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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리뷰24

[우리들의 영원한 겨울 나그네 피셔-디스카우] 독일 가곡의 전설이라 일컬어졌던 바리톤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38)[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우리들의 영원한 겨울 나그네 피셔-디스카우  지난 5월 18일 독일 가곡의 전설이라 일컬어졌던 바리톤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가 86세를 일기로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1951년 잘츠부르크 음악제에서 말러의 가곡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를 불러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던 그가 눈을 감은 날은 공교롭게도 말러가 세상을 떠난 날과 같아 혹자들은 말러의 영혼이 그를 불렀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말러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독일 가곡에 관한 한 그보다 더 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한 성악가는 없었고 그보다 더 깊은 경지를 보여주었던 성악가도 없었습니다.     특.. 2012. 11. 19.
[23회 이건음악회 이벤트] 이건음악회 공식 블로그를 방문하시고, 자신의 블로그에 음악회 후기를 올려 경품을 받자!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브라스 앙상블의 공연 후기 올리기. 매력적인 클래식 음악을 듣기만 하시나요?이제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 보세요!| 클래식 음악 CD를 소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건음악회 공식 블로그 Eagonblog(http://www.eagonblog.com)을 방문하셔서 음악회 후기를 남겨주시면 추첨을 통하여 "베23회 이건음악회 CD(베를린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브라스 앙상블)"를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이건음악회"는 전국적(부산, 고양, 서울, 인천, 광주)으로 펼쳐질 예정입니다.특히 이번 이벤트는 이번 이건음악회의 클래식 공연을 보시고 그 느낌이나 사진등을 함게 올려주시면 됩니다.응모방법은요~첫째: 자신의 블로그나 카페등의 개인 홈페이지에 이건음악회에 대한 사진과 글을 포함한 후기를 남긴 후 해당 주소를 이건음악회 .. 2012. 6. 28.
[클래식음악이야기]클래식 음악가 베스트 클래식음악을 접하려고 하면 참 막막함을 느끼게 됩니다. 누구의 음악을 들어야 좋을까? 베토벤? 모짜르트? 아님 다른 음악가들?? 클래식음악에서 꼭 알아야 하는 음악가들을 연대순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천천히 감상하세요.^^ 2012. 5. 15.
[클래식음악이야기] 오스트리아 빈 - 슈베르트, 요한, 슈트라우스, 말러 오스트리아 빈의 합스부르크 왕가가 뿌리 내린 빈에는 귀족과 부유한 상인들이 다양한 음악을 즐겼고 그들을 위해 유럽 각지에서 젊은 음악가들이 모여들었어요. 레오폴트 1세 음악황제가 음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발전을 했어요. 빈은 또한 하이든 모짜르트 베토벱의 주요 활동무대가 되었고 그들로 인해 오스트리아는음악의 중심이 되는데 전혀 손색이 없게되죠 거기에 빈 필하모니... 3대 오케스트라중 하나로 너무너무 유명하죠? 국방비 예산의 10%가 음악부분에 투자를 한다고 하니 오스트라아에서 음악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수가 있겠죠? 대체로 슈베르트 이후 19세기 음악을 낭만주의라고 하는데요. 낭만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감정의 표현이예요. 멜랑콜리, 동경, 즐거움 같은 강렬한 감정을 표현하는 각자의 .. 2012. 2. 7.
트럼펫을 기가 막히게 잘 부는 젊은이,,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밥만 먹고 살 순 없잖아요" ^^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의 저자 박종호님이 쓴 책에서 우연히 집어든 cd를 차속에서 듣다가 집에 늦게 들어가고 말았다는 말에 굉장히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어떻길래? 게다가, 트럼펫으로 연주하는 바이올린의 주요 소품들은 어떻게 연주할까도 궁금하구요. 솔직히 트럼펫이 재즈는 몰라도 왠지 클래식에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을 받곤 해서, 신선한 감은 100%입니다.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은 이름도 외우고 읽기도 힘든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입니다. 1977년생인 이 젊은 주자는 아직도 어리게 보이는 구석이 있습니다. 클래식계에선 아직도 젊은 편에 속하는데 트럼펫연주자 치곤 많은 앨범을 낸 것을 보면 상당한 실력자임에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원래 러시아 출생으로 피아노를 공부하다.. 2011. 12. 3.
[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음악은 삼백년마다 새로 태어난다? | 음악이 300년마다 새롭게 태어난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 인간의 역사가 늘 되풀이된다는 생각은 오래 전부터 있었습니다. 문명도 그러려니와 나라도 그렇고, 한 인간의 삶도 부침을 거듭하기 마련이라는 것이지요. 드물지만 그 가운데 어떤 일들은 일정한 시간을 두고 거듭 반복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서양 음악의 역사가 그렇다고들 합니다. 음악의 기원을 따지자면 까마득한 원시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야겠지만 기록으로 남은 음악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보편적인 역사라는 것이 문자 기록이 있고난 다음부터인 것과 마찬가지로 음악의 역사를 제대로 언급하자면 음악의 기록, 즉 악보가 남아서 그것을 지금에 와서 고스란히 되살릴 수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 2011.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