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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 이야기] 예술경영이란? 왜 사는지를 묻는 것이 철학이라면 왜 하느냐고 묻는 것이 경영입니다. 거듭 거듭 묻고 또 물어야 합니다. 그래야 누가 무엇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할지를 알 수 있습니다. 까닭 모를 일에 덤벼드는 것은 경영이 아닙니다. 왜 하는지가 뚜렷해야 실패해도 쓰러지지 않습니다. 경영은 잘 꾸리자는 것이지 많이 벌자는 게 아닙니다. 많이 가지려면 그 만큼 더 끌어들여야 하니 끌어들인 만큼 더 부지런히 굴리고 돌려서 자꾸 털어내야 합니다. 구르는 돌엔 이끼가 끼지 않지만 고인 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들어오고 나가고를 잘 챙기는 게 경영입니다. 길을 닦는겁니다. 출처 : http://news.korean.go.kr/index.jsp?control=page&part=list&category=23 경제학이 경영학을 깔보던 .. 더보기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 이야기] 다름을 존중하고 공존하고자 했던 바로크 음악의 정신 르네상스 시대 이후 새로운 예술의 흐름을 일컫는 "바로크"는 일그러진 진주라는 뜻의 포르투갈아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잘못된 추론을 뜻하는 라틴어나 속임수를 뜻하는 이탈리아어에서 비롯되었다는 말도 있지만 그 어느 것이든 썩 좋은 뜻이 아님은 틀림없습니다. 원래는 그 시대 사람들이 당대의 건축물을 일컸던 말이 점점 같은 시대의 모든 예술을 아우르는 용어로 자리잡은 것입니다.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음악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말이 아닌가 싶지만 당시 사람들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말 그대로 뭔가 이상하고 어색하게 느꼈던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20세기에 새로운 음악이 나타났을 때 현대음악이라 부르며 낯설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17세기 사람들은 이전까지 음악이라면 주로 노래를 하거나 .. 더보기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 이야기] 작은 것 부터 실천하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리더쉽 예술의 전당 공연예술감독으로 있을 때 오페라 마술피리의 출연자 모두를 오디션으로 뽑자고 했습니다. 먼저 공연기획팀 직원들의 추천과 회의를 거쳐 지휘자와 연출자를 선정하고 그 두 사람과 함께 오디션 심사에 들어갔지만 감독인 저는 그저 지켜볼 뿐 연출자와 지휘자의 생각이 다를 때가 아니면 절대로 개입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처음부터 끝까지 두 사람의 견해가 엇갈리는 경우가 없었고 감독이 개입할 일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누구에게 물어봐도 최선이라 할 만한 것이었습니다. 당연한 일을 당연하지 않은 듯 새삼스럽게 떠올리는 것은 그때도 다들 말하길 전에는 없던 일이라 했고 지금껏 지켜보니 이후로도 없는 일인 듯 싶어서입니다. 이렇게 쉬운 일을 자꾸만 어렵게 만듭니다. 맡겨두면 될 일을 나서서 그.. 더보기
[2015 이건창호/이건음악회 후기 연재] 1화, 카메라타와의 뜻깊은 시간 드디어...!!! 26회 음악회 후기를 나누어볼까 합니다~ 올해에도 정성이 가득 담긴 후기를 많은 분들께서 남겨주셨는데요, 5개만 뽑으려니 참 선정하기 어려웠습니다....... ㅜㅜ 27회 음악회를 기획하고 준비하고 있는 지금, 26회 음악회를 마친 지 어느 덧 4개월 가까이 되어가는데... 후기를 읽을 때마다 아직도 그 감동과 느낌이 생생하게 전해지고 진한 추억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5회 후기들은 마음에 와 닿는 순으로 추려보았다면 26회는 조금 색다르게 공연을 진행했던 5개의 도시에서 하나씩 골라 연재해 드릴까 합니다~ 인천, 고양, 서울, 대구, 부산 오늘 연재해 드릴 후기는, 부산에서 보내주신 후기인데요. 제일 마지막으로 공연했던 장소인데 후기로는 제일 먼저 연재해드리네요 ^^ 음악회를 기획하.. 더보기
[2014 이건창호/ 제25회 이건음악회 후기 연재] 5화, 베를린 필하모닉 윈드퀸텟: 지나갔으나 기억에 남는 순간 2015, 26회 이건음악회가 시작되기 전, 25회 베를린 윈드퀸텟 후기 연재를 마치리라 마음 먹었었는데.... 흑흑흑 26회 음악회가 끝난 지 3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올리게 되었네요......... 할말이 없습니다. 죄송해요, 제가 이래유... 그래도 뭐~ 늦게라도, 제 할일은 했으니~~ ㅋㅋㅋㅋㅋ 오늘 연재해 드릴 후기는 제가 25회 후기들을 쭉 읽어보면서 이 후기는 무조건 마지막으로 연재해야겠다.. 라고 다짐했던 후기입니다. 짧지만 굵게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참 맘에 와닿았기 때문입니다. 음악회 제 추억의 한페이지를 장식한 하루였습니다. "지금 당신은 가장 멋지고 소중한 인생의 한 순간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후기를 다시 읽어보니... 처음 읽었을 때보다 더 공감됩니다. 같은.. 더보기
제26회 이건음악회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 실황공연 CD 후기 이벤트 결과 발표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 실황공연 CD 후기 이벤트 결과 발표 이건음악회 후기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음악회를 마친 지 이제 한달 조금 넘었을 뿐인데.. 겨우 한달밖에 안 되었다니... ㅡㅡ;;; 느끼기엔 벌써 오래 전 일인 것 같고.. 오매불망 내년 음악회 언제오나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이번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의 공연은 그 동안에 베를린 시리즈 중 가장 많이 사랑 받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반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참석해 주신 분들도 많이 좋아해 주시고,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후기들을 보면서, 이건음악회의 일원으로 함께 참여해 일할 수 있어 뿌듯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자~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서, 오늘은! 여러분들이 오래 기다리셨을 음악회 후기 이벤트에 대.. 더보기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과 그림읽기 안녕하세요~~ 이번엔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의 책 속에서의 그림읽기를 하려 합니다. "자기혁명"이란 제목은 참 맘에 안 드는데, 그의 박학다식함과 깊은 고민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이 책에선 그림에 대해서 말하려 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의 박학다식함으로 현대 미술에 대한 이야기 하였기에 "자기혁명" 속 그림읽기를 포스팅 하려 합니다. "자기혁명" 책에서의 그림읽기 그림에 대한 이야기의 제목은 "나는 원본인가 이미지인가"입니다. 창의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키치(kitch)"에 대한, 예술에 대한 의견을 남깁니다. 먼저 키치(kitch)에 대해 말씀드리면, 키치(Kitsch)란 ‘통속 취미에 영합하는 예술 작품’을 가리키는 말. '잡동사니', '천박한' 이라는 의미를 지닌 키치라는 용어가.. 더보기
[EAGON+SA] 7차 건축기행, 인천 & 강화 - 건축가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12월 17일,18일 1박 2일간 _ 2011년 마지막 기행인 EAGON+SA 건축기행을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쌀쌀하고 연말이라 주말일정이 많았을텐데도 불구하고 많은 건축가 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이번 기행은 인천과 강화로 이건창호와 마루, 이건산업 본사가 있는 낯익은 곳이 투어 코스였습니다. 회사가 있는 인천으로 10여 년간 출퇴근을 하고 있지만 인천 근대건축을 찾아 떠나는 기행이 마냥 설레기만 하였습니다. 자 이제 시작해 볼까요?? 2일간의 일정입니다. 우선, 첫번째 코스는 유걸선생님이 설계하신 전시공간으로 사용되는 트라이볼이였습니다. 송도에 위치하여 3개의 볼이 조형적으로 연결된 모습이였는데 아름다운 건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물이 반드시 직사각형이 아니어도 되겠구나 싶었고 그 위에 DSSC_..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