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019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 이야기] 독일은 왜 음악강국이며 문화 선진국인가 "이건음악회"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건음악회는 주식회사 이건산업과 이건창호가 해마다 열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역량을 가졌지만 국내에 미처 소개될 기회가 없었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연주자들을 초청해서 서울과 부산, 인천을 비롯한 주요 도시들을 순회하며 펼치는 연주회 시리즈입니다. 연주회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옆에서 거들고, 또 연주회마다 해설을 맡아 연주자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모두 뜻깊고 소중하지만 그 가운데 2012년에 있었던 23회 음악회는 특별히 더 깊고 짙은 감동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해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금관악기 연주자 12명으로 이루어진 "베를린 필 브라스 앙상블"을 초청했습니다. 대게는 음악회를 시작하기 전, 이건의 박영주 회장이 초대하는 환영만찬이 있기 마련인데 그해는 .. 2018. 1. 13.
[비트코인 / 가상화폐란 무엇인가?] 다들 코인 투자 하고 계시나요? (부제, 한강 가즈아~~~) 안녕하세요.진짜 추운 겨울입니다.서울의 오늘 날씨는 맑음, 온도는 -15도 라고 하네요. 이런 추운날씨... 한강도 꽁꽁 얼어버리는 날씨인데...다들 비트코인 하고 계시나요? 오늘은 광풍의 비트코인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비트코인 기술을 처음 고안한 사람은 ‘사토시나카모토’라는 개발자입니다. 비트코인은 생긴 지 5년 만에 시가총액으로 세계 100대 화폐 안에 들어갈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 P2P 전자화폐 시스템’이라는 논문에서 비트코인을 전적으로 거래 당사자 사이에서만 오가는 전자화폐로 정의했고, P2P(Peer to Peer) 네트워크를 이용해 이중 지불을 막아 준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즉, P2P 네트워크를 통해 이중 지불을 막는 데 쓰이는 기술이 바로 블록체인이라.. 2018. 1. 12.
직접 체험해보면 알 수 있는 시각장애, 시각장애체험을 통한 시각장애 이해하기 "Put yourself in someone else's shoes" 다른 사람의 신발을 신고 걸어보기 전 까지는 그 사람을 판단하지 마라!(다른 사람의 처지에 서보라는 뜻을 담은 관용구) 라는 영어 속담이 있습니다. 한자로 하면 "역지사지"의 뜻이지요. 장애우에 대한 배려에 대해 많은 사람들과 언론 등에서 이야기 하고 교육하지만, 사실 직접 그 입장이 되기 전 까지는 쉽게 이해되지 않습니다. 저 역시 시각장애체험을 하기 전 까지도 시각장애인의 불편함을 쉽게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단지 '눈이 보이지 않으니까 답답하겠다'라는 정도만 생각했었지요. 시각장애 체험을 해보니 제가 상상했던 '불편함'은 당연했고, '두려움' 때문에 앞으로 나아갈 수 조차 없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은 정말 고통스럽고 힘든 일.. 2018.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