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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델

[이건 역대음악회 소개] 13회 무지카 안티쿠야 쾰른 본 글은 이건 음악회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시간으로, 해당포스트는 2002년에 있었던 이건음악회 13회 소개글입니다. 열세번째 이건음악회에서 모십니다. 올해는 독일의 ‘무지카 안티쿠아 쾰른’을 초청하였습니다. 이들은 바흐,헨델, 텔리만 등 17-18세기 바로크 음악에 대한 원전주의적 해석으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협연자인 카운터 테너 악셀쾰러는 헨델의 전문가로 이름이 높습니다. 특히 ‘무지카야 안티쿠아 쾰른’은 독일문화원이 주선한 평양 연주에 이어서 내한하게 되어 남북의 청중을 고루즐기는 쵲=초의 음악시절로 소중하게 기억될 것입니다. 자닌 6월 월드컵의 감격을 간직하고 계신 여러분들께 이번 ‘무지카야 안티쿠아 쾰른’의 연주가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02년10월.. 더보기
[오라토리오 메시아] 동갑내기 작곡가 바흐와 모든 면에서 대조적이었고, 평생 독신으로 음악으로 위로와 나눔을 주고자 했던 헨델의 “메시아” 이야기 런던은 박물관의 도시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라는 대영박물관을 비롯하여 런던탑의 무기박물관등 해가지지 않는 나라 대영제국의 유산들이 도시 곳곳의 박물관들마다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습니다. 그 수가 너무 많다 보니 나름 뜻 깊고 색다른 박물관을 찾아서 작정을 하고 둘러보려 해도 숨어 있거나 작아서, 혹은 잘 알려지지 않아서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파운들링 박물관도 그런 곳 가운데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이 작은 박물관은 대영 박물관과 대영 도서관 사이에 놓여 있는데다가 입장료가 비싸서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지나치기 마련이지만 일단 발을 들여놓으면 영국의 숨은 역사 한 페이지를 발견하는 기쁨과 잔잔하지만 뭉클한 감동을 얻게 됩니다. 파운들링 박물관의 전신은 파운들링 호스피탈(Foundling Hos.. 더보기
[음반소개] 콩코르디 무지치 제 경우 음반을 구입할때 선택기준 중에 하나가 부끄럽게도(?) 앨범자켓입니다. 앨범자켓이 맘에 들면 이상하게 그 속에 담긴 음악도 좋을 거라는 (경험적으로도 틀린 적도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믿음?이 있어서 상당수의 음반이 앨범자켓과도 연관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이런 기준으로 보자면 이번에 쓰는 앨범도 위의 이상한 선택기준에 부합하는 음반인데요. 다행이도 담긴 음악과 연주도 괜찮네요. 어느덧 audioguy 라는 국내 토종 레이블에 대한 믿음도 생겼는데, 이 음반도 이 곳에서 출반된 것입니다. 녹음도 좋을 뿐더러 그에 못지 않은 음악과 연주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 항상 눈여겨 보고 있는 레이블입니다. 이번엔 앨범자켓탓도 있지만 리코더 연주에 대한 것도 상당 부분 작용을 하였습니다. 초등학교때 한번쯤 접해.. 더보기
[음반] 콩코르디 무지치 제 경우 음반을 구입할때 선택기준 중에 하나가 부끄럽게도(?) 앨범자켓입니다. 앨범자켓이 맘에 들면 이상하게 그 속에 담긴 음악도 좋을 거라는 (경험적으로도 틀린 적도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믿음?이 있어서 상당수의 음반이 앨범자켓과도 연관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이런 기준으로 보자면 이번에 쓰는 앨범도 위의 이상한 선택기준에 부합하는 음반인데요. 다행이도 담긴 음악과 연주도 괜찮네요. 어느덧 audioguy 라는 국내 토종 레이블에 대한 믿음도 생겼는데, 이 음반도 이 곳에서 출반된 것입니다. 녹음도 좋을 뿐더러 그에 못지 않은 음악과 연주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 항상 눈여겨 보고 있는 레이블입니다. 이번엔 앨범자켓탓도 있지만 리코더 연주에 대한 것도 상당 부분 작용을 하였습니다. 초등학교때 한번쯤 접해.. 더보기
[클래식 감상 길잡이] 클래식 음악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쉽게 접근해 보자. 클래식 음악 감상/접근/듣는법 유명 클래식 음악 소개 영화나 TV드라마에서 혹은 CF에서 간간히 들려오는 클래식의 선율, 길을 가다 저만치 레코드 가게에서 들려오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이런것들에 이끌려 클래식을 들어보려고 하면, 막상 어디서부터 들어야할지 난감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레코드 안내 서적은 많지만 변변한 클래식 감상을 위한 책은 거의 없는 현실에 클래식에 입문하려는 많은 사람들의 고민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름대로의 올바른 클래식 감상을 위한 가이드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텍스트는 음악사로 유명한 Huge M. Miller라는 음악학자의 "Introduction to Music"(부제: A Guide To Good Listening)이라는 책으로 아주 체계적이고, 수동적인 음악감상이 아니라 지각적이고 인식적인 음악감상의 길.. 더보기
클래식 음악이 어떤 종류의 음악인가?? 클래식 음악에 관해 잘 모르시는 분들... 많죠? 특히... 클래식 음악은 고요하고... 조용하며... 졸린 분위기의 음악으로 알고 계신 분이 많은데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웅장하고... 화려한 클래식 음악들도 많아요! 나탈리 드세이의 봄의 소리 왈츠(작곡 : 요한 스트라우스 2세) 클래식 음악(Classical music)이란... 두 가지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클래식 시대, 즉 하이든, 모짜르트, 베토벤이 활동했던 고전 시대(Classical Period)의 음악을 말할 수 있고, 두번째로는 대중음악(popular music)에 상반되는 개념으로서의 음악입니다. 우리는 흔히 후자의 개념으로서 클래식 음악을 이야기하지요. 서양음악사를 대략 살펴보면 주요한 3시기가 있습니다. 바로크, .. 더보기
[영화속의 클래식] 인생은 아름다워, 파리넬리 아름다운 청춘, 디바 크림슨 타이드 영화 속에는 많은 클래식 음악들이 사용되고 또한 그 음악들이 영화를 빛내주기도 하며... 영화의 스토리에 빠질 수 없는 감초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위의 음악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 삽입된 클래식 곡으로... 호프만의 이야기 중 '뱃노래'(작곡오펜바흐)라는 곡 입니다. ‘인생은 아름다워’(La Vita e Bella, 1997)라는 영화를 보셨나요? 이탈리아의 로베르토 베니니가 감독과 주연을 모두 맡았던 영화였지요. 때는 1930년대 말, 유태인 ‘귀도’는 아들 ‘조슈아’와 함께 나치 수용소로 끌려갑니다. 엄마 ‘도라’는 유태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남편과 아들을 따라가지요. 잊을 수 없는 명장면은 후반부에 등장합니다. 탈출을 시도하다가 군인들에게 붙잡힌 귀도는 찰리 채플린처럼 우스꽝스럽게 걸어가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