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베를린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브라스 앙상블의 부산 공연이 있는 날입니다.
부산에 계시는 분들은 아마 이 시간이면 입장하고 관람중이시라 생각이 듭니다.
어제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 후 국제학교에 들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야외 공연~
브라스 앙상블의 야외공연??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그래서 제가 지금부터 보여드리려 합니다.
Deutsche Schule Seoul...
죄송합니다. 제가 독일어를 잘 몰라요.
하지만 이건 알겠네요.
서울 독일 학교!
이곳에서 독일 그리고 대한민국의 어린이들과 베를린 필하모닉 브라스 앙상블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짧은 시간... 이라고 생각하셨겠죠??
천만에요~
무려 야외공연을 펼치면서 길고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베를린 필하모닉 브라스 앙상블 여러분들이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그늘을 찾아가며 자리를 잡고 야외공연의 준비를 하였고...
거기에 맞춰서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그들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넓지않는 운동장에서 펼쳐진 클래식의 향현~
한번 감상해 보시겠어요??
좁은 운동장에 천막을 쳤다고 하지만...
뜨거운 햇빛은 우리를 콕콕 찔렀습니다.
금관을 들고 햇빛 아래에서 야외 연주라니....
유일한 여성 연주가이신 '사라 윌리스'
호른을 들고 태양 아래에서 강하게 한마디~
"첫 곡은 탱고니까 즐겨주시고 흥겨우면 춤춰도 괜찮아요~"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첫 곡은 탱고로 시작되었습니다.
집중하고 있는 관중들 보이시나요?
아이들도 놀이기구 위에 올라가서 음악을 즐기고 있습니다.
야외 음악회는 말 그대로 즐기는 음악회가 아닐까요?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브라스 앙상블을 만난다는 기쁨~
쉽게 접하기 힘든 경험일 것 같습니다.
곡이 끝난 중간에는 아이들이 앞에 나와서 장난을 치고 있었어요.
뜨거운 앵콜요청에 다시 나온 '사라 윌리스'
다른 다른 곡을 준비해 왔네요.
'마틴 크레쳐'의 트럼펫 소리 어떠신가요?
앵콜곡을 위해 준비중인 그들~
그렇게 앵콜곡마져 성공리에 끝이 났답니다.
물론 더 신난 곡으로요~
자신들의 연주를 마친 그들...
여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학생들의 공연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그들의 공식적인 첫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기자간담회에 이은 학생들과의 만남.
이제는 부산 공연이 기대가 되네요.
앞으로도 더 따끈따끈한 소식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이건블로그 운영진 신이다 였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참고로 모든 사진과 동영상은 제 핸드폰입니다.
화질이 나뻐도 머라고 하지 말아주세요...(아이폰4 에요~)
아... 동영상은 용량이 커서 인코딩 하느라 화질을 많이 줄였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아마 앞으로도 계속 이정도 화질로 올라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