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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톡톡/심심타파!

[인천 우박] 인천에 구슬 같은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폭우 속의 우박... 아름다워 보이느냐고요??? 천만에요!!!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0. 1.


8월말... 22일이였죠?
회사에서 일을하기 위해서 옥상에 올라갔습니다.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더니...

이윽고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우박... 한여름 대낮에 우박이 하늘에서 마구 쏟아져 내린 것입니다.


잽싸게 캐노피 안쪽으로 피했지만...
어휴...
우박이 정말 쉴세 없이 쏟아져 내리더군요... ㅜㅜ

한시간정도 고립되어버렸습니다.


바닥 아래 물 고여있는 부분에... 태양 보이시나요...
태양이 쨍쨍 내리 쬐고 있는데... 비와 우박이 내립니다... ㅜㅜ

태양과 우박 알갱이... 아이러니 하죠???

 

 

이것이 우박
알갱이의 실채~
어마어마 하죠... 맞으면... 아프답니다. ㅜㅜ

거기에... 마른하늘에 날벼락! 이라는 말을 오늘 처음 눈으로 보고 귀로 들었습니다.

정말 햇빛은 쨍쨍한 하늘에...
비는 우박과 섞여 내리고...
이윽고 날벼락이 떨어지더군요...

근처 제철회사들이 넘치고 넘치는데... 벼락 떨어지면 안되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벼락이 근처에 떨어지는 것은 군대에서 보고 처음보았습니다.

군대에서 산에서 훈련 도중에 벼락이 산 정상 부근 나무에 떨어져서 불이 붙는걸 보았는데...
오늘 그 느낌과 기억이 제대로 살아났습니다.

계속 근처에서 치는 벼락과 우박... 그리고 폭우 속에서...
오도 가도 못하고 옥상에서 한시간 동안 고립...


겨우 비가 멎을 것 같아서 잽싸게 뛰어 내려왔을 때... 정말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회사에서... 일하면서 벼락맞아 죽을 순 없죠...

여름에 우박맞아 죽을 수도 없고요!!

아... 우박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것은 처음이라... 정말...
맞으면 아프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동영상입니다. 깔끔히 찍으려 했는데...
가까이서 찍으면 완전 무서움... ㅜㅜ 

구슬만한 우박들...
맨 처음에는 하늘에서 콩이 떨어지는 줄 알았는데... 정말 하얀 알갱이들이 후두두두둑~~~
쉴세 없이 떨어지더군요...

 


우수수... 떨어지는 여름의 우박...
비와 바람은 시원했지만...
우박과 천둥 번개는 정말... 무서웠습니다.

우박에 다들 피해를 입지 말았어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그리고... 이제 곧 겨울이 다가오는데... 이제는 눈이 걱정이 되는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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