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1 [오라토리오 메시아] 동갑내기 작곡가 바흐와 모든 면에서 대조적이었고, 평생 독신으로 음악으로 위로와 나눔을 주고자 했던 헨델의 “메시아” 이야기 런던은 박물관의 도시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라는 대영박물관을 비롯하여 런던탑의 무기박물관등 해가지지 않는 나라 대영제국의 유산들이 도시 곳곳의 박물관들마다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습니다. 그 수가 너무 많다 보니 나름 뜻 깊고 색다른 박물관을 찾아서 작정을 하고 둘러보려 해도 숨어 있거나 작아서, 혹은 잘 알려지지 않아서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파운들링 박물관도 그런 곳 가운데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이 작은 박물관은 대영 박물관과 대영 도서관 사이에 놓여 있는데다가 입장료가 비싸서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지나치기 마련이지만 일단 발을 들여놓으면 영국의 숨은 역사 한 페이지를 발견하는 기쁨과 잔잔하지만 뭉클한 감동을 얻게 됩니다. 파운들링 박물관의 전신은 파운들링 호스피탈(Foundling Hos.. 2015.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