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새해.
드디어 진정한 민족 대 명절인 설날이 되었습니다.
상차림을 하시느라 혼란스러우시는 안으신지요?
민족의 대 명절인만큼 과거 우리 조상님들로 부터 내려온 전통을 지키며, 친척들과 옹기종기 모여 한해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드리는 작은 팁! 지금부터 공개 합니다.
[차례상 차리기 / 상차리는 방법]
[출처 : 네이버]
1열 : 시접, 잔반(술잔, 받침대)을 놓고떡국을 올림
2열 : 어동육서: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두동미서: 생선의 머리는 동쪽,꼬리는서쪽
3열 : 생선·두부·고기탕 등의 탕류를 놓음
4열 : 좌포우혜: 좌측 끝에는 포, 우측끝에는 식혜
5열 : 조율이시: 왼쪽부터 대추, 밤, 배,곶감 순으로 놓음또는 홍동백서: 붉은 과일은 동쪽,흰 과일은 서쪽
중고등학교 때, 배웠던 사자성어들이 마구마구 나오기 시작합니다.
어동육서, 조율이시, 홍동백서 등등~~
자~ 잘 모르시는 분들은 위의 그림을 참고하세요 ^^
차례상 놓는 팁!
복숭아와 삼치, 갈치, 꽁치 등 끝에 ‘치’ 자가 든 것은 쓰지 않는다.
고추가루와 마늘 양념을 사용하지 않는다.
붉은 팥 대신 흰 고물을 쓴다.
위의 것들은 귀신(조상님)들이 싫어하는 것들 이라 피해야 합니다!
<지방쓰는법>
"신주(神主)를 모시고 있지 않는 집안에서 차례나 기제사에 종이에 써서 모신 신위(神位)" 라고 합니다.
차례상에 올리는 지방은 가로 6cm, 세로 22cm 정도의 종이(한지)에 한자 또는 한글로 씁니다.
(한자로 쓰는것이 원칙이지만, 최근에는 한글로 쓰는 집도 많다고 해요)
- 설날 지방쓰는법-
조부모 (할아버지 할머니 지방쓰는법) , 부모 (아버지 어머니 지방쓰는법)
고위(아버지)를 왼쪽, 비위(어머니)를 오른쪽에 쓰며 한 분만 돌아가셨을 경우에는 중앙에 쓰며, 고인과 제사를 모시는 사람(제주)의 관계를 적고, 고인의 직위와 이름을 적은 후 마지막에 신위라고 적습니다.
오른쪽에 어머니 신위를, 왼쪽에 아버지 신위를 쓰면 됩니다.
종이는 폭 6cm 정도, 길이 22cm 정도가 적당하며 한지(백지)를 사용합니다.
[차례 지내는 순서]
1. 강신 : 제주가 향을 피운다. 집사가 잔에 술을 부어주면, 제주가모삿그릇에 3번 나누어 붓고 두 번 절한다. 신주를 모실 경우, 혹은묘지에서는 아래 참신을 먼저 하고 강신한다. 묘지에서는 모삿그릇 대신 땅에 뿌려도 무방하다.
2. 참신 : 기제사와 같다. 일동이 모두 두 번 절한다.
3. 헌주 : 술을 제주가 올린다. 기제사와 달리 제주가 직접 상 위에잔에 바로 술을 따르는 것이 보통이다.
4. 삽시 : 정저떡국 혹은 송편에 수저, 시접에 젓가락을 정돈한다.
5. 시립 : 일동이 잠시 동안 공손히 서 있는다.
6. 사신 : 수저를 거둔다. 뚜껑이 있다면 덮는다. 일동이 2번 절한다.지방과 축문을 불사르고, 신주를 썼다면 다시 모신다.
7. 철상, 음복 : 기제사와 같다. 상을 치우고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위의 순서는 지방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조상님께 드리는 한번의 밥상이기 때문에 마음을 담아 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잊지 마세요.
혹시 아나요?
꿈에서 나와서 6개의 숫자를 불러주시고 인자한 미소를 지으시며 떠날지~ ^^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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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설날 반드시 알아야 할 예절과 순서들이었습니다.
이번 명절때는 실수 하시지 마시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한살들 더 먹은 것을 축하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