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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4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 박완서 선생님의 그림읽기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화려한 책 표지부터 범상치 않았죠. 문득 책표지는 누구 그림인지 궁금해져 표지그림을 확인해 보니, '줄리앙 슈나벨'이란 작가의 작품입니다. 그래서 먼저 표지 그림부터 이런 그림을 볼 때면 먼저 드는 생각은... 그림을 이해할 수 없지만 그림은 맘에 든다는 것이죠. 색감도 맘에 들고요. 생명력이 느껴지는 나무의 생동감과 붉은 바탕에 하얀 잎으로 가득 채워진 것은 마치 눈이 내리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물이 흐르는 것 같은 파란 색의 곡선의 색감도 맘에 듭니다. 이 작품의 제목을 좀 더 자세히 보면 화가의 의도를 좀 더 이해하실 수 있을 듯 합네요. REBIRTH III (THE RED BOX) PAINTED AFTER THE DEATH OF JOSEPH BEUYS OIL, T.. 2012. 11. 8.
[책소개] 아들은 아빠가 키워라 몇달전에 조선일보를 보다가 눈에 들어온 이책은 머리속 어딘가에 자리 잡고 있었나 봅니다. 아들이 있는 나에겐 당연합니다. 와이프와 저는 서로의 선택으로 인생을 같이 살지만, 아들 녀석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하늘이 준 선물입니다. 책을 보면서 감명깊은 부분은 줄을 긋기 마련인데,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줄을 그어야 할 판이였습다. 저자는 '친구로서의 아빠' 이상의 '양육자로서의 아빠' 가 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같은 동성의 부자관계는 모자관계가 절대 줄 수 없는 그 이상의 역활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니, 고개가 절로 끄덕여집니다. 너무나 와닿는 내용이다 보니, 솔직히 요약한다는 자체가 무의미 할 정도라는 말로 서평이 될 수 있을 정도. 그래도 아쉬우니, 좀 나의 태도가 바뀌어야.. 2012. 1. 13.
책소개 - 지식인의 서재 나중에 바라는 게 있다면, "조금 넉넉한 공간의 방에 양쪽벽이 음반과 책으로 가득찬 서재가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가끔식 하곤하는데, 시간이 남아서 잠시 들러본 교보문고에서 책한권을 구입한게 "지식인의 서재" 입니다. 각 분야에서 책을 사랑하는 15인의 명사들의 서재를 잠시 엿볼수 있고, 그들의 책과 서재가 주는 의미, 책을 통한 인생에 대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파트마다 추천 또는 감명깊게 읽었던 책들이 있는데, 따라 읽어봐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좀 다른 이야기인데, 읽는 중간에 '서재(책)' 말고도 '음악(오디오)'에 대한 비슷한 책도 있었으면, 아니 만들까^^라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15명이 아니라 150명도 가능하리라,,,어쨌든,, 15분의 서재를 그냥 넘어가.. 2011. 11. 18.
독서 - 디퍼런트 이번에 읽었던 책은 하버드대학의 문영미교수가 쓴 경영서입니다. 경영서적이라지만, 여자 특유의 섬세한 필체와 읽는 속도와 딱 맞는 내용전개로 이해하기가 쉽다는 점이 다른 경영서적과는 다릅니다. (벌써 여기서 디퍼런트군요^^) 브랜드나 상품이 경쟁사와는 뭔가 달라야 된다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인식을 하고 있고, 어느 정도 지식를 갖고 있고, 공감도 가는 부분이지만,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보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이유 또는 현상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지만 말입니다. 여기 이 책은 그 부분에 대해서 매우 설득력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 부분을 다루고 있는 것중에 생각에 남는 것만 옮겨 보자면, 치열한 경쟁속에서 경쟁사의 제품과 대비해서 자사 제품의 약점을 먼저 고치려고 한다.. 2011.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