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공연]재즈페스티벌 '재즈홀릭'(1부)[재즈공연]재즈페스티벌 '재즈홀릭'(1부)

Posted at 2011.10.02 22:54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아르떼 재즈페스티벌 "재즈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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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초까지 총 20회에 걸친 기획 공연시리즈는,
신관웅(피아노), 최선배(트럼펫) 등 원로 1세대 재즈 뮤지션부터
신세대 재즈 아티스트까지 30여팀, 100명이 넘는 출연진이
차례로 무대에 오르며, 솔리스트에서부터 빅밴드에 이르는 다양
한 무대를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각 공연마다 테마를 정하여
이에 적합한 출연자를 엄선하여 재즈매니아가
아닌 일반관객도 재즈를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배려를 한 공연이라고 합니다.

제가 참석한 공연은
2회 재즈뮤지컬 (9.30)
재즈와 춤과 탱고음악의 무대
출연진 - 재즈 피아니스트 비안, 반도네온 고
상지, 탭댄서 김순영, Straight Ahead
여기까지 간단한 공연소개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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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본격적인 2회 재즈뮤직컬을 함께보시죠.

'재즈와 탱고, 라틴이 만나 유럽의 정취를 옮겨놓다.'
1부
재즈 피아니스트 '비안'이 본 공연의 취지를 설명하고,
'재즈음악이 어렵다'라는 선입견을 없애기 위한 공연임을 설명을 하고


My Favorite Things라는 곡 연주로 공연이 시작..
(프로그램에는 이곡이 첫 곡인데, 오늘 인터넷으로 들어보니 아닐수도...재즈무식쟁이라...^^)
 My Funny Valentine이라는 곡을  황혜나
씨가 부르며
공연은 조금씩 우리의 몸과 맘을 조금씩 재즈로 녹아들어 갔습니다.

약간은 늘어지며 몸을 녹여주는 리듬...긴장이 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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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 the Rainbow
재즈피아니스트 비안씨의 감미로운 멜로디의
음악
설명이 필요없겠죠??

Night and Day
탭댄서 김순영씨가 함께 공연한 시간으로 재즈와 탭댄스가 멋지고 신나는 공연을 만들어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비안씨도 관객에게 탭댄스만 기억하지 말아달라...전체적인 공연을 기억해야 한다는
농담도 했을 정도로 굉장히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재즈음악과 보컬 그리고 탭댄스와의 만남은 관객들을 재즈의 음악에
흠뻑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신나는 퍼포먼스는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All That Jazz
이 곡에서는 '트레이드'라는 서로 주고받는 즉흥연주를 선보여 재즈음악의
진수를 관객들에게 선보였습니다.

1부의 2막
Fuga y Misterio
탱고의 음악을 느끼는 시간이 2막시간이었습니다.
'반도네온'이라는 악기가 주는
애수를 띤 어두운 음색과 짧은 스타카토는 탱고음악을
'재즈무식쟁이'들에게 쉽게 알려주었습니다.
반도네온은 원래 교회에서 오르간 대용품이었으나
아르헨티나로 넘어오면서 사창가에서 손님을 끌어들이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니...
조금 아이러니한 악기입니다.
반도네온의 연주자는 '무한도전에서
'순정마초'의 반도네온을 연주한 고상진지씨였
습니다.



Libertango
이 음악은 탱고중에 최고로 유명한 노래입니다.
얼마전 SBS드라마'여인의 향기'에서
김선아가 춤추는 장면에서 나오는 탱고음악이
바로 이곡입니다. 피아졸라의 작품입니다.
피아졸라는 탱고의 전설인 사람입니다.





La Cumparsita


멋진 탱고와 함께 만들어진 무대
음악과 춤이 함께 만들어진 환상의 무대
재즈음악의 다양한 시도가 인상적이었던 무대
현란한 다리의 움직임에 놀라울따름이었습니다.
재즈와 탱고는 즉흥적인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비슷한 면이 있더라구요.

이렇게 1부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1부가 부드럽고 긴장을 풀어주는 음악이었다면,
2부는 좀더 신나는 음악이 기다리고 있으니...
2부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져 가시죠?
2부의 내용도 곧 준비하여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소통의 오류'의 재즈홀릭 공연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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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재즈도 이만큼 성장했습니다." Into the gentle rain "우리나라 재즈도 이만큼 성장했습니다." Into the gentle rain "

Posted at 2011.09.24 00:01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클래식 톡톡


1990년대 중후반에 걸쳐 CF와 드라마에서 본격적으로 재즈를 다루기 시작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재즈붐이 일게 되었지만, 재즈 본연의 뜻과는 다르게 지나친 상업적이고, 당시 잘 나가던
압구정동의 고급스러움과 사치에 맞물려 제대로 된 칼라가 아닌 왜곡된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그래도 재즈붐으로 인해 왠만한 사람들은 너도나도 듣게 되었고, 조그만 카폐공연도 활성화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재즈애호가 입장에서는 일단 재즈가 대중화 되는 것이 반갑기만
하지만, 한편으로 왜곡된 모습에 아쉽기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당시의 국내 유명 재즈
연주자들을 보면 한편으로 같은 나라사람으로서의 동질감도 느꼈지만, 재즈만 놓고 볼때는
단순히 재즈의 기술만 열중하고, 해외 유명 뮤지션을 흉내만 내는 거지 그 속에 뭔가가 꽤나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간간히 좋은 음반들도 많습니다.

그러던중 2000년이 지나면서 재즈붐이 다소 꺼지고, 정말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들만
남았서인지, 성숙된 모습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잠시 국내 재즈를 잊고 있던중
블로그를 통해서 안 이웃분의 포스팅을 보고선 관심이 가는 음반을 보게 되었습니다.

 


역동과 서정을 아우르는 재즈트리오의 뉴 패러다임!
젠틀레인 1집
"Into the Gentlerain"

"세련된 화법으로 다가온 수필 같은 음악" - 하종욱 (재즈평론가, ebs 공감 음악감독)
"이 작품의 존재 가치는 세파에 지친 우리들에게 안식과 서정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 주려는 데 있다"
 - 김현준(재즈비평가)
"피아노 트리오에 트럼펫, 색스폰, 트론봄의 3관과 퍼커션, 보컬을 더한 다각적인 편성으로 재즈 트리오의
고정관념을 허물다" - 김광현(MMJAZZ 편집장)
"겨울보다 차갑고 내려앉은 목소리, 공간을 가르는 플루겔 혼의 따뜻한 온도로 빚어진 '찬비' 는
한국형 재즈 스탠다드의 완성이다!" - 김성문(재즈칼럼리스트)

원래 라이너노트에 나와있는 '뽐뿌성 글'들이 모두 그렇하지만, 유독 이 찬사는 분명 1집을 낸
막 시작하려는 신인 트리오에게 내려지는 것치고는 과장을 넘어서 호기심으로 작용을 하였습니다.

"아니 얼마나 좋길래??"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도 놀랐습니다. 이 정도면 이젠 우리나라 재즈 연주가가 그냥 흉내정도만
내는 것은 아니구나를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늦은 가을비에 젖은 아스팔트위에 고인 빗물처럼
때로는 차갑고, 때로는 감상적으로 흐르게끔 해주는 음반입니다.





게다가 부클릿도 두껍고 내용도 알찹니다. 무엇보다 아주 여러 명의 관계자가 글을 써주셨는데,
제작자 노트는 재미까지 있습니다. 혹시 사보시면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론 첫곡인 Raindrop(Intro)가 매우 인상적이였습니다. 

찬비
거리에 찬 바람 불어 오더니 한 잎 두잎, 낙엽이 지고
내사랑 먼길 떠난 다기에 가라 가라 아주 가라했네
갈 사람 가야지 잊을 건 잊어야지 찬비야 내려라 밤을 새워 내려라
그래도 너 만은 잊을 수 없다. 너무 너무 사랑했었다. 
                                                              - 고 하수영님을 기리며-

1. raindrop(intro)
2. after the gentle rain
3. into the rain
4. 찬비
5. stand up
6. the night & sweet
7. beyond the blue horizon
8. 그대 떠난뒤
9. rain in the sun
10. the reason for being
11. even the nights are better
12. homeward(ou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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