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긴 연휴 아이들과 국사봉에서 놀기

안녕하세요

가정의달 5월과 함께 긴 연휴도 시작 되었네요.....

5월 4일 ~ 5월 8일까지 학교 자율휴업일 이어서 언니들과 긴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답니다.

아빠는 연휴 없이 출근을 해야하고

 언니들과 무얼 하며 보낼까??

고민하다....

우리동네 "국사봉 뒷산 나들이로 결정"

동네 뒷산 이라고 무시 한 것은 아니지만.....

국사봉 입구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엄청 예쁘고,

꽃도 많고, 

이용이 편리하게 꾸며 놨더라구요.

깜놀했습니다.

 ㅎㅎㅎㅎ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있고, 작은 도서관도 있고,

운동기구까지 여느 헬스장 못지 않게 많은 종류가 있고,

차막히는데 멀리 가지 않아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집에만 있다가 밖으로 나오니 쒼~난 우리집 언니들

다른 친구들은 여행 간다고 들떠 있는데....

아빠의 출근으로 집콕을 해야만 했던 언니들이 엄청 좋아해 주어서 저도 덩달아 기분이 UP~~UP

 

이정표도 이렇게 입구부터 정상까지 가는 중간중간에 여러개가 있어 국사봉 정상을 향해서 가는 길이

그리 어렵지는 않더라구요.

 

역쉬!!!

 놀이터는 아이들의 천국~!

초5, 초3인 우리집 언니들도 먼저온 동생들이 놀고 있었던 놀이터에 합류!!

동생들 못지 않게 즐겁게 놀이터에서 놀아 주시는 우리집 초딩 언니들.....

ㅎㅎㅎㅎ

 

배드민턴을 칠 수 있는 배드민턴장을 향해서 엄마는 버리고 저 멀리 뛰어 가는 에너자이져 우리언니들

작년에 몇 번 와 본 곳이라고 잘도 뛰어 가는구나......

언니들의 체력은 나날이 UPUPUPUP 되는데

나의 체력은 저질저질....

ㅋㅋㅋㅋ 

 

우리 삼총사와 함께 국사봉행에 동참 해준 친구들~

아빠가 없어 물은 언니들이 각각 한통씩 메어 주시니 내 어깨가 무척 수월 했다.

우리집 언니들 많이 컸네~

이렇게 자기들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거 보니~~~

 

두언니들의 배드민턴 대결!!

초5 언니에 비하면 아직은 실력이 매우 귀여운 초3 동생..ㅋㅋ

초3 언니도 이렇게 노력 하다보면 언젠가는 언니 처럼 잘 치는 그날이 오겠지....

초3 동생 화이팅!!!

 

항상 배드민턴장이 있는 중간 지점까지만 갔다가 집으로 오곤 했는데...

오늘은 날씨도 좋고,

체력도 좋고,

그래서 국사봉 정상까지 욕심을 냈다.

초5 언니가

툴툴툴~~거렸지만

함께 끝까지 정상 정복을 해주었다.

오를때는 힘들지만 정상에 오르고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더 기분이 좋았다.

항상 언니들을 데리고 멀리 어딘가를 갈 생각만 했는데..

우리동네 뒷산에 이렇게 좋은 장소가 있었다니....

굿!!!

초3 언니의 긴급 제안으로 국사봉 나들이가 결정 됐지만, 결과는 대 만족!!!

 

깔끔한 산행의 마무리를 책임져 주는 요녀석도 있습니다.

먼지는 시원하게 에어로 날려 버리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가시면 됩니다.

동작구에 사시는 분들에게 강추 합니다.

국사봉 나들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