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오랜만에 책 리뷰를 할려고 합니다.
최근에 좀 자극을 받는 일이 있어서 책을 좀 많이 읽었는데요 ^^
그중에 평소의 저와 생각이 다른 도서를 하나 구입해서 읽게되서 리뷰를 하고자 합니다.
흔히 도서를 리뷰한다고 하면 책을 감명 깊게 읽어서 본인에게 많은 여운을 남게되고
그여운을 본인스스로 남기고 또 전하고 싶어서 리뷰를 남기는게 보통인데요
오늘의 리뷰는 나와는 좀 다른 생각을 가진 "책" 속에서도 나름 배울점과 비슷한점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강하게 남아서 그에 대한 내용을 적어 볼려고 합니다.
책의 표지는 단순하기도 하면서 약간 유아스러운데요
먼제 책제목에서 부터 저와의 "생각 과 가치관"과 많이 다르네요
요즘 부모들이 관심을 보이는 육아 서적들과도 많이 동떨어져 보이는 제목이기도 하구요
북유럽 엄마,아빠에서 프랑스식 육아비법까지 넘어온 최근의 육아 분위기와도 사뭇 달라 보이기도 합니다.^^
책의 내용도 역시 제목의 방향성과 크게 다르지 않는데요 자세한건 뒤에 가서 조금더 설명 드리도록 할게요
제가 저와의 생각이 많이 다른 이책을 집어 들게 된건 바로 "칼비테"식 교육이 궁금해서 였습니다.
우연히 인터넷 서핑을 하던중 유명 블로거의 내용중 언급된 "칼 비테" 식 교육
아쉽게도 블로거에는 자세한 설명없이 그러 교육이 아이의 성장에 많은 도움을 준다라고 적혀 있더군요
최근 육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저에게 강한 호기심과 자극을 줘 도대체 갈비테식 교육이 뭔지 알고 싶어져서
인터넷 여기저기 뒤져 봤지만 자세한 설명은 없고 "칼 비테"라는 인물에 대한 설명만이 있더군요...
그래서 "그럼 내가 직접 읽어보고 알아봐야 겠다"는 생각에 책을 구매하게 되었네요
"칼비테 교육"에 대한 책은 여러 도서가 있는데요 제가 굳이 이책을 선택한건
이 책이 40년전 일본에서 출판되서 센세이션한 반응을 가져오게 했던 주인공이 라는 점 이었습니다.
국내의 열혈 독자가 많은 시간이 흘러 국내에 한번더 소개 하고자 하여 번역한 책인데요
나름 최근의 시대에 맞게조금은 각색되고 수정되어 읽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더군요
책에 대한 설명을 해볼게요^^
책은 "칼비테"라는 인물이 아버지로 부터 받은 교육에 대한 내용인데요
칼 비테의 아버지와 그리고 "칼 비테"라는 인물이 누구인지는 책의 앞부분에서
상당히 많은 분량을 소모하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간단히 제가 소개 하자면
옛날 (프랑스 나폴레옹 왕정시대) 지금부터 약 200년전 현재의 독일 지방에 살던 목사 (칼 비테의 아버지)가
본인의 교육 방식을 실현하고자 본인의 아들 칼 비테를 양육하면서 교육 하던 내용입니다
후에 비테의 아버지는 책으로 내용을 남기게 되나 당시에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잊혀지게 됩니다.
그러다 근대 미국의 하버드 대학 도서관에서 한 교수의 손에 발견되면서 다시 주목받게 됩니다.
그이유는 책을 발견한 교수, 교수와 친분이 있던 동료교수들이 해당 교육법 대로 자녀들의 교육하고 자녀들이
속칭 "영재"라는 소리를 들으며 유명한 지식인이 되면서 "칼비테" 식 교육법이 재 조명 되게됩니다.
이런 내용은 제가 여러 블로그를 다니면서 알게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다만 책은
아주 자세히 그리고 장황하게 교육법을 받은 영재들의 신상과 특징 후에 쌓은 업적들에 대해 많은 분량을 할애 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제가 그렇게 알고 싶어하던 교육법의 내용은 도대체 무엇인가
책을 읽기 시작하고 무려50페이지 정도 되서야 조금씩 교육법의 내용이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곤 약 70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교육법을 설명하고 마침니다.
나머지 170페이지는 비슷한 교육법을 가진 "스토너 부인"의 교육법에 대한 설명과 옮긴이가 생각하는 "영재 교육"에 대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다읽고 나서는 약간 허무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300페이지 달한 책에서 내가 보고 싶어 하던 내용은 달랑 70페이지에 불과 하다니 이런...
그럼 도대체 70페이지 내용의 칼 비테식 교육은 무엇인가
제가 책을 읽고 나서 나름 정리해보자면
영재로 키우기 위해 반드시 어려서 부터 교육을 실시하고
그시기는 36개월이 되기전부터 시작 해야된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언어(특히 모국어)인데 주입식이 아니라 부모가 자연스럽게 아이와 많은 이야기,대화 등을 통해
언어를 습득하게 해야된다, 특히 글을 읽기 시작할때 부터는 많은 책을 통해 아이의 생각의 확장을 시켜야된다
더불어 도덕성과,체력등도 같이 진행하는데 이모든 것에는 부모의 강제성이 있으면 안되며
아이 스스로 할수 있도록 부모는 최선을 다해 환경을 조성하고 각별한 주의의 노력을 해야된다
이상의 내용이 제가 생각하기에 "칼 비테 교육"의 메인이라고 생각되네요
책의 내용중 특히 몇가지는 공감이 가는곳도 있는데요
유아어로 아이를 가르치지 말라등과 같은 내용은 습관적으로 아이들에게
유아어로 이야기 하는 저 자신에게 뜨끔하게 만들어 주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를 영재로 혹은 천재로 키우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던지 조금 영리 하다면 부모로써 당연히 기쁘기는 할거 같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건 아이의 행복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생각을 기준으로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는데요
이책을 통해서 제가 느낄수 있는 하나는 굳이 영재로 키울려는 생각을 가지지 않더라도
아이들의 올바른 양육이 미래에 본인들이 누릴수 있는 행복의 기초가 될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제목 옆에 적혀 있는 "행복한 영재로 키우는"이라는 문구가 책을 다읽고 나니 보이더군요 ^^
그동안 보아오던 책과 달리 양육에 대한 다른 생각을 하게되는 책이었습니다.
현재의 부모가 조금만 더 정확히 우리 아이들을 바라 볼수 있는 시간이 많이 주어지기를 바라면서
오늘 블로그는 여기서 정리하고요
행복한 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