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 11일에 결혼한 새신랑 입니다.
새신랑이 된 기념으로 제 아내와 함께 즐거운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부럽죠~)
결혼식은 하나도 재미 없었어요.
다른 사람 결혼식은 재미있고, 밥도 맛있었는데...
이 결혼식이 내 결혼식이 되니 완전 힘들기만 하고, 밥도 하나도 맛 없더라고요.
그래도 그 이후에 있는 여행은 저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어준 시간들 이었습니다.
보라카이 여행 사진을 팡팡 올리고 싶지만,
제 와이프의 격렬한 반대로 보라카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려고 합니다.
[한국에서 보라카이 가는 길]
보라카이는 한국에서 두가지 방법으로 갈 수 있는 곳 입니다.
1. 인천공항 -> 마닐라 -> 칼리보(까띠끌란 공항)
2. 인천공항 -> 칼리보
보라카이 가는법에 앞서 보라카이에 대한 설명을 잠시해드리자면, 필리핀뿐만아니라 동남아내에서도 손꼽히는 휴양지이기 때문에먹거리와 가볼만한 곳들이 정말 많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중 대표적인곳이 화이트비치라고 불리우는 해변입니다.
이 곳은 마치 천국에 온 듯 한 아름다운 전경과 고운 산호모래들이 깔려있어 여유롭게 거닐기에는 딱입니다. 특히 100m 간격으로 사설 경찰들이 있어 매우 안전한 장소입니다. 여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바로 실천에 옮겨 보세요.
1. 우선 한국에서 필리핀 칼리보 라는 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 시간은 4시간~4시간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2. 칼리보 공항이나 마닐라 공항을 밤에 도착하시면 근처 호텔서 1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론 패키지 여행을 가신 분이라면, 여행사에서 가이드가 밖으로 마중나와 있을 것 입니다. 낮에 도착했다면 공항근처에 있는 버스나 벤등을 이용해서 까띠끌란 선착장으로 이동합니다.
: 시간은 약 1시간30분 가량 소요가 됩니다.
버스터미널 → 까띠끌란 선착장 : 107페소 정도이며, 표를 미리 사서 타는게 아니고 버스안에서 직원이 직접 돌아다니면서 돈을 받는 시스템입니다. 요금은 1인 107페소입니다. 여러분이 가실 때에는 조금 올랐을 수도 있습니다. 물가 상승률! 생각하고 계세요.
3. 선착장에서 보라카이 들어가는 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 시간은 약15분 가량 소요가 됩니다.
매표소에서 차례대로 표를 사면 됩니다.
터미널요금 : 100페소, 환경세 : 75페소
세금도 내야되요... ㅜㅜ
보라카이까지 가는 비행기의 가격은 천차 만별입니다.
여행비용 역시 자유여행인가? 패키지인가? 허니문인가? 에 따라서 천차 만별입니다.
어떤 호텔에 묵을 것인가? 에 따라서도 천차 만별이죠.
우오... 어마어마한 가격차이.
같은 4박5일인데 30만원대 부터 130만원대까지...
어떤 패키지가 좋은지는 가격을 보면 당연히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싸다고 다 좋은 패키지는 아니죠.
제가 패키지를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여러분께 팁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언제???
다음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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