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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EAGON)이 주관하는 문화 나눔 프로젝트인 제35회 이건음악회가 지난 11월 2일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도 많은 관객분들이 찾아주신 덕분에 이건음악회의 긴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 공연은 바로크 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는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Tafelmuzik Baroque Orchestra)’와 세계적인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바이올린의 여왕'으로 찬사 받는 레이첼 포저(Rachel Podger)의 연주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였기에, 더욱 큰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바로크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었던 이번 제 35회 이건음악회!
어떤 모습으로 진행되었는지 함께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건(EAGON)은 1990년부터 무료 클래식 음악회인 ‘이건음악회’를 통해 매년 세계적으로 유명 음악가를 초청하여 관객분들에게 다양한 수준 높은 공연들을 선보여왔습니다.
제 35회 이건음악회는 10월 25일 인천 인천아트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콘서트하우스, 부산 부산문화회관, 광주 예술의전당, 서울 롯데콘서트홀과 예술의전당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총 6회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모든 공연을 전석 무료 초청으로 열어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제 35회 이건음악회_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협연자 바이올리니스트 레이첼 포저, 오보이스트 신용천
올해는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바로크 바이올린의 여왕 ‘레이첼 포저’, 바로크 오보이스트 신용천도 협연자로 함께해 음악회를 빛내주었는데요.
특히,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레이첼 포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현시대 최고의 바로크 바이올린 연주자로 ‘바로크 바이올린의 여왕’이라 불리며, 완벽한 테크닉과 부드럽고 생기 넘치는 음색, 거기에 즉흥성까지 겸비하며 바로크 음악과 고전 음악의 해석에 있어서 최고의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Tafelmuzik Baroque Orchestra)'와 '레이첼 포저'가 선보인 이번 무대에서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를 비롯해 동시대 음악가인 영국 작곡가 ‘헨리 퍼셀’과 ‘찰스 애비슨’, 체코 작곡가 ‘안토닌 레이헤나우에르’ 등 다양한 음악가의 곡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음악회는 신용천 오보이스트의 협연이 더해진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No.1 C장조, BWV 1066 : 서곡으로 시작을 알렸으며, 마지막 곡으로는 바이올리니스트 레이첼 포저의 깊이 있는 표현력과 풍부한 바이올린 선율이 더해진 ‘이건음악회 아리랑 편곡공모전’ 최우수작 ‘메아리-랑(Maeari-Rang)’이 연주되며 공연의 막을 내렸습니다.
제 35회 이건음악회 피날레 곡
아리랑 편곡 공모전 최우수작 ‘메아리-랑(Maeari-Rang)’
매년 이건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피날레 곡은 이건음악회 아리랑 편곡 공모전의 최우수작입니다.
'이건음악회 아리랑 편곡공모전'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가 담긴 대표 민요인 '아리랑'을 이건음악회에 초청된 해외 연주자의 특색에 맞춰 편곡하는 공모전입니다. 이 공모전은 '아리랑'이 해외 뮤지션에 의해 연주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 전도 유망한 국내 음악가들에게는 자신의 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의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메아리-랑(Maeari-Rang)’은 상대적으로 느릿한 신아리랑으로 시작해서 밝고 반짝이는 신아리랑으로 끝나는 수미상관 구조이며, 시작과 끝을 담당하는 신아리랑 뿐만 아니라 진도, 밀양아리랑도 곡의 중간에 섞여있다. 아리랑을 노래하면서 보다 희망찬 미래가 메아리 치길 바라는 사람들의 염원을 곡에 담았습니다.
수상자인 한양대학교 음악대 김정현(만 26세) 작곡가는 아리랑을 노래하면서 보다 희망찬 미래가 메아리 치길 바라는 사람들의 염원을 곡에 담았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김정현 작곡가는 바로크 시대의 악기와 연주 방식으로 한국의 아리랑을 풀어낸 이번 작업은 새로운 영감을 준 경험이었다며,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에 힘입어 음악 여정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스트 레이첼 포저, 오보이스트 신용천과의 협연으로 완성된 ‘메아리-랑(Maeari-Rang)’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공연의 감동적인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마스터클래스 등 음악으로 이어지는
이건(EAGON)의 문화 나눔 활동
이건음악회와 함께 아리랑 편곡 공모전, 마스터 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 나눔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제 35회 이건음악회 마스터클래스입니다.
‘마스터클래스’는 이건음악회를 위해 내한한 연주자들이 국내 음악 영재를 대상으로 직접 레슨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제 35회 이건음악회를 위해 내한한 세계 최고의 고음악 연주단체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초캠퍼스에서 바로크 악기 및 음악 전공 학생들과 함께했습니다.
이외에도 이건(EAGON)은 국내 최초의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인 ‘혜광 브라인드 오케스트라’를 창단 초기부터 10년 이상 후원하며, 매년 다양한 문화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음악이 전하는 감동과 포용의 힘으로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이건(EAGON)의 문화나눔은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관심있게 지켜봐주세요!
12월 중 한경아르떼TV와 이건음악회 유튜브(http://www.youtube.com/@eagonconcert)를 통해 제 35회 이건음악회의 롯데콘서트홀 실황 녹화 공연 영상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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