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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톡톡/심심타파!

RC카_은근 중독성이 강합니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 19.


3년전에 사두었던 RC 카를 이제서야 꺼내서 아들녀석에게 선물해 주었습니다.

아들 장난감이라고는 하지만, 분명 3년전에 내 기억에는 아들을 빙자한 것 뿐이였습니다.

아무튼 이걸 받어 집은 녀석은 그동안 가지고 놀았던 모든 장남감이 이젠 쓰레기로 변하는 때가 온 듯 것만 같습니다.

 

무선으로 '조정' 을 하는 것이 나 역시 신기할 따름이고, 둘은 금방 서로의 실력을 놓고 거실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측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그렇게 비싸진 않지만, 좌우앞뒤 움직이는 것은 물론이고, 앞뒤 움직일때마다

헤드라이트와 브레이크등에 불도 들어 옵니다. 게다가 앞바퀴 뒤바퀴 모두 간단하게 나마 서스팬션이 달려 있고,,,

아무튼 싼값에 있을건  다 있습니다.

 

아마도 몇달 있다가는 무선헬기 또는 좀 더 진보한 것을 가지고 놀지 않을까 싶네요.

가격에 비해서 상당히 정교한 편. 집안에서 놀기 딱 좋을 정도의 속도와 힘을 자랑(?)합니다.

송수신은 정교한 조정 정도는 아니더라도 초보자가 이 정도면 탱큐일 정도.. 다만, 건전지가 많이 가진 않는듯


또 RC자동차입니다.

그전에 몰던 B&W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다른 차로 구입했습니다.

 

이번엔 람보르기인데, 두대를 한번에 구입했습니다. 왼쪽것은 제것이고, 오른쪽은 아들녀석것.

이전 B&W에 비해 차이점은 가격이 싸다는 것과 4.5V 건전지 구동으로 속도가 상당히 향상

되었다는 점 그리고, 앞쪽만 서스펜션이 있다보니(뒷바퀴굴림식) 달리기 성능은 상당히 좋습니다.

(진짜 차랑 모형 RC카 랑 별차이 없군요..)

 

게다가 건전지가 완충되었을 때는 힘이 많아서인지 '드리프트' 가 된다는 점.

 

아쉬운 점은 밧데리의 힘이 약할 때는 반응 속도, 특히 좌우 움직임이 느리다는 점. 아마도

이것은 엔진차와는 다른 점일 겁니다.  

 

대형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장남감의 일종이지만, 1/24스케일의 디테일과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집안에서 가지고 놀기에 제격입니다.

 

요즘 저녁마다 아들녀석과 드라이브 하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아들이지만, 경쟁심이

생기더군요. 아들도 마찬가지구요. 좀 더 크면 RC헬기 또는 RC비행기 도 해볼까 합니다.

RC비행기는 파손이 많이 되서 꺼려지긴 합니다만,,,아니면 RC보트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