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에서 열리는 클래식 음악회 [이건음악회 가족공연]공장에서 열리는 클래식 음악회 [이건음악회 가족공연]

Posted at 2011. 11. 8. 13:05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음악회 톡톡

세계적인 클라리넷티스트 샤론 캄이 피아니스트 스테판 키이퍼와 함께
공장에서 클래식 콘서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이건음악회에서는 이건 직장인들의 가족을 초대하는 가족 공연이 있습니다.
이번엔 이건창호 공장 내에서 공연을 했는데요, 평소에 창호 제작기계들과 출고를 위해 즐비해 있던 창호들이
어디로 간 것인지 공장이 말끔히 치워지고 새롭게 공연장으로 탄생하였습니다.


참고로 궁금해 하실것 같아 공연 전의 평상시 이건창호 공장 모습도 올려드립니다.^^


공연 전, 혜광학교 학생들을 위한 마스터 클래스 수업이 있었습니다.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혜광학교 클라리넷 학생들과 샤론캄의 수업은 정말 진지했습니다.


샤론 캄은  혜광학교 학생들에게 클라리넷 연주 기법에 대해 알려주고
  학생들의 연주를 듣고 학생 개개인에게 필요한 개선점을 짚어주고,
연주 노하우를 설명하는 등 1대1 레슨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샤론 캄’은 좋은 악기 고르는 법 등 학생들과 함께
클라리넷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로 수업을 이끌었습니다.
 통역을 위해 전영하 피아니스트께서도 직접 도움을 주셨습니다. 고마우셔라~^^


학생들은 즐겁게 수업을 받았고
 또한 학생들은 마스터 클래스 직후 개최된 <이건음악회 가족공연> 오프닝 공연을 통해
그 동안 쌓아 온 실력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요~

 



샤론 캄님의 말씀은 " 혜광학교 학생들이 기대이상으로 잘하고 있다고.."
" 수업을 임하는 태도도 좋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다고.."
짝짝짝!!!


여기서 잠깐!
샤론 캄이 누구지? 하시는 분을 위해


간단히 소개를 하겠습니다.
샤론 캄은 이스라엘 출신으로 현재는 독일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연은 전세계적으로 하시는 아주 바쁜 연주자 중 한명입니다.
클라리넷티스트로 16살에 세계적 지휘자 '주빈메타(Zubin Mehta)' 가 지휘하는 이스라엘 필 과 협연을 하며
화제를 만들고 20세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아이작 스턴(Isaac Stern)"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세계적 클라리넷티스트로 성장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건음악회는 홍승찬 서울대학교 교수님께서 자문을 해주셔 진행이 되는데요?
연주가 시작되기 전, 연주 음악에 대한 설명으로
클래식을 어렵게 느끼는 저같은 초보자들이 쉽게 들을 수 있도록 해 줍니다.
귀를 쫑끗하여 하나라도 더 듣는다면 음악이 2배로 잘 들린다는 것...
이것이 저의 이건 음악회 연주 듣기 노하우 중 하나입니다.



이건 가족 공연에서는
Debussy : Rhapsody for clarinet and piane (8분)
Brahms : Sonata Op. 120no.1 for clarinet and piano (23분)
Poulenc : Sonata for clarinet and piano (13분)

위 곡을 들은 저의 느낌은 처음 도입부는 잔잔한 리듬감이 있는 음악으로 시작해 중간,
후렴부로 갈수로 신이나는 느낌이였다고나 할까요?
인천공연에서보다 초보자인 제가 듣기엔 편한 느낌이였습니다
.인천 공연 첫곡은 Berg : 4 pieces for clarinet and piano Op. 5 너무 어려웠습니다.ㅠㅠ


샤론 캄님의 연속되는 연주에 호기심 많은 저는
집에서 들숨과 날숨을 동시에 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들어 시도도 해보고
정말 계속되는 연주에 숨은 언제 쉬시는지...
음악을 듣는 것보다 보는 것이 익숙한 초보자로서 신기하기면 했습니다.



이번 이건창호 가족공연에서는 앵콜로 아이랑 연주도 해주셨습니다.
감동적인 공연에 관객들은 박수를 멈출 줄 몰랐고
샤론캄님과 피아노 연주자인 스테판 키이 님은 4~5번이나 나와서 무대인사로 답례를 해주셨습니다.



이건  음악회가 끝내고 뒤이어
직원들과 가족들의 장기자랑을 뽐내는 슈퍼스타 이건인 선발대회가 진행되었답니다.
물론 빠질 수 없는 기쁨은 선물이겠죠?
이번엔 아이패드, 제주도 2박 3일 여행권,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행사가 많았습니다.
직원 가족 중 아이들이 공연을 하면 무조건 선물을 주는 100% 무한감동!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요?



음악도 보고 공연도 보고 끝나고는 맛있는 뷔페~~~~
행사를 끝낸시간 6시쯤?
배가 슬슬 고파오던 찰나, 밥을 딱 먹으니 기분까지 좋습니다.

일터에서의 음악감상, 같이 일하는 직원 가족들과의 만남,
숨겨놨던 직장 동료들의 장기까지 보고나니  너무너무 재미있는 하루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에 있었으면 뒹굴뒹굴 했을텐데.
이건 가족 공연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ㅋㅋ
오늘도 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음 이건음악회를 기다리며 ^^
이건음악회 CD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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