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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톡톡/심심타파!

대한한공 드림라이너 B787-9 첫 비행하는날 (KE1209/1210)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7. 3. 18.

지난 일요일(12일)  대한항공에 첫 드림라이너가 들어와서 공식 비행을 시작했습니다.

부리나케 예약을 해서 제주까지는 일반석을 김포로 돌아올때는 프리티지석을 발권합니다.

전화상으로 예약하면서 갈때 비즈 대기를 걸었고 김포에서 체크인시 자리가 있었으나

드림라이너 내부 포인트인 창가석을 위해서 일반석으로 타기로 했습니다.

(결론적으론 2타입 좌석을 다 경험해볼수 있는 좋은 선택이었네요.)

보안 검색대를 나와서 밖을 보니 롤스로이스 엔진?을 장착하신 787-9가 보이네요.

엔진 끝부분이 저렇게 톱니처럼 된게 날렵한 날개와 함께 787의 외관적 특징이죠. ^^* 

 

새 비행기라 완전 깔끔~ 그 자체입니다.

근데 한진댁 공식 첫 영업비행인데 행사가 없더군요....ㅠㅠ

777계열과 같은 광동체 뱅기인데도 보기에 날렵해 보입니다.


 

새 비행기라 지상 근무자 분들도 모이셔서 구경을...

탑승 브릿지에 맞춰서 바닥에 787용 스톱 사인라도 만드는건지 .... 신기 방기


정신없이 사진찍는 사이에 탑승이 시작되고

이날 기장님 외국분이셨는데 두분도 열심히 비행 준비중이시네요.

음... 이 날개가 바람 저항에 휜다는 거겠죠?


정면 사진을 못찾아서 아쉽네요. 홍보용 CG사진이 날개 특징을 정확하게 보여줍니다.

 

사진을 찍고나니 탑승후 급 친해진 사무장님께서 안내해 주셨군요...ㅎㅎㅎ

앞에 계신 외국인분이 탑승 후  반대편 창가에 앉아 계셔서 사진좀 찍어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물론 저렴한 콩글리쉬로..)

한국말로 "괜찮아요~ 찍으세요~" 해서 급 당황했습니다.

좌석은 최근에 나오는 댄공 시트 그대로라 별로 드릴 말씀이...

뭔가 아쉬운 공간인데... 핸드폰 충전시에는 나름 괜찮은 보관 장소가 될듯합니다.

자리에 앉아서 밖을 보니 787드림라이너의 내부 핵심. 가림막없이 아랫부분에 유리 밝기를 조절하는 버튼이 있습니다.

날개 뒷쪽 좌석입니다. 날개끝엔 항공기 등록번호 HL8081이 쓰여져 있습니다.

역시 새비행기라 비행기 내부공간이 참 깔끔합니다. 


일단 항공기 기종이 적혀있는 안전 안내서부터...... B787-9이라고 딱 적혀있습니다.

뭐든 새거라 깨끗합니다.


비행기가 뜨고나서 날개를 보니 날개끝이 멋지게 휘어져 보입니다.

Before & After로 날개를 비교하면 확실한 차이가.....


제주행이라 음료수밖에 주지 않지만 식판도 한번 펼쳐봅니다.

접이형 2단 식판인데 좌석에 컵 홀더가 부착되어 있지않아서 좀 아쉽네요.

디테일하게 반으로 함 접어보고....ㅎㅎㅎ

버튼조작으로 어둡게 만든 창 색상입니다.


반대편 창을보니 비교하기 쉽게 농도별로 가림용 액정?이 활성화되어 있네요.

피치간견은 뭐 숏다리라 .... 마니 널널합니다. ㅠㅠ

화장실도 역시 깔끔합니다.

 

 

문을 열고 나갈려는데 색상이 파란 네온 색상으로 바뀌네요.....ㅋ

이게 LED 색상 불빛인가 봅니다.
 


 비상구는 아니고 정식 출입구입니다. 거기에 있는 조그만한 창도 유리색사이 바뀌네요.

 

전체적으로 라운드 형태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뒤쪽 스튜어디스 좌석에 앉아서 셀카찍는 분도 계셨다는......ㅋㅋㅋ


식사제공이 없으니 텅빈 갤리 모습.


제일 뒷부분에서 바쁘게 근무중인신 스튜어디스 누님 ^^*


직원분들 출입구가 복도쪽으로 보이게 있어서 깜놀을.....

사무관님 보면서 이 비행기는 여기에 있네요... 하면서 위,아래로 손가락을 가르켰더니

웃으시면서 위쪽으로 가르키시더라는...


어느덧 섬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제주도 바다가 저리 멋진데

제주에 발을 딛은지 30분만에 돌아가야되다니........

가볍게 제주 공항에 랜딩을.......


어디 가니~ 부산에어야~~ 

 


 

제가 앉았던 좌석을 최대한 눕혀서 한컷을....

 

스사사 회원님들이 좋아하시는 비상구 좌석도 한컷. 구명조끼 함이 나 새거야~ 그러는것같습니다.ㅋ


직원분 허락하에 다들 나가시고 한컷~

이코 제일 끝부분입니다.


 

제가 탔던 이코 중간부분

 
그리고 비즈니스 좌석..

체크인시 댄공 직원분 말로는 엇갈리는 창가좌석 통로가 좁아서 창문쪽 승객분들 항의가 많이 접수된다고 합니다.
 

 굳이 있어야 하는지 의문이 드는 퍼스트 3좌석입니다.

이 좌석때문에 전체 배치가 더 이상한것같은 느낌 아닌 느낌입니다.

비즈와 퍼슷... 도대체 뭔 차이냐~ 느네들......ㅋㅋ

moon_and_james-26


탑승교에 공항직원분들이 구경오셔서 무슨 유명인사가 온듯한 착각을,,,,

외부도 깨끗하네요.


 

3-3-3 배열의 광동체 답지않게 날렵해보이는 787-9였습니다.

 

기장님도 이제 뱅기에서 내리시고...

 

공항내부에서 마지막 한컷 찍어봅니다.


아.....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다는

돌아오는 비즈 후기도 올려야하는지 살짝 후회가....

두서없이 많은 사진을 올렸는데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