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노2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 이야기] 예술가란? 예술계의 3대 왕자병은 누구인가? 예술계의 3대 왕자병이 있다고 합니다. 마에스트로와 발레리노, 그리고 테노르입니다. 지휘자는 늘 오케스트라가 따라오지 못해서 문제지 스스로는 누구보다 대가라고 생각합니다. 수 많은 발레리나들에 둘러싸여 그들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발레리노는 눈에 보이는 게 없습니다. 테너는 세상 모든 여인들이 자신의 노래에 넋을 잃을거라 착각하며 우쭐댑니다. 출처 : 베토벤 바이러스 세상에는 잘난 예술가와 잘난 척하는 예술가가 있지만 못난 예술가는 없습니다. 못나 보이는 예술가가 있을 뿐입니다. 잘난 척해서 못나 보이기도 하고 못난 짓을 해서 못나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스스로자랑스러워야 하고 누구에게도 아쉬울 것이 없어야 합니다. 예술가는 모두가 다 잘났습니다.정말 처세에 능한 예술가는 예술 말고 다른 건 전혀 모르는.. 2018. 4. 25. 백조의 호수 공연 후기 - 발레를 감상하는 방법 가을의 끝을 향해 사람도 꽃도 단풍도 절정을 다해가며 만추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에게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해줄 공연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발레입니다. 그럼 먼저 프로그램북을 먼저 영상으로 보시죠^^ 발레??타이즈입고 펄떡펄떡 뛰다가 끝나는 대사 한마디없이 비싸기만 한 공연?? 에이~~재미없고 돈 아까워... 이게 일반적인 발레의 선입견입니다... 그런데... ^^ 정말 선입견입니다... 이제는 우리에게 친숙하고 재밌는 '피겨스케이딩''리듬체조' 한때는 올림픽에서 둘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재미없는 공연이었습니다. 하지만 김연아와 손연재를 통해 이제는 아름답고 멋진 공연으로 선입견을 완전히 없앴잖아요. 발레라고 다를까요? 아닐겁니다. 제가 그 선입견을 버렸으니 여러분은 더욱 쉽게 버릴수 .. 2012.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