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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음악회 Talk Talk/이건음악회 소개

[역대 이건음악회 소개] 3회. 체코슬로바키아 탈리히 현악4중주단 초청연주회

by 블로그신 2018. 10. 17.


본 글은 이건음악회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으로,

해당 포스팅은 1992년에 있었던 이건음악회 3회 소개글 입니다.



인사말


이 음반은 체코의 탈리히 현악4중주 단이 내한하여 1992 918일부터23일까지 인천,부산,서울에서 가졌던  이건음악회 공연중 서울 kbs 홀에서 연주된 실황곡들이 담긴 기념음반입니다.

이건음악회 1990년 부터 지방문화의 활성화와 건전한 기업문화를 만들기위해 마련한 행사로서 세계의 저명한 음악가들을 초청하여 매년 무료공연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3차례의 음악회에서 각계의 여러분과 인천지역주민들 그리고 이건 가족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건음악회를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건산업주식회사, ()이건창호시스템

대표이사 박영주

 

 

 

 




TALICH STRING QUARTET PROFILE


Talich Quartet는 다른 체코의 실내 악단과 비슷하게 프라하 음악학교에서 스메타나 4중주단과 Panocha Quartet의 선생이자 고문으로 있는 J.Micka 교수의 탁월한 지도로 생겨났다. 4중주단의 이름은 페코필하모니의 유명했던 지휘자이며,4중주단의 비올라 주자의 삼촌인 Vadav Talich의 이름에서 기인했다. 젊은 여주단의 최초의 공식적인 콘서트는 1965년에 실현 되었고, 최초의 국제적인 성공은  European Association of Music Festival 이 개최한 현악4중주 부문 경선에서 입상함으로 이루어졌다. 이 상을 계기로 이들은 Besancon, Dijon, Divonne, Helsinki, Amsterdam, Prague, Salzburg 등 유럽 정상의 국제 음악제에 참가할 수 있었다. 4중주단의 모든 멤버는 프라하의 음악아카데미를 수료했으며, Talich Quartet는 체코필하모니의 실내악단으로 임명되었다.

그들의레파토리는 하이든, 모짜르트, 슈베르트, 베에토벤, 스트라빈스키, 드뷔시, 쇼스타코비치, 바르톡, 라벨 등의 4중주곡과, 체코의 스메타나, 야나첵, 마르티누 그리고 동시대의 체코 작곡가들의 작품등 광범위한다. 국내에서의 수많은 콘서트 뿐마아니라, 유럽의 수개국, 미국, 캐나다, 동유럽, 그리고 일본에까지 눈을 돌리고 있다. 또한, 파리의 음악축제인  Montpellier, Marais, Budapest, 베를린의 Festtage, Florenz등지에서 유럽 음악제에 참가 했다. 최근에 Talich Quaret는 체코의 음반제작회사인 Supraphon Panton(PA),그리고 외국회사인 Calliope와 성공적이고 다양한 음잔을 제작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들의 레코딩으로 Grand Priz du Disque de Carles Cros ParisDiapason d’ or a Grand Prix Audiovisual de L’ Europe이란 두개의 중요한 국제적인 음반상을 수상 했다.

4중주단원이 개별적으로 한 음반제작도 성공적이다. First Violin 주자인 P. Messiereur는 모짜르트 소나타의 독주를 실연했고, 비올라의 J.Talich는 브라암스, 디테러스토르, 루빈스타인, 스타미쯔의 작품을, 그리고 첼로의  E. Rattay는 베이토벤의 작품을 녹음했다.

 



김현곤(클라리넷)


1952 7 31일 서울출생으로 처음에는 성악을 시작하였으나, 1968년 서울예고에 입학하면서 임준호선생님께 클라리넷을 배우기 시작하였다. 1969년 서울예고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연세대 음대주최콩쿨에서1등을 수상하였다. 1970년 동아일보 콩쿨1등상을 비롯하여 문교부 장관 음악상, 서울교욱감상, 서울예고 음악상 등의 수상경력을 쌓았다.

 

1971 3월 서울음대에 입학하자마자 활발한 실내악 운동에 앞장서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였다. 1978 9월 독일의 뮌헨 국립대학(Meister Klasse)에 입학하여 G.Starke교수에게 사사를 받았다. 독일에서도 독주회, 실내악, 협주회를 비롯하여 Ulm,뮌헨 방송 오케스트라에서 2년간 연주활동을 하였으며, 뮌헨 방송죽, 프랑크푸르트 방송국 등에서 수차례 초청녹음을 하였다. 1982년 귀국하여  KBS교향악단 클라리넷 수석주자로 입단 하였으며, 1988 3월 예술의 전당 개관 연주회에 파리 팸버 오케스트라와 협연 하였고, 19910 월에는 KBS홀 개관 연주회에 KBS교향악단과 협연하였다.

1985년에는 서울 목관5중주단을 창단하였고,1989년 서울 클라리넷 앙상블을 창단함으로써 국내 실내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1991CD음반 출반,그리고 한국 음악가 협회에서 주는 한국음악상을 수상하였다.

국내와 독일 뮌헨,미국,파리,홍콩, 등에서 독주회 또는 실내악을 연주하였고,매냔 KBS교향악단과 협연을 비롯하여,국내 오케스트라와 자주 협연하고 있다. 지금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출강중이며, KBS교향악단 수석 주자로 활동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