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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톡톡/심심타파!

2016 독일 뉘렌베르크 창호 박람회 참관기 #1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5. 16.

안녕하세요 오늘은 완연한 여름을 느낄수 있는 날인것 처럼 더웠네요^^

 

오늘 보여드릴 내용이 올해 3월의 매우추운 날씨에 다녀온 박람회 참관기를 작성하려고 하려고 하는데요

벌써 날씨가 이렇게 더워져서 기분이 새롭네요^^

 

제가 다녀온 박람회는 독일에서 개최된 "뉘렌베르크 창호 박람회"입니다.

관련업종 종사자 분들과 같이 소규모 단체로 갔다 왔는데요

인원이 총 10명 정도 되다 보니 이런저런일들도 많았으면서(소소한 사건,사고)

즐겁고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네요^^

 

 

제가 갔다온 "뉘렌베르크 창호" 박람회는 2한번씩 개최하는 박람회인데 규모는 세계에서 가장큰 "창호 박람회" 입니다.

최근 중국에서 규모면에서는 뒤처지지 않을정도로 큰 박람회가 열리기는 하지만 역사와 전통을 따라가기에는

아직은 조금 모자른 느낌입니다.^^

더구나 박람회는 신기술이 먼저 선보여야 제맛인데요 그런 면에서 "뉘렌베르크 창호 박람회"가 아직은 제일 권위있는

박람회가 아닌가 합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이번에 저와 같이간 박람회 참관단 규모는 총 10명정도로 갔다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개인적으로 움직이는 것보다는 경비는 조금 줄여서 갔다 올수 있었는데요

경비를 최대한으로 줄이기위해 이것저것 준비를 많이 했었죠 ^^

 

그중 하나가 현지 가이드 채용인데요

나중에 가실있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조금 자세히 설명을 드리면

부끄럽지만^^ 이번 박람회 참관단중 영어를 제대로 사용할줄 아는 인원이 한명도 없었기에

저희는 현지 통역을 제일 먼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이런저런 내용으로 정리 하다보니

통역만이 아니라 숙박,이동,관광등을 동시에 해줄분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내렸고

초고속으로 인터넷 사이트를 뒤져 저희 같은 분들을 위해 현지 가이드를 연결 해주는 곳을 찾아 협의를 했었습니다.

덕분에 손쉽게 가이드 분을 연결받아 박람회 일정을 짜고 시간을 조금 남겨 여행도 하게 되었는데요

 

현지 가이드를 이용해본 결과 여러분도 나중에 소규모 단체로 움직이시거나 1~2분이 가실때는

현지 가이드 분을 하루 이틀정도 이용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저희를 가이드 하신분은 독일 현지에서 음악유학을 하고 계시는 유학생인데요

독일어를 유창하게 사용하셔서 정말 편하게 돌아다닐수 있었죠

역시 영어권 국가가 아닌곳에서는 영어보다는 현지 언어를 사용하는것이 더 편리 한것같더군요^^

 

친천한 가이드 덕분에 박람회 및 업체견학,소규모 관광등을 무리없이 소화했으며

사전에 가이드가 빌려놓은 렌트카로 이동하면서 이곳저곳 가이드가 추천하는 명소,음식점등을 돌아다닌것은

추가로 얻은 보너스 였죠^^

 

일정은 5일 동안 다녀 왔는데요 정작 박람회 기간은 3일 이지만 비행기 이동시간과 업체방문등을 고려하면

조금 빠듯한 시간이었습니다. 더구나 현지에서 기차나 비행기 이동이 아닌 자동차 이동이다보니

일정을 조금씩 서둘러서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

 

그럼 본격적인 참관기 이야기를 시작 하겠습니다.

 

 

인천공항을 출발해 무려 14시간을 날아 저희는 영국 "히드로 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당연히 경비를 낮추기 위해 경유를 선택했지요 나중에 보니 확실히 비용은 낮아 지는데요

단체일경우 차이가 확 나지만 2~3명 정도일경우 왠만하면 직항 타세요 좀더 여행이 즐거워 지실거에요^^ 

 

가는날이 장날이날 마침 저희가 공항에 도착한날 영국에서 테러경보가 났었어요

덕분에 환승하기위해 웨이팅 장소 까지 가는데만 무려 1시간이 걸렸죠...

저희 인원 10명중 저포함 6명이 환승하면서 검사하는 검색대에서 기내에 들고타는 모든짐을 풀고 다시싸는

무지막지한 검사를 진행한 덕분 이었습니다......

게다가 기분이 아주 나쁘게 저희를 비롯한 몇몇 아시아인과 흑인만 잡고 나머지 백인들은 그냥 통과더군요

아~~~ 정말 영국은 개인적으로 이미지가 별로 였는데 더욱 싫어지게 하더군요....(차별은 싫은데)

나중에 가이드분이 그러더군요 유럽내에서도 영국에 대한 이미지는 별로라구요

 

사진의 커피와 맥주를 마시기 위해 정말 고생했었습니다.^^

 

드디어 영국 히드로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독을 프랑크 프루트로 출발

드디어 멀리서 보이는 독일땅 무지 반갑더군요 ^^

 

"기내에서 시끄럽게 떠들던 영국 대학생들 잘가 너네 덕분에 독일땅이 더 반가워 보여서 고마워......"

 

도착하자 마자 저희는 곧바로 가이드를 조우하고 자동차를 렌트 했는데요 그때 부터 빠르게 피로가 몰려 오더군요

역시 환승은 힘들어.....

 

렌트카를 가지고 드디어 저희는 첫 식사를 하기위한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가이드님이 미리 독일 전통 음식점을 첫 음식으로 예약 하셨더군요 ^^

보이시나요 저 푸짐한 먹거리들이 "학센"을 비롯한 독일 전통음식을 마음껏 즐겼던 기억이 나네요

아쉽게도 기내에서 먹었던 음식들이 체 소화되지 않아서인지 모두들 제대로 먹지 못하고 남겼네요....

지금 생각해도 아까워요

 

저녁을 먹고 나오는길에 가이드가 묻더군요 웨이트리스 팁 줬냐고....

"헉 아뇨....."

저희가 음식점에 도착한 시간 역시 유명한 음식점 여서인지 무지 많은 현지 인들이 있더군요

덕분에 주문하면 음식을 1시간정도 기다려야 했었습니다.....

물론 예약을 해서 그나마 자리에 않을수는 있었지요 (자리가 없어 돌아가는 현지인들 무지 많았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저희 담당 웨이트리스가 무려20분만에 음식을 가져오더군요

아마도 다른 테이블 세치기 하고 가져온 모양인데.....

그런분에게

음식값 계산할때 자연스럽게 "쌩" ~~~

"미안해요 저희는 몰랐어요 문화가 달라서 그러니 이해바랍니다."

 

- 본격적인 참관기는 다음편에서 이어집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