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음악회 Talk Talk/이건음악회 소개

[역대 이건음악회 소개] 8회. 폴리쉬 챔버 싱어즈

블로그신 2018. 10. 19. 16:07


본 글은 이건음악회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으로,

해당 포스팅은 1997년에 있었던 이건음악회 8회 소개글 입니다.


 

인사말 


이음반 폴란드 출신의 아카펠라 남성중창단 폴리쉬 챔버 싱어즈 The polish chamber Singer8회 이건음악회초청 연주 실황을 녹음한 것입니다. ‘ 8회 이건음악회 1997 10 27일부터 11 4일까지 광주,인천,서울,안산,부산 대전등 전국6개 도시에서 여덟차례의 공연을 가졌습니다.

 

폴리쉬 챔버 싱어즈 그룹의 원래 이름은 Affabre Concinui로 이것은 리틴어로 정교한 어울림의 뜻인데 본 아카펠라 그룹이 추구하는 음악 세계를 의미합니다.

 

여덟번의 음악회를 치르는 동안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끊임없는 성원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알찬음악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건을 아껴주시는 모든분들과 이웃들,그리고 성공적인 음악회가 되도록 준비와 진행에 정성을 다해 주셨던여러분들께 이 주옥같은 음악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건산업주식회사 ()이건창호시스템을 대표하여

박영주 드림

 

 

 

 




Robert Hylla /Countertenor


1971년 출생, 1979년에서 1993년 사이 Stefan Stuligrosz 교수 지도 하에 Posener소년.청년합창단에서 다수의 음악회에 가수 및 독창자로 활동 1996 posener대학에서 독문학 수료

1992 10월부터 The Polish Chamber Singer  멤버로 활동중

 

Leszek Marciniak/ Countertenor

 

1961Poznan 출생, 1980년에서 1990년 사이Stefan Stuligrosz 교수의 지도하에 posener소년.청년합창단에서 활동,1984  Poznan의 음악학교에서 음악교육학부 수료

1982 1985Mosina 에서 아마추어 교회 합창단에서 지휘 활동

 

Przemyslaw Czekala/Tenor


1969Poznan 출생, 14년동안 Stefan Stuligrosz 교수의 지도하에 소년.청년합창단에서 활동, 합창단원으로 폴란드 및 유럽지역에서 활동1995Antonina Kawecka 교수지도하에Poznan 음악학교에서 독창학부 수료

 

Piotr Lewandowski/Baritone


1961Poznan 출생, Poznz의 국립음악학교 졸업후 Jerzy Kurczewski 교수의 지도하에 소년.청년합창단에서 가수 및 동창자로 활동, 음악고등학교 졸업후 1984Posener 음악학교에서 음악학부 수료,Capella Bydgostiensis에서 활동 The Polish Chamber Singers 초창기 맴버이며 1992 10월부터 지휘자로 활동중

 

Piotr Dziurla /Bass

1961Poznan출생, 1970년에서 1975Stefan Stuligrosz교수 지도하에 소년.청년 합장단에서 가수 및 동창자로 활동

1977년에서 1979년사이 기술고등학교의posener청년합창단 단원으로 활동

1981 1987 Jerzy Kurczewski교수 지도하에소년.청년합창단에서 가수 및 독창자로 독창자로 활동,Posener기술고등학교 기계공부학부 수료

1993년부터  The Polish Chamber Singers 맴버로 활동중

 

Tadeusz Gawronski/Bass


1948 Poznan출생, 9살때 이미 Jerzy Kurczewski 교수지도하에 소년.청년합창단 에서 가수 미 독창자로 활동,변성기 이후 1972년까지 베이스로 활동 1974년 부터Stefan Stuligrosz교수 지도 하에 소년.청년합창단에서 가수로활동

1989년 문화예술장관으로부터 영예의 상징인   Zaluzony Dzialacz Kultury를 수상

1990년 부터 The Polish Chamber Singers 맴버로 활동중

Poznan과 유럽, 그리고 남미지역에서 1,000여회 음악회 개최

 



아카펠라의 세계


아카펠라(a capella)라는 말은 교회풍으로’, 즉 중세 종교음악이었던 그레고리오성가에서부터 르네상스의 폴리포니 음악에 이르기까지 기악반주없이 부르던 음악양식을 가리키는 말이다. 편의상 무반주 합창이라고 한다.

원래는 로마교황청의 시스틴 성당에서 울려퍼지는 팔레스트리나의 장대한 합창처럼교회 음악을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19세기부터는 세속음악까지 포함하는 넓은 의미로 사용된다. 심지어 20세기에 들어와서는 팝음악에서도 아카펠라 그룹이 등장했다.

19세기의 음악 역사학자들은 1600년 이전의 음악은 모두 아카펠라로 연주되었을 것이라는 주장을 전개 했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중세시대에도 악기반주를 동반하는 음악 연주가 상당히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카펠라, 즉 무반주 합창과 피아노 오케스트라 반주를 동반하는 합창과는 어떻게 다른가. 한 옥타브를 12등분해 조옮김이 가능하도록 만든 평균율을 사용하고 있는 피아노와 함께 합창을 연주할 경우, 음정을 피아노에맞춰야 한다. 문제는 평균율에 맞춰 부르는 화름은 자연상태에 가장 가까운 것이 아니라는 점에 있다. 무반주 합창은 이 자연상태에 가까운 화음, 그래서 공명과 울림이 매우 좋은 화음을 만들어 내기는 하지만 또 그 때문에 연주자들이 음정을 제대로 맞추기가 매우 힘든 약점이 있다. 따라서 아카펠라 합창을 제대로 하려면 피땀어린 연습과정이 필요하다. 음정을 쉽게 찾을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아카펠라는 선율면에서 매우 와만한 곡선을 그린다. 또 어느 한 성부는 나머지 파트들이 음정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버팀목같은 역할을 해준다. 아카펠라 합창을 제대로 연주할 때 들을 수 있는 울림이란 마치 천사들의 합창처럼 순수하고도 맑고 깨끗한 것이다. 그 이유는 아카펠라 합창에서는 평균율이 아닌 순정율을 사용하기 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