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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3

[지리산둘레길] 3코스 전라도와 경상도를 지나다 홀로여행하기로 마음먹고 떠난 지리산 둘레길 여행은 이틀째로 넘어갔다.지리산둘레길 주변에는 나와같은 홀로여행객들이 맘편히 묵을 수 있는 민박집들이 아주 많다.또 마을마다 조직적으로 손님유치를 위해 경쟁하고 있으니 여행객들에게는 좋은 현상이라 할 수 있다.저렴한가격에 깨끗하고 높은 서비스~~~아무튼 적당히 푹자고 9시쯤부터 3코스 걷기를 시작했다. 9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도 작열하는 태양이 눈이 부시다... 3코스 시작후 첫번째 만나는 마을... 슬레이트지붕이 아닌 기와가 더 멋스럽게 느껴진다. 마을을 지나 마을동산뒷길로 이어지는 코스에서 바라본 아랫풍경이 비탈길을 헉헉대며 올라온후작은 휴식같은 시원함을 보여준다. 아마도 지리산둘레길을 관리하는 군이나 자치단체에 따라 표식이 조금씩 다른것 같다.물론 메인표.. 2012. 6. 20.
[지리산둘레길] 처음떠난 홀로여행길 1일차 대학교시절....직장을 다니고 나서도 한번도 혼자 여행을 떠나본적이 없는 사실에 이번년도에는 꼭 혼자 여행을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처음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지리산 둘레길 탐방을 2박3일 코스로 떠나봤다그럼 처음으로 떠나는 홀로 여행 1탄 지리산 둘레길 제 1코스의 정취를 같이 느껴볼까요~[ 1일차 출발 새벽 02:40 ] 지리산둘레길 1코스에 도착해서 아침부터 시작하려면 일찍 서둘러 집을 나서야 했다.차의 시간은 2:42분을 가르키고~~~ 역시 새벽에 운전은 막히지는 않지만, 졸렵고....혼자가니 음악을 크게틀어도 졸려운것은 사실....휴계소에서 자다가 가다가를 반복하고~~~ 어느덧 동이터오고, 지리산에 거의 다왔을즈음 밝은 하늘을 볼 수 있었다.저처럼 운전하면서 사진찍으면 안됍니다.. 2012. 6. 5.
[책소개] 공지영의 산문집 2권 '수도원 기행' '지리산 행복학교' 최근에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킨 영화 '도가니'의 원작자 공지영씨의 소설 또한 사회전반에 많은 영향을 주었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책은 공지영씨의 다른 산문집 또는 에세이 입니다. 다분히 작가 개인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이 글을 보면서 작가의 삶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읽는이의 주변도 다시 보는 힘이 느껴집니다. 그럼 처음에 책은 "수도원 기행" 작가 개인적으로 아픔이 있던 시절 우연하게 유럽 수도원을 갈 기회를 얻고 이로써, 작가 본인의 잊혀졌던 절대자에게 회기하는 과정을 찬찬히 지켜볼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수도원기행이라고 쓰여 있을 뿐, 작가자신의 회개와 엉킨아픔을 푸는 상처받은 가슴을 헤아리는 과정이 저에겐 더 보이더군요. 이것은 나와 비슷한 과정을 먼저 겪었던 선배로서의 느낌과 같은 길.. 2011.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