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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3

행복의 경계선은 있는 것일까? 앵커링 이펙트 행복이란? 요즘 정국을 지내며 생각하는 삶이란.. 삶이란, 행복이란 무엇일까? 여러분의 행복의 척도는 무엇인가요? 행복의 척도. 기준있을거 같습니다. 행복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당신의 행복은 무엇입니까? 행복의 기준은 돈입니까? 얼마가 있어야 행복합니까? 연구결과에 따르면 행복기준은 얼마나 가졌느냐가 아니라고 합니다. 행복의 기준은 내옆집이라고 합니다. 내 주변인과 상대적인 행복이라고 합니다. 주변보다 많이 가져야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어떤 기준점이 외부에서 주어지면 사람들은 그 기준점을 중심으로 판단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 기준점을 앵커(anchor)가 고정되는 지점, 그곳에서 우리의 행복과 불행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비행기 좌석과 난동 간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는 아주 재밌기도 하고 씁슬하기도 합.. 2020. 3. 30.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 이야기] 사랑, 운명, 인생 그리고 사람다운 사람, 아름다운 사람 BBC 지식 채널의 "오지의 사람들"이란 프로그램에 소개된 한 인도사람의 이야기입니다. 한때 그는 명문가의 엘리트였습니다. 아버지는 옥스포드를 나와서 주지사를 지냈고 그 또한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조종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부당한 명령을 거부한 죄로 군복을 벗어야 했고 계급이 다른 농민의 딸과 사랑에 빠져 집에서도 쫓겨났습니다.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히말라야 고산지대에 정착하여 집을 짓고 땅을 일구며 가축을 키웠습니다. 그리고 남매를 낳아 사랑을 주고 자유를 주었습니다. 학교 가지 않겠다는 딸을 말리지 않았고 멀리 호주까지 가서 살겠다는 아들도 축복했습니다. 그렇게 모두 결혼하여 가정을 꾸렸지만 그들은 틈만 나면 험한 길을 며칠이나 걸어서 부모를 찾습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아버지가 부르시면 곁에 .. 2017. 7. 12.
[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인생에도 리허설이 있다면...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15)인생에도 리허설이 있다면  음악을 포함한 공연예술을 시간의 예술, 혹은 순간의 예술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문학이나 미술, 영화와는 달리 정해진 시간 무대 위에서의 한 순간이 지나고 나면 돌이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대 위의 치열한 삶을 사는 예술가들은 공연에 모든 것을 쏟아버리고 나면 마치 한 번의 인생이 다 지나간 것처럼 허전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뒤풀이, 혹은 리셉션이 늘 있기 마련이지요. 무대에 섰던 사람, 객석에서 지켜본 사람들이 음식과 술을 함께 들면서 공연의 이런 저런 기억들을 되새기고 나누는 시간입니다. 한 번의 공연을 우리네 삶에 비유하자면 뒤풀이의 모습은 상가에 모인 조문객들의 그것과 다름이.. 2012.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