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이건음악회 소개] 6회. 트리오 다르쟝 플루트 3중주단
본 글은 이건음악회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으로,
해당 포스팅은 1995년에 있었던 이건음악회 6회 소개글 입니다.
인사말씀
이 음반은 프랑스 문화부의 공인 여주 그룹인 트리오 다르쟝 Le Trio d’Argent이 1995년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인천, 부산, 안산에서 가졌던 ‘제6회 이건음악회’ 중 서울KBS홀에서 연주한 실황곡들을 수록한 기념음반입니다.
플루트 3중주라는 독특한 구성형식을 띠는 트리오 다르쟝Le Trio d’Argent은 전세꼐를 순회하며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여 왔습니다. 이번 첫 내한 공연에서 이들은 바로크 음악에서 20세기 현대 음악, 특히 자신들을 위해 작곡된 신곡을 포함한 다양한 선율을 선사하였습니다.
여섯번의 음악회를 치르면서 그동안 보여주신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려, 앞으로도 지역사회릐 문화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보다 수준 높은 연주가들을 초청하여 내실 있는음악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건을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 인천과 안산의 이웃 주민들, 음악회가 성공적으로 끝나기 까지 음악회의준비와 진행에 정성을 다한 여러분들께 마음으로 부터 감사를 드립니다.
이건산업주식회사, (주)이건호 시스템
Le Trio d’Argent Profile
트리오 다르쟝Le Trio d’Argent은 Ecole Normale de Musique Paris의 동창생인 미셸브와조 Michel Boizot, 프랑스와 도댕 끌라보 Francois Daudin Clavaud,쟈비에 생-보네 Xavier Saint-Bonnet가 19984년 결성한 플루투 삼중주단이다.
트리오 다르쟝Le Trio d’Argent의 열정적인 플루트 주자들은 18, 19세기에 작곡된 플루트 삼중주곡 가운데 미발표된 곡들을 알리려고 노력해 왔다.고전음악은 물론 현대 작곡가의 곡을 두루 연주하고 있으며, 이삼중주단에게 특별히 헌정된 곡들도 연주한다.
트리오 다르쟝Le Trio d’Argent은 내용이나 형식에 얾매이는 전통적은 음악보다는 생동감이 넘치고 대중적인 음악을 역동적은 기법으로 연주하고 있다. 전통적인 연주에서 조명을 이용한 스펙타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주 형태도 시도 하고 있다.
트리오 다르쟝Le Trio d’Argent은 프랑스 문화부의 공인 그룹이며, 예후디 메뉴힌 파운데이션 Yehudi Menuhin Foundation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또한, 프랑스 유명한 TV프로그램인 Jacques Chance의 “Grand Echiquier ” 에 출연하였으며, 라디오와 다른 TV 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하고 있다. 음반 제작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는 이 삼중주단은 Carrere와 MIDA Production과 4장의 CD 제작을 계약하였다.
트리오다르쟝Le Trio d’Argent은 이탈리아, 그리스, 미국, 쿠바, 멕시코, 일본, 중국, 베트남 등을 포함한 전 세꼐를 무대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여러 차례연주회를 가져 각광을 받았으며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Jean-Phillipe Rameau (1683-1763) : Airs &Rigaudon
프랑스의 작곡가 겸 오르간 주자인 j.p .라모J.P Rameau와 같이 조화로운 투명성을 추구하는 이론가들에게 있어서 삼중주는 균형의 문제를 야기 시킨다. 라모는 자신의 음악을 이해시키기 위해 삼위일체의 이미지를 사용하곤 한다. 그는 세개의 플루트의 결합으로 조화의 추상적이고도 관능적인 투명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라모의 오페라는 여러가지 댄스를 포함하고 있어 관중들을 즐겁게 하지만 정통주의자들로 부터는 작품의 통일성을 망친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 댄스 하나 하나는 제각기 독자적으로 훌륭한 작품을 형성하는데 Airs나 Rigaudon도 여기에 속한다.
W.A. Mozart (1756~1791) : Divertimento No. 4. K 439b
모자르트의 공식 작품집에 수록되지 않은 25작품이 있는데 희유곡과 세레나데가 여기에 포함된다. 이 곡들은 1785년 과 1786년 사이에 작곡되었으며 주로 친구나 그가 속해있던 사조직의 동료들에게 우정과 동료애의 표현으로 헌정되었다. 모자르트는 코오넷, 바순 등과 같은 다른 악기를 위해서도 작곡을 한것 같으나, 이 플루트 삼중주곡은 완벽하게 그의 정신 즉, 순수함과 영감이 넘치는 음색을 반영하고 있다.
L . V. Beethoven(1770~1827) : Variations “La ci Dream La Mano” from Mozart’s “Don Giovanni”
1795년 작품으로 두개의 오보에와 하나의 잉글리쉬 호른을 위해 편곡한 작품번호 87직후에 작곡된 곡이다. 이 작품은 베토벤 작품 번호가 없지만 1822년 12월 22일 자 편지에서 베토벤이 라이프찌히의 출판업자인 C.F. Peters에게 헌정한 것으로 되어 있어 그의 작품으로 간주 된다. 이 작품의 매력은 프루트 삼중주에있다.
F. Devienne (1759 ~1803) : Trio in D Major
Devienne은 그의 작품에 나타나는 영감과 예술성으로 인해 동시대의 사람들에게 프랑스의 모자르트로 불리웠다. 그의 적품은 19세기 까지는 연주가 되었으나 오늘날에는 거의 잊혀졌다. 그의 실내악곡은 대부분이 관악을 위한 곡들이다. 그는 42개의 4중주곡과 64개의 3중주공, 164개의 2중주곡과 78개의 소나타족을 작곡하였다. 이 곡들에 혁명 축일을 위한 다수의 찬가들도 포함해야 하는데 대표적인 곡으로 “Hymn to the Eternal” 이 었다. 그러나 그를 가장 유명하게 만든 곡은 오페라이며, 특히 1792년 7월7일에 초연된 “Les Visitandines”가 유명하다.
Patrice Bocquillon (1945 ~ ) : Melodie et Territoires
Bocquillon은 현대적인 플루트의 연주기법과 음역을 개발한 프랑스의 작곡가이다. “Melodie”는 제 일 플루트 주자에 의해서 연주되어지는 긴 즉흥적인 악절이 있고 그것은 쿼토톤 Quarter-tones, 미분음정과 함께 5음들을 기본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도의 시타 악기와 같은 기법이 연주된 후에 제 일 주제가 제 이, 제 삼 플루트 주자에 의해서 다시 연주되어진다. “Territoires” 는 마우스피스로만 연주하도록 작곡된 곡이다. 또한 화음을 이루면서 오른손을 사용하는 특이한 연주 기법으로 마치 새를 부르는 피리소리를 닮은 음을 연출해낸다.
Thierry Pecou (1965~) : Pour un Pituel Imaginaire
서인도 제도 출신의 젊은 프상스 작곡가인Pecou는 즐겨 전통음악의 마술적 세계를 탐구한다. 1992년 트리오 다르쟝LeTrio d’Argent을 위해 하바나에서 작곡한 “ Pour un Rituel Imaginaire”는 그 영감을 북예맨의 전통음악과 쿠바, 아프리카의 노래와 리듬에서 받았다.
Alexander Tcherepnin (1899~1977) : Trio pour Fluter OP.59
Tcherepnin 은 러시아 태생으로 파리와 미국에서 오랜 기간 체류 하였으며, 그의 말년을 파리에서 보냈다. “Trio pour Fluter op. 59” 는 동양적인 5음계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그가 극동 지역을 여행하던 중에 작곡하였다.
Francois Daudin Clavaud (1959~): “Deseo De Sol”
프랑스의 북부지방에서 태어난 Daudin Clavaud는 소그룹을 위한 곡을 많이 작곡하였는데 특히 트리오 다르쟝 Le Trio d’ Argent을 위해 많은 곡을 작곡 했다 “Deseo De Sol”은 남미와 카리브해를 여행하고 돌아온 후에 작곡 하였으며, 매우 고전적인 형식으로 표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