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밝히지만 돈주고 사본 책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돈주고 사보아도 살만한 책인듯. 요즘 관련 카페들이 굉장히 많고, 관심만 좀 있으면,
이 책에 있는 내용을 왠만한 것은 다 볼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체계적으로 볼수 있다는 점이
이 의 장점인듯 싶습니다. 캠핑의 역사, 형태별 분류, 장단점, 유의할 점등 '바이블' 이라는 단어를
붙일만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직장동료들의 환자화^^를 지켜보면서 나 역시 꼭 해보리라는 막연한 결심(^^)을 했지만,
현재는 일명 눈팅만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캠핑의 좋은점은 굳이 말을 하지 않겠지만, 나 같은 사람 (->귀찮이즘)이 과연 잘 할 수 있을 까도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좀 다시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였지만, 마지막 장을 닫으면서는
아니다. 살살 시작이라도 해보자로 재자리를 찾았습니다.
'내 자신의 캠핑은 어떻게 가야 할까'가 사실 세우질 못한게 선뜻 실행 못한 이유들중에 하나입니다.
그래도 이 책을 읽다 보니 이젠 몇몇은 감이 오는 것 같습니다.
우선 거의 백캠핑수준의 간소한 장비로 간다이고, 차도 아직까진 바꾸진 못하겠고,
개인적으로 승용타입을 너무 좋아하는 지라,,,,앞뒤 생각하지 말고 그냥 저질러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너무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는게 솔직한 심정이기도 한데, 암튼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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