으로 포스팅을 하는 즐상(즐거운 일상)입니다. 얼마 전 외부 워크숍 참석한 곳에서 우연히 서정민 개인전을 보게 되어 포스팅 해 봅니다. 일단 색상과 질감이 예쁘게 다가오기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작품은 한지를 말아서 튜브형태로 만든다음 그것을 잘라 다시 붙이는 형식으로 만들어져 있더군요. 절단면에 쓰여진 글자 및 그림으로 인해서 자연스런 색상이 나타납니다. 이 작품은 무심이란 제목이 맘에 듭니다. 무심이란 작품이 여러 개 있는 걸 보아 작가님께서 무심을 좋아하시는 듯...^^ 이 작품이 맘에 드는 것은 원이 아니기 때문이었죠. 물론 원으로 연결되어 있으면서 무심이란 제목을 가진 작품도 있긴 합니다. 무심이란... 만나지 못하고 틀어져 서로 맞닿지 못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 2012. 1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