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이야기] 전설의 시대를 만든 거장의 신화. 에브게니 알렉산드로비치 므라빈스키[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이야기] 전설의 시대를 만든 거장의 신화. 에브게니 알렉산드로비치 므라빈스키

Posted at 2017.09.20 15:23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홍승찬교수의 클래식 톡톡


에브게니 알렉산드로비치 므라빈스키, 20세기가 낳은 위대한 거장들 가운데 가장 높은 반열에 있으면서도 스스로 삼가고 자중하여 내세우지 않고 드러나려 하지 않았던 은둔자이자 수도자였던 지휘자입니다. 그는 190364,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자라고 공부했으며 그곳 오케스트라인 레닌드라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오늘날의 상트 페테르스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가 되어 평생을 떠나자 않고 그곳에만 50년을 바쳐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를 만들었으며 1988119, 그곳에서 죽었고 또한 바로 그곳에 묻혔습니다. 그가 살았던 시대도 그랬지만, 오늘날 너나 없이 세속적인 욕망을 쫓아 현실과 타협하여 일탈조차 마다하지 않는 세태를 마주할 때마다 누구보다 고귀했던 그의 존재가 더욱 그리워지고 그가 남긴 향기의 여운이 점점 더 짙어갑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부족함이 없는 환경에서 자랐지만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버지를 잃었고 그가 누렸던 여유와 풍요 또한 한 순간에 사라지고 맙니다. 그로 말미암아 한 때는 마린스키 극장에서 허드렛일을 해야 했고 먼저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했지만 나중에 레닌그라드 음악원에 들어가 체르노프에게 작곡을, 그리고 가우크에게 지휘를 배웠습니다. 그는 원래 작곡가가 되기를 원했지만 창작의 자유를 허용하지 않는 소비에트 공산정권 치하에서는 의미가 없는 일이었기에 지휘자의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음악 뿐 아니라 예술 전반에 조예가 깊었던 그는 1923년부터 1931년까지 발레단에서 음악 코치로 일했습니다. 지휘자로는 1929년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1931년 레닌그라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고 이듬해부터 역시 레닌그라드에 있는 국립 크로프 오페라 발레극장의 부지휘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1938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소비에트 연방 지휘자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주목을 받아 곧 바로 레닌그라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부임하였고 이후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50년 가까운 세월을 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취임 당시 수준 이하의 평가를 받았던 악단을 다듬고 또 단련하여 세계 정상으로 끌어올린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그토록 긴 세월 동안 같은 자리를 지키면서 음악적으로나 인격적으로 늘 단원들의 한결같은 존경을 받았다는 사실이야말로 그 어떤 지휘자도 이루지 못한 므라빈스키만의 보람이자 자랑이 아닌가 싶습니다.

 

므라빈스키와 레닌그라드 필의 관현악 앨범

출처 : 곽근수의 음악이야기

 

영국의 BBC 방송이 만든 므라빈스키의 다큐멘터리 영상에는 그에 관한 감동적인 일화가 여럿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가 떠난 지 한참이 지났지만 그의 기일이면 생전에 그와 함께 했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그의 묘소를 찾아 서로의 추억을 떠올리며 업적을 기립니다. 그 가운데 은퇴한 한 여성 단원은 다음과 같이 말하며 눈시울을 붉힙니다. “처음 오케스트라에 들어왔을 때 나는 그저 남들보다 바이올린을 잘 켜는 연주자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므라빈스키와 함께 하는 시간을 지나면서 나는 진정한 음악가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어느 단원은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언젠가 브루크너의 교향곡 7번을 연주하기로 했을 때, 거듭되는 연습과 리허설에 단원들은 지쳤지만 므라빈스키는 전혀 만족하지 않고 심지어 단원들의 악보를 집으로 가져가서 세세한 지시를 꼼꼼하게 적어서 다음날 다시 나누어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여러 번의 리허설을 거친 다음 마지막 리허설에 이르렀을 때 단원들 모두가 느끼기를 너무나도 완벽한 연주였기에 스스로도 믿을 수가 없을 정도였고 마치 세상의 것이 아닌 듯한 음악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리허설이 끝나자 므라빈스키는 그날 연주를 취소했고 더욱 기가 막히는 일은 그가 말하기를 이처럼 완벽한 연주는 다시 있을 수가 없으므로 리허설만큼 연주회가 잘 될 리가 없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출처 : http://music.kyobobook.co.kr/ht/record/detail/4543638700219

 

러시아의 역사를 통털어 최고의 지휘자인만큼 러시아 작곡가들의 작품에 관한 한 그의 해석과 연주를 으뜸으로 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특별히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그리고 같은 시대를 살면서 서로 음악과 우정을 함께 나누었던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만큼은 이후로도 그 이상을 기대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쇼스타코비치가 남긴 15곡의 교향곡 가운데 5, 6, 8, 9, 10, 12번의 여섯 곡을 초연하였고 그 밖의 많은 곡들이 므라빈스키의 지휘봉 아래 세상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그가 생전에 가장 많이 연주한 곡은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4번이었고 그 다음으로 자주 연주한 곡이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5번이었습니다. 쇼스타코비치가 심혈을 기울인 오페라 므첸스크의 맥베드 부인이 스탈린의 눈에 거슬려 당국의 호된 비판을 받게 되자 모두가 그를 멀리했지만 므라빈스키만은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의 초연을 성공으로 이끌어 위기에서 그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쇼스타코비치가 다시 한 번 그의 교향곡 8번으로 사면초가에 빠졌을 때 므라빈스키만이 홀로 그를 지지하며 나섰다고 합니다. 이런 우여곡절을 겪으며 두 사람의 우정은 갈수록 깊어졌지만 한 차례 위기를 겪으며 잠시 흔들리기도 합니다. 쇼스타코비치가 교향곡 13번을 완성하여 초연을 부탁했지만 므라빈스키가 거절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도 멀어진 것입니다. 므라빈스키가 생각하기에 그 곡은 전과 달리 지나치게 이념적이고 정치적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고 두 사람은 화해했지만 그만큼 소비에트 체제와 이념에 관한 한 므라빈스키의 부정적인 생각과 태도는 단호했습니다.

"이념은 악행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악인에게 필연적인 확고함과 결단력을 제공한다." 소비에트 시절 체제의 핍박을 받았던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의 자전적 소설 "수용소 군도"에 나오는 말입니다. 소비에트 당국이 그를 축출하고자 탄핵을 결의하는 문서에 동료 예술가들의 서명을 강요했을 때도 지휘자 므라빈스키는 끝까지 거부했습니다. 솔제니친이 저술을 통해 저질렀다는 반국가적, 반사회적, 반체제적 행위에 대해 므라빈스키는 그의 책은 소비에트 안에서 출판이 금지되었기에 읽을 수가 없었고 따라서 그러한 사실을 알지 못한다며 끝까지 거부의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출처 : http://kathyhong.tistory.com/archive/201402

 

지휘자의 역사를 통털어 20세기 전반은 토스카니니와 푸르트뱅글러의 시대였고 후반은 카라얀과 번스타인의 시대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푸르트뱅글러는 나치에 협력하였고 카라얀은 나치에 가담했습니다. 번스타인은 사회주의에 동조하였지만 문제가 되자 부인하며 애매한 태도를 취했습니다. 토스카니니만이 무솔리니와 히틀러에 무모하리만큼 용감하게 맞섰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가치와 신념이 달라서가 아니라 그들이 자신만이 지배하고 결정해야 하는 오케스트라와 음악의 영역을 침범했기 때문입니다. 므라빈스키는 평생을 소비에트 체제 속에서 살면서도 공산당에 입당하지 않았고 다만 50년을 한 오케스트라에 그의 모든 것을 바쳐 바닥에서 정상으로 올려놓았습니다.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지 않을 때 그는 늘 시골의 오두막에 머무르며 밤이면 책을 읽고 낮이면 의자에 앉아 하염없이 자연을 바라보거나 그 속을 말없이 거닐었습니다. 그리고 꺾이지 않는 그의 뜻은 말 대신 음악에 담아 절절하게 쏟아냈습니다. 음악이 있었기에 신념을 굽히지 않았고 신념이 있었기에 음악에 모든 것을 바칠 수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진정한 음악가이자 예술가였습니다. 무엇보다 참으로 아름다운 한 인간이었습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 그 사람다운 삶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들려주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꿉니다.

 

 

https://youtu.be/mqZ3UfpO4tA

차이코프스키 - 교향곡 6번 / 므라빈스키 유튜브 동영상

 

00:10 - I. Adagio. Allegro non troppo

17:44 - II. Allegro con grazia

25:50 - III. Allegro molto vivace

34:10 - IV. Finale. Adagio lamentoso. Andante

=======================================================

Leningrad Philharmonic Orchestra / Evgeny Mravinsky

레닌그라드 필하모니 교향악단 / 예프게니 므라빈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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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실래
    인간이 지휘한 것이 아닌 것 같은 음반들이 있죠. 푸르트벵글러의 1942년 베토벤 교향곡 9번, 첼리비다케의 모차르트 레퀴엠(뮌헨 필), 므라빈스키의 차이코프스키 "비창" 1975년 일본 방문 라이브 공연...그 중 므라빈스키의 비창은
    정말 처절하고 비장하다 못해 귀신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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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 실황 CD 제작 완료 및 배송안내26회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 실황 CD 제작 완료 및 배송안내

Posted at 2015.09.17 11:30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음악회 톡톡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

26회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Berlin Philharmonic Camerat)실황 CD 제작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시겠지만, 저는 최근 음악회 CD 중 가장 듣기 즐거운 음반인 것 같습니다. 주변 분들에게 엄청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녹음 때 부터 신경써서, 마스터링과 CD 제작 까지 최선을 다해 제작하였습니다. 음악회 후기를 정성스럽게 남겨주신 분들께 9월16일에 배송을 드렸습니다. ^^  받아 보시고, 감상 후기 또는 CD에 대한 리뷰도 개인 블로그나, 이건음악회 블로그에 남겨 주세요.  남겨 주신 후기에는 또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공연 시간이 총 86분 이상이므로, CD 1장에 담을 수 없어 CD가 총 2장이 되었습니다. 감상하는 동안 지난 26회 이건음악회 연주자들의 모습이 떠올라 그 때의 감동이 다시 올라오는 기분이었습니다. 차에서도 듣고, 운동할 때도 듣고, 업무 쉬는시간에도 듣게 되네요. 이러한 감동을 여러분들과 또 나눌 수 있게되어 감사합니다.  

 

 

(CD 디자인)

 

 

 

(CD케이스 뒷면)

 

 

 (CD 아웃박스 앞면)

 

 

(CD 아웃박스 뒷면)

 

 

 

 

 

음악을 통한 감동을 나누고자 시작한 이건음악회. 그리고 그 26번째 음악회가 CD제작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올 한해 큰 성원 보내주신 이건음악회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준비하여 더 큰 감동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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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eamY
    감사합니다...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
  2. 비밀댓글입니다
  3. 행복달
    씨디 어제 받아서 오늘 들어보았습니다. 그날의 감동이 다시 되살아나서 너무 좋더라구요.
    후기 쓰고 다시 덧글 남기겠습니다~
  4. 율감독
    CD 너무 좋아요. 연주회때 느낌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그 때 객석에 앉아서 듣던 .. 음악회 현장 분위기가 새록새록 생각납니다. 곧 블로그에도 후기 남길게요^^ CD 감사합니다~
  5. 김지나
    고맙습니다.연주회를 추억할 수 있는 음반을 가질 수 있다는 건 멋진 행운이네요.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을 담아 주셨습니다.다시 한번 감사 말씀 올립니다.^^행복한 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비밀댓글입니다
  7. 노환
    이번에는 광주공연이 없어서 직접가서 못들었지만
    시디 보내주셔서 현장 분위기를 음반으로나마 듣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8. 기다리고 기다리던 CD를 받았습니다~
    완전 감사~엄청 감사~감사 무한대입니다^^
  9.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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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클래식 공연 이건음악회 Q/A] 베를린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카메라타 초청공연 꿀팁. 이것만 알면, 클래식 음악을 편안하게~[무료 클래식 공연 이건음악회 Q/A] 베를린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카메라타 초청공연 꿀팁. 이것만 알면, 클래식 음악을 편안하게~

Posted at 2015.06.22 18:00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클래식 톡톡

 

안녕하세요.

드디어 2015년 7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베를린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카메라타 공연이 여러분을 만나러 왔습니다.

기대하고 계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작년에는 무지~ 많았습니다.

당연... 올해도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건음악회를 찾아주신 분들을 위한 꿀팁!

지금부터 대 공개 합니다.

 

 질문 : 이건음악회는 어디에서 하나요?

 

답변

서울 : 예술의 전당(7월4일)

인천 :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7월2일)

고양 : 고양 아람누리 (7월3일)

대구 : 대구 시민회관(7월7일)

부산 : 부산 문화회관(7월8일)

 

 

 

질문 : 이건음악회 시간은?

 

답변

서울을 제외한 인천, 고양, 대구, 부산 모두 20:00 입니다.

서울(예술의 전당)은 14:00, 20:00 두차례로 나누어져 있으며, 수령한 티켓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질문 : 자리는 어떻게 앉을 수 있나요? 내 자리는 있나요?

 

답변

네. 자리는 있습니다.

본인이 티켓을 수령하셨으면, 본인의 자리는 있습니다.

단, 이건창호 측으로 전화를 해서 응답 절차를 마치신 분에 한합니다.

응답이 없는 분은 초대권 사용을 하지 않는것으로 저희가 판단해서 그 자리를 다음 분께 넘깁니다.

또는 블로그 상단 오른쪽에 있는 RSVP 버튼을 클릭해서 응답을 해주셔도 됩니다.

 

 

단,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자리는 그날 방문하신 순서대로 배석이 됩니다.

빨리 오시면, 앞자리를... 늦게 오시면, 뒷자리를 앉으시면 됩니다.

30분 정도 일찍 오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단, 일부 구간은 공연장 요청석 및 기업 초청고객으로 인하여 제외될 수 있습니다.

 

 

질문 : 이건음악회를 볼 때, 추가 비용이 있나요?

 

답변

네~ 저에게 계좌로 팍팍 보내주시면 됩니다...

농담입니다.

 

없습니다. 이건 음악회는 무료 공연입니다.

빈손으로 오셔도 됩니다.

아... 돌아가실때, 차비 정도는 들고 오세요~

 

 

질문 : 음악가들에게 사인을 받거나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나요?

 

답변

물론입니다.

매회 연주가 끝난 후 30분~1시간 정도 사인회가 있습니다.

사인은 제가 최대한(?) 가능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줄이 길지만, 연주자들께서 최대한 해주시려고 하십니다.

사진은 제가 100% 확답 드릴 수 없습니다.

단, 메르스 여파로 인하여 사인회가 취소 될 수 있습니다.

 

 

질문 : 음악회는 보통 몇시간 정도 하나요?

 

답변

음... 각 회마다 다르다고 답변드릴 수 있습니다.

일단, 기본 2시간 정도 생각하고 오세요.

서울, 부산, 대구, 고양, 인천 모두 시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클래식 공연은 앵콜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날 분위기가 좋고, 연주자들이 신이 난다면~ 더 많은 곡을 여러분께 들려드릴 것 입니다.

 

 

질문 : 박수는 언제 쳐야 되나요?

 

답변

박수는 본인이 원하실 때, 아무때나 치시면... 안 됩니다.

연주자들에게나 주변 관람하시는 분들께 폐가 될 수 있습니다.

박수는 곡이 다 끝날 때(프로그램 북을 참조...끝나는 시간이 적혀있습니다.),

우뢰와 같이 쳐주세요.

 

연주가 끝나고 지휘자가 객석을 향해 완전히 돌아선 다음 박수를 치기 시작해도 늦지 않다. 지휘자가 없는 공연이라면 연주자가 자리에서 일어난 후에 쳐도 된다. 성급한 박수로 음악의 여운과 잔향을 산산조각 내는 일보다 낫다.

악장() 사이의 박수는 삼가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다. 소나타, 교향곡, 연가곡, 칸타타, 오라토리오에서 중간에 터져 나오는 박수를 진주 목걸이를 가위로 끊는 행위에 비유하는 사람도 있다. 음악의 흐름을 끊고 작품을 불구로 만드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1악장 연주를 듣고 나서 감동을 받아 박수를 치지 않으면 도저히 가슴이 터질 것 같다면 뜨거운 박수를 보내도 된다. 곡이 완전히 끝난 줄 알고 실수로 악장 사이에 박수를 쳤다고 주눅들 필요는 없다. 옆사람이 “쉿” 하며 손가락을 입에 갖다 대더라도 치던 박수는 쳐라. 벅찬 감동을 못 이겨 친 박수라면 말이다. 악장 사이의 박수를 금지하는 불문율이 생긴 것도 불과 50년 전의 일이다. 하지만 일생에 한 번 올까 말까 하는 감동의 순간이 아니었다면, 그냥 들어줄 만한 정도의 평범한 연주였다면 박수는 음악이 다 끝난 뒤로 미루자.

그렇다면 음악이 완전히 끝났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지휘자의 동작을 유심히 관찰하면 된다. 지휘자가 악장이 끝난 후 긴장을 완전히 늦추지 않고 다음에 연주할 음악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우면서 단원들을 주시하고 있다면 아직 음악이 끝나지 않은 것이 틀림없다.

독창회에서 ‘겨울 나그네’ 같은 연가곡()이 아니더라도 가령 슈베르트의 가곡 가운데 세 개를 골라 연이어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도 한 작곡가의 작품이 모두 끝난 후에 박수를 친다. 이때 연주자는 무대 뒤로 잠시 퇴장했다가 호흡을 가다듬은 후 다시 나와서 다음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프로그램에는 이렇게 나와 있다.

3 Lieder···Franz Schubert

Erlkönig

Heidenröslein

Der Wanderer

악장 사이에 박수가 터져나올 때 씩 웃으면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거나 음악이 완전히 끝난 후에 박수를 치라고 일러주는 연주자도 있다. 지휘자의 경우 악장이 끝났는데도 양팔을 천천히 내려 박수를 미리 방지하기도 한다.

마지막 악장이라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5번 4악장 클라이맥스 직후에 나오는 상당히 긴 쉼표 부분에서 실수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연주가 완전히 끝난 후에도 박수를 치지 않는 곡이 있다. 그리스도의 수난을 음악화한 바흐의 ‘마태 수난곡’이 대표적이다. 특히 사순절 기간에 연주할 때나 교회당에서 연주할 때 박수를 자제하는 편이다. 하지만 최근에 와서는 ‘마태 수난곡’은 물론 교회 예배의 찬양 순서 때도 박수를 금지하는 불문율이 흐지부지되고 있는 실정이다.

연주자들은 박수갈채를 먹고 산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입장할 때는 박수를 치지 않아도 무방하지만 맨 나중에 바이올린을 든 악장()이 입장할 때는 박수를 치는 것이 예의다.

지휘자가 지휘대 위에 올라 인사할 때까지 박수를 친다. 중간 휴식이 끝나고 2부를 시작할 때도 마찬가지다. 협연자는 무대 중앙에 자리를 잡고 인사할 때까지 친다. 지휘자가 필요없는 체임버 오케스트라나 실내악단은 단원들이 함께 무대에 나올 때 박수를 쳐야 한다.

프로그램이 완전히 끝나고 지휘자(실내악은 단원 전체)가 퇴장한 뒤에도 박수를 친다. 적절한 박수는 교양의 표시이며 연주에 대한 평가를 나타내는 척도다. 마지막 곡이 끝나고 박수를 칠 때라면 휘파람을 부는 것도 무방하다. 연주가 형편 없었다면 “우” 하면서 야유를 보내도 된다.

단원들이 악보를 뒤적이면 앙코르 곡을 준비했다는 얘기다. 하지만 네 번째 커튼콜에도 앙코르를 연주하지 않으면 더 이상 미련두지 말고 일어나자.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풀코스 정찬에 비유한다면 앙코르 곡은 메뉴에 없지만 주방장 마음먹기에 달린 디저트다. 푸짐한 디저트를 원한다면 아낌없이 박수를 치자. 앙코르에 인색한 연주자도 있기만 대부분은 우레와 같은 박수에 약해지기 마련이니까.

박수를 쳐야 할 때

•오케스트라 악장이 입장할 때
•지휘자가 입장할 때
•협연자를 앞세워 지휘자가 등장할 때
•중간 휴식 후 지휘자가 다시 입장할 때
•지휘자가 무대 뒤로 사라졌다가 다시 입장할 때
•연주가 끝난 후 지휘자가 곡 중 독주자를 일으켜 세울 때
•지휘자가 단원 전체를 일으켜 세웠을 때
•협주곡이 끝난 후 지휘자가 협연자의 손을 잡고 인사할 때
•앙코르 곡 연주가 끝났을 때
•실내악 공연에선 단원들이 함께 입장할 때
•지휘자가 객석 쪽으로 완전히 돌아서서 “우린 해냈어요!” 하는 표정으로 얼굴에 미소를 띨 때

이왕 박수를 칠 바에야 똑같은 에너지를 투입하고도 소리를 제대로 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특히 ‘박수 부대’로 동원되었을 경우 일당백의 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 제대로 박수를 친다고 해서 주위의 사람들이 “혹시 주최 측 아냐?” 또는 “저 사람은 손바닥에 마이크를 달았나” 하고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보지는 않는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박수는 언제 쳐야 하나

 

 

그동안 이건음악회에 방문하신 여러분의 질문을 한데 모아서,

답변해 드리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어느정도 도움이 되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더 많은 질문 있으시면, 팍팍 주세요~

제가 최대한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여름 보내시고, 이건음악회 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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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pt
    안녕하세요,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상으로 당첨이 되어 티켓 수령을 했는데요 제가 마침 7월 4일 토요일 예술의 전당 저녁 7시에 다른곳에서 공연이 생겨서 연주를 하러 가야합니다. 그래서 혹시 이날 연주를 희망하시는 분은 , 저는 7월 4 일 토요일 당일 오후 2시 공연을 가고 싶은데요 이날 2시에서 저녁공연으로 바꾸시길 희망하시는 분은 제게 알려주시면 티켓 교횐해 드립니다.
  2. 비밀댓글입니다
  3. 비밀댓글입니다
    • 2015.06.23 17:05 신고 [Edit/Del]
      저희도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 이번 주 안으로 못 받으시면 꼭 연락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2015.06.24 13:09 신고 [Edit/Del]
      확인한 결과 월요일 화요일에도 티켓이 발송되었다 하니 금주까지 기다려 주시고 만약 금주 안으로 받지 못하셨다면 다음 주 월요일 연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4. 비밀댓글입니다
  5. 비밀댓글입니다
  6. 김지연
    초대권 확인후 바로 참석여부 등록했습니다.
    너무 기대 됩니다^^7월8일 부산 문화회관에서 뵙겠습니다~
  7. 최혜정
    초대권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8.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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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이건음악회 개최 안내 -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 초청공연26회 이건음악회 개최 안내 -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 초청공연

Posted at 2015.05.26 16:27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음악회 톡톡


제26회 이건음악회 안내드립니다. 


이건그룹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26년간 지속해온 이건음악회의 26번째 연주자는, 바로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입니다. 


지난 23회 베를린 필하모닉 브라스앙상블(금관), 25회 베를린 필하모닉 윈드퀸텟(목관)에 이어, 이번 26회 이건음악회는 베를린 필하모닉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현악 중심의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와 트럼펫과 쳄발로가 함께 합니다. 바로크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이번 이건음악회의 일정 및 프로그램을 정보는 하단 첨부된 이미지에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으며, 내용 참조하시어 좋은 공연을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무료티켓 응모는 이건음악회 블로그(www.eagonblog.com)와 이건그룹 홈페이지(www.eagon.com)를 통통해 이루어지며,응모 기간은 6월 2주차 부터 시작될 예정이오니, 해당 기간에 접수 부탁드립니다.


(티켓 응모 방법 : 사연 접수 후 추첨을 통하여 당첨 / 이건음악회는 전석 무료이며 초대권이며, 1인 2매 입니다. → 자세한 안내는 추가 공지 예정입니다.)


이건음악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 첨부된 사진은 자유롭게 사용 가능합니다. 좋은 공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이건음악회에 대한 기대, 희망, 걱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 블로그 지기가 당첨 업무 담당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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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건음악회는 그동안 유명한 팀 뿐 아니라 국내에알려지지 않았던 보석같은 연주자도 소개해주어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주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이번에는 바로크 음악이네요! 평소 고전음악을 즐겨듣는 터라 이번 연주회도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이번에도 멋진 자리에 꼭 함께하고 싶네요~^^
  3. 작년에 우연히 이건음악회를 알게되었습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음악회가 있길래 예매하고싶었는데 초대로 이루어지는 공연이었더라구요. 내년에는 꼭 응모해봐야겠다 했었는데 어느새 1년이 지나 음악회가 열릴 때가 되었네요. 인천에서 좋은 음악회가 열려서 기쁩니다. 참석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2015.06.03 09:21 신고 [Edit/Del]
      올해 7월 2일에도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연주합니다. 홈페이지나 블로그 통해 응모하시어 음악회때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4. 어디에다 신청하는건가요?컴고장나서 폰으로해야하는데...꼬옥가고파요~~~
    • 2015.06.04 14:34 신고 [Edit/Del]
      무료티켓 응모는 이건음악회 블로그(www.eagonblog.com)와 이건그룹 홈페이지(www.eagon.com)를 통해 사연 접수 후 추첨을 통하여 당첨이 이루어지며,응모 기간은 6월 2주차 부터 시작될 예정이오니, 해당 기간에 접수 부탁드립니다.

    • 2015.06.04 14:55 신고 [Edit/Del]
      http://eis.eagon.com/epims/concert/popup/26th_ticket_event.jsp

      위의 주소를 클릭하셔서 사연과 함께 응모해 주시면, 추첨하여 선정되신 분들께 1인 2매의 티켓을 우편 또는 문자티켓 형식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2015년 6월 3일부터 6월14일 까지 입니다. (발표 6/17 예정)

      꼭 참여하셔서 좋은 공연 관람하실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5. 김지나
    7월 4일 서울 예술의 전당 응모합니다.광주가 빠져서 아쉬워요.ㅠㅠ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의 바로크 소리는 어떤 결이 나올지 궁금합니다.꼭 당첨되어 바로크로 음악여행 가고 싶습니다.^^*
    • 2015.06.04 14:55 신고 [Edit/Del]
      http://eis.eagon.com/epims/concert/popup/26th_ticket_event.jsp

      위의 주소를 클릭하셔서 사연과 함께 응모해 주시면, 추첨하여 선정되신 분들께 1인 2매의 티켓을 우편 또는 문자티켓 형식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2015년 6월 3일부터 6월14일 까지 입니다. (발표 6/17 예정)

      꼭 참여하셔서 좋은 공연 관람하실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6. 문은미
    안녕하세요~^^ 요즘같이 기업하기 힘들다는 시기에 기업 문화 나눔 실천으로 소통하는 이건관계자분들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저는 클래식음악에는 문외한이지만 음악은 세계공통어로서 아름다운 감동을 받고 몸과 맘이 힐링되고자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저의 작은 댓글이 예술의 전당에서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와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5.06.04 14:56 신고 [Edit/Del]
      http://eis.eagon.com/epims/concert/popup/26th_ticket_event.jsp

      위의 주소를 클릭하셔서 사연과 함께 응모해 주시면, 추첨하여 선정되신 분들께 1인 2매의 티켓을 우편 또는 문자티켓 형식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2015년 6월 3일부터 6월14일 까지 입니다. (발표 6/17 예정)

      꼭 참여하셔서 좋은 공연 관람하실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7. 서여정
    안녕하세요. 7월4일 예술의 전당 응모합니다. 꼭 가고싶어요~ 무려 베를린이라니~ 으하하하하
    • 2015.06.04 14:56 신고 [Edit/Del]
      http://eis.eagon.com/epims/concert/popup/26th_ticket_event.jsp

      위의 주소를 클릭하셔서 사연과 함께 응모해 주시면, 추첨하여 선정되신 분들께 1인 2매의 티켓을 우편 또는 문자티켓 형식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2015년 6월 3일부터 6월14일 까지 입니다. (발표 6/17 예정)

      꼭 참여하셔서 좋은 공연 관람하실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8. 홍명선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문난 이건음악회 이번에도 멋진 바로크 음악으로의 초대에 감사드립니다. 사춘기 아들의 든든한 아버지로 한 여인의 남편으로 21년을 함께하며 가장으로서의 튼튼한 울타리가 되어준 남편에게 감사의 선물로 함께 가고싶습니다. 7월 7일(화) 대구시민회관 공연에 음모합니다. 꼭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9. 홍명선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문난 이건음악회 이번에도 멋진 바로크 음악으로의 초대에 감사드립니다. 사춘기 아들의 든든한 아버지로 한 여인의 남편으로 21년을 함께하며 가장으로서의 튼튼한 울타리가 되어준 남편에게 감사의 선물로 함께 가고싶습니다. 7월 7일(화) 대구시민회관 공연에 음모합니다. 꼭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2015.06.04 14:56 신고 [Edit/Del]
      http://eis.eagon.com/epims/concert/popup/26th_ticket_event.jsp

      위의 주소를 클릭하셔서 사연과 함께 응모해 주시면, 추첨하여 선정되신 분들께 1인 2매의 티켓을 우편 또는 문자티켓 형식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2015년 6월 3일부터 6월14일 까지 입니다. (발표 6/17 예정)

      꼭 참여하셔서 좋은 공연 관람하실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10. 박순연
    클래식을 좋아하는 제 딸아이와 함께 좋은공연을 함께 보고싶습니다. 매년 이건음악회 프로그램이 너무 좋아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매번 기회를 놓쳤어요. 이번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은 꼭 가서 보고싶습니다 7월8일(수) 부산문화회관 공연에 응모합니다
    • 2015.06.04 14:57 신고 [Edit/Del]
      http://eis.eagon.com/epims/concert/popup/26th_ticket_event.jsp

      위의 주소를 클릭하셔서 사연과 함께 응모해 주시면, 추첨하여 선정되신 분들께 1인 2매의 티켓을 우편 또는 문자티켓 형식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2015년 6월 3일부터 6월14일 까지 입니다. (발표 6/17 예정)

      꼭 참여하셔서 좋은 공연 관람하실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11. 문복현
    안녕하세요? 경영을 공부하는 만학도입니다. 비즈아트 수업시간에 이건그룹의 지속가능경영과 박영주회장님께서 베네수엘라 엘시스테마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신후 예술이 한 인간, 나아가 한 사회를 바꾸는 엄청난 힘을 발현하는것을 보시고 경영과아트를 접목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많은 학우님과 함께 7월 8일 부산문화회관 공연 꼭 함께하고 싶습니다. 담당자님 부탁드립니다~~~*^*
    • 2015.06.04 14:57 신고 [Edit/Del]
      http://eis.eagon.com/epims/concert/popup/26th_ticket_event.jsp

      위의 주소를 클릭하셔서 사연과 함께 응모해 주시면, 추첨하여 선정되신 분들께 1인 2매의 티켓을 우편 또는 문자티켓 형식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2015년 6월 3일부터 6월14일 까지 입니다. (발표 6/17 예정)

      꼭 참여하셔서 좋은 공연 관람하실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12. 김지연
    부산문화회관 공연일정 검색중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공연 너무 기대됩니다. **
    • 2015.06.04 14:58 신고 [Edit/Del]
      7월 8일 부산문화회관에서 공연합니다.

      http://eis.eagon.com/epims/concert/popup/26th_ticket_event.jsp

      위의 주소를 클릭하셔서 사연과 함께 응모해 주시면, 추첨하여 선정되신 분들께 1인 2매의 티켓을 우편 또는 문자티켓 형식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2015년 6월 3일부터 6월14일 까지 입니다. (발표 6/17 예정)

      꼭 참여하셔서 좋은 공연 관람하실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13. 김지연
    부산문화회관 공연일정 검색중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공연 너무 기대됩니다. **
  14. 최경수
    10여년 이건 음악회는 제게 큰 행복이었고 기쁨이었습니다. 혼신을 다하는 연주자의
    모습을 보면서 감동과 감격으로 큰기쁨을 누리었습니다. 지난 몇 년은 베를린 필하모니
    수석주자들의 최고의 연주를 볼 수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올해도 감격과 감동 행복을 주셨으면 합니다.
    • 2015.06.09 14:31 신고 [Edit/Del]
      저희 이건음악회의 오랜 팬이시네요! 감사합니다!
      올해도 아래의 주소로 응모하셔서 그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http://eis.eagon.com/epims/concert/popup/26th_ticket_event.jsp

      이건음악회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5. 비밀댓글입니다
  16. 비밀댓글입니다
  17. 조길호
    좋은 공연을 저가 가끔 이용하는 대구시민회관을 통해서 공연해주시니 더욱 반갑고 고맙습니다.
    늘 가정을 위해 일하며 힘들어 하는 모습이 안스러웠는데
    이번 기회에 아내에게 조금이나마 피로를 풀어주고 싶습니다.
    7월 7일(화) 대구시민회관 공연에 응모합니다.
    좋은 하루되시길 바라며
    당첨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8. 비밀댓글입니다
  19. 비밀댓글입니다
    • 2015.06.04 14:56 신고 [Edit/Del]
      http://eis.eagon.com/epims/concert/popup/26th_ticket_event.jsp

      위의 주소를 클릭하셔서 사연과 함께 응모해 주시면, 추첨하여 선정되신 분들께 1인 2매의 티켓을 우편 또는 문자티켓 형식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2015년 6월 3일부터 6월14일 까지 입니다. (발표 6/17 예정)

      꼭 참여하셔서 좋은 공연 관람하실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20. 안녕하세요 이번 음악회 토요일 저녁 티켓이 2장있습니다. 혹시 오후 티켓으로 변경해주실수 있으신 분이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토요일 저녁 예술의전당 티켓을 같은날 오후로 바꾸어주실분 있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1. 안녕하세요 이번 음악회 토요일 저녁 티켓이 2장있습니다. 혹시 오후 티켓으로 변경해주실수 있으신 분이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토요일 저녁 예술의전당 티켓을 같은날 오후로 바꾸어주실분 있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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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공연 - 마음으로 연주하는 "인천혜광학교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관람기감동적인 공연 - 마음으로 연주하는 "인천혜광학교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관람기

Posted at 2014.11.17 17:17 | Posted in 이건이 만드는 세상 Talk Talk

2014 11 11, 이건 가족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나눔기부금으로 지원해 온 인천혜광학교의 정기연주회를 다녀왔습니다. 어느덧 인천혜광학교의 정기연주회도 4회를 맞이하였는데, 매번 연주회에 가는 길은 설레고 또 설레는 것 같습니다.

 

 

 

 

모든 악보를 듣고, 외우고, 연습해야 하는 학생들의 노력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그리고 그 노력의 결과로 얼마나 아름다운 선율을 우리에게 전해주는지 알기에 공연 시작 전부터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공연장 밖은 이번 제4회 인천혜광학교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축하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모두 설레는 눈빛, 기다림이 가득한 눈빛으로 공연이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공연의 첫 시작은 너무나 친숙한 곡인 ‘Johannes Brahms’‘Hungarian Dance No.5’로 시작되었습니다. 경쾌한 리듬과 선율이 일상 속에서 지친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듯 했습니다. 오케스트라의 손 끝에서 느껴지는 흥겨움이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어서 인천혜광학교 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아빠 힘내세요, 뽀로로, 뽀뽀뽀, 아기염소를 편곡한 동요메들리가 이어졌습니다. 오케스트라로 편곡된 동요메들리도 신선했지만, 친숙한 느낌과 더불어 학생들의 즐기는 모습이 그대로 느껴져서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목관 5중주로 연주하는 ‘Pachelbel’‘Canon’도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피아노 연주곡이 가장 익숙한 ‘Canon’의 리듬과 목관악기의 선율이 어우러져서 색다른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클라리넷과 플룻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선율은,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쏟았는지를 음악으로 전해주었습니다. 이어서 영화 ‘The Sting’ O.S.T로 유명한 ‘The Entertainer’연주가 이어졌는데, 어려운 리듬을 몸으로 느끼면서 흥겹게 연주하는 목관 5중주 연주자들의 모습과 그 소리에 관객들도 저절로 흥겨움을 느낄 수 있는 무대였습니다.

 

 

공연 중반부로 접어들며 조명이 꺼지며 무대와 객석이 어둠 속에 잠겨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둠 속의 한줄기 빛처럼, 인천혜광학교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위해 노력한 땀방울을 느낄 수 있는 영상이 상영되었습니다. 악보를 수십 번 듣고, 외우고, 연습하는 학생들의 모습,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담긴 학생들의 손 끝은 희망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이윽고 어둠 속에서 ‘Amazing Grace’의 잔잔한 선율이 흘러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어둠 속에서 때로는 조용하게, 때로는 웅장하게 들려오는 ‘Amazing Grace’는 영상과 어우러져 마음 속에 큰 감동을 남겼습니다. 인천혜광학교 오케스트라의 사랑과 희망, 감사의 마음이 관객들의 마음 속에 고스란히 전달된 것 같았고, 관객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그 마음에 답례했습니다.

 

 

 

이어서 소프라노 오미선님이 함께한 그리운 금강산’, 인천예술고등학교 합창단원이 함께한 과수원길, 반달, 고향의 봄동요메들리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공연의 마지막 순서, 인천혜광학교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오미선님, 인천예술고등학교 합창단이 함께한 통일의 노래는 정기연주회를 마무리하는 데 전혀 손색이 없는 멋진 무대였습니다.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목소리, 화음이 어우러진 무대에 관객들은 큰 감동을 받았고, 자리를 뜨는 것도 잊고 앵콜을 외쳤습니다. 다시 한번 연주가 시작되고, 모두가 하나 되어 통일의 노래를 부르며 제4회 인천혜광학교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막을 내렸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객석에 불이 환하게 켜진 후에도 관객들은 쉽사리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박수로 공연의 감동을 나누었습니다.

 

 

 

공연 후, 마음 속에 남아있는 따뜻함 때문인지 찬 바람에 날씨가 쌀쌀한데도 온기가 느껴졌습니다. 인천혜광학교 오케스트라의 세상에 감동을 전하는 공연에 우리 이건 가족이 함께했다는 뿌듯함도 느껴졌습니다. (이건의 나눔 기부금으로 지난 5년 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습할 수 있도록 악기비용 수리비용 교육비용 등을 지원해 왔습니다. ^^)

 

앞으로도 세상에 따뜻함과 감동을 전하는 공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음악에 대한 열정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지원할 것입니다. 더욱 아름답고 감동적인 선율을 전해 줄 다음 정기연주회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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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 이건음악회 CD 배송 안내 - 베를린 필하모닉 윈드퀸텟 CD Berlin Philharmonic Wind Quintet25회 이건음악회 CD 배송 안내 - 베를린 필하모닉 윈드퀸텟 CD Berlin Philharmonic Wind Quintet

Posted at 2014.10.01 18:10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음악회 톡톡

25회 이건음악회의 감동을 다시금 느끼게 해줄 이건음악회 실황 CD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실황 CD의 제작은 예술의전당 1차, 2차 공연의 실황은 예술의전당 첨단장비를 사용하여 음향감독님께서 직접 마스터링을 하여 제작이됩니다. 디자인 적인 부분은 내부 임직원들이 참여하여 이건음악회의 감동을 전해줄 수 있게 노력하여 선정을 하게 됩니다.

 

이번 이건음악회를 관람하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Kalevi Aho곡에서 연주자들이 밖에 나갔다 오는 신선한(?)시도도 있었으며 고스란히 CD에 녹음되어 있습니다. 원작자의 의도대로 연주가 되었으나, 처음 들으시는 분들은 '왜 소리가 이렇지?'라고 의아해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참고 부탁드립니다.

 

CD의 배송은 2014년 10월 2일 오전 1차 발송 예정이며, 주소 확인이 안되신 분들 명단을 올려 확인 작업 후 응모하신 모든 분들이 받으실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이건음악회에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9/30일 1차 발송분에 24회 씨디를 배송해드리는 배달 사고가 있었습니다. ㅠㅠ 너그러이 용서 부탁드리며, 1~2만 더 기다리시면 25회 씨디로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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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김성진
    아~~ 어제 24회 CD를 받았어요. 25회도 주신다고 하니 두 배의 기쁨이에요. 잘 받았다고 댓글 쓰려고 들어왔더니 이런 일이 있었네요. ㅎㅎㅎㅎㅎ 죄송보다는 오히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설마 회수하시는 건 아니겠죠?
    배달사고로 정확하게 배송이 됐으니까 제 주소는 정확하네요.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히 듣겠습니다.....꾸벅
  8. 노환
    어제 실황 cd 받았습니다.
    언제 오나 궁금궁금 했었는데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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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김연진
    CD 잘 받았습니다.^^*
    두 장의 씨디를 받아 기쁨도 두배가 되었네요~
    덕분에 보지 못했던 24회 연주회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히 잘 듣겠습니다!!
  14. 이동휘
    뜻밖에도 너무 귀중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금번 연주회 음악도 늘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건음악회 취지대로 열심히 즐기고 지인들에게 전파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5. 윤형준
    전 받지 못하였지만 다른분들 받는걸 보니 그날의 즐거움이 떠오르네요...^^
    내년을 기다리며 열심히 방문하렵니다~
  16.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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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이건음악회 안내 - 베를린 필하모닉 윈드퀸텟 초청공연제25회 이건음악회 안내 - 베를린 필하모닉 윈드퀸텟 초청공연

Posted at 2014.05.12 10:53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음악회 톡톡

매년 가을에 열리던 이건음악회가, 올 해에는 7월에 열리게 됩니다.

작년 부터 예고를 해서 그런지 어떤 연주자가 오는지는 다들 알고 계시는 것 같네요 ^^ 

 

올 해 연주자와 일정 세부적으로 안내 드리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세부 프로그램은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합니다.)

 

 

 

세계 최고의 연주자들이 들려주는 목관악기의 아름다운 하모니! 벌써부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브라스앙상블이 보여줬던 멋진 공연을 저는 아직도 자주 들으며 감동을 느끼고 있습니다. 들리는 소문에는 금관 보다 목관이 더 훌륭한 공연을 펼친다는.... ㅎㅎ

 

이번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윈드퀸텟은 어떤 공연을 펼쳐줄지... 엄청 기대됩니다. ^^

 

이건음악회 블로그를 통해 연주자들 정보 많이 올리겠습니다. 혹시 아직 구독 신청하지 않으신분들은 구독 신청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이건음악회 티켓응모 이벤트 : 6월 1주차 진행 예정(블로그로 공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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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윤형준
    이건음악회 올해도 행복한 기다림입니다.
    두근두근~
  3. 문혜경
    이제사 알게되 너무 안타까워요. 이번에 꼭 당첨됐으면 좋겠습니다.
  4. 저두 이건음악회 작년에 다녀오고는 넘 좋아서 이건팬이되었어요~^^ 올해도 꼭 가고싶네요. 6월되면 매일들어와 봐야겠네요^^
  5. 백영희
    저희는 올해 처음으로 이건음악회를 알게되었는데....음악회 넘넘 기대돼요~꼭 당첨됐으면 좋겠어요~~

    근데 어디에다 신청해야 당첨되나요?? 여기맞나요??
  6. 구독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 2014.06.02 19:27 신고 [Edit/Del]
      안녕하세요.
      구독을 원하시면 블로그 우측 상단에 있는
      "구독을 원하시면 E-mail을 적으세요" 문구에 본인의 이메일 주소를 적고, 6자리 영문자가 나오면 입력해주시면 자신의 이메일로 구독확인 메일이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구독 부탁드립니다.
  7. 올리브
    작년에 못 가서 너무 아쉬웠는데 드디어 공지가 떴네요.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꼭 당첨되었으면 좋겠어요!!
  8. 올해는 여름이군요!
    지난 금관앙상블이 아직 생생한데...
    올해도 그 기억을 되찾고 싶습니다!
  9. 비밀댓글입니다
  10. kjutopia
    작년 광주공연에서.. 너무 좋은 공연도 접하고..
    그동안 모음 CD도 구매해서 무지 좋았는데..
    벌써 한 해가 훌쩍 지났네요... 올해도 좋은 공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11. 레긴
    작년에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올해도 또 누려보고 싶네요.
    티켓응모 언제부터 일까요?
    매일매일 들어와야겠어요..

  12. 이건 음악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산 아람누리 공연 보고 싶습니다.
    기대하겠습니다.
  13. 장연주

    친구 아버지가 이건창호에 근무해서
    이건 음악회에 여러번 초대 받았었는데
    퇴직을 하셔서 블로그에 글 남깁니다.
    공연 보게 해 주세요.
  14. 김은자
    부산입니다.7월3일 , 손꼽아 기다립니다.
    행운을 기대 하면서.....
  15. 작년 광주공연에 친구가 초대해줘서 갔는데 너무좋았습니다~ 이번에도 꼭 가보고 싶습니다~ 어디에 신청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16. 이미정
    기다리던 소식입니다. 꼭 초대해 주세요.
  17. 윤경화
    저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_^ 지인들에게 연락을 많이 해둬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 같은데 ㅎㅎ 그래도 좋은 공연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기쁨이 커요!
  18. 김창엽
    드디어 일정이 나왔군요...^^
    기대 됩니다....
  19. 박정미
    기다리는 공연... 광주가 마지막 날이네요... 꼭 갈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20. 서영범
    목관5중주 너무 좋아하는데 볼기회가 많지않았습니다
    예술의전당공연 꼭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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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의 거장. 마에스트로 카를로스 클라이버 (Carlos Kleiber | Karl Ludwig Kleiber) 그의 음악적 재능을 들여다 보다.지휘의 거장. 마에스트로 카를로스 클라이버 (Carlos Kleiber | Karl Ludwig Kleiber) 그의 음악적 재능을 들여다 보다.

Posted at 2012.12.17 09:49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홍승찬교수의 클래식 톡톡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40)
[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출처 : 구글 이미지

 

카를로스 클라이버(이하 카를로스)193073일 베를린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당시 베를린 국립오페라의 음악감독 에리히 클라이버, 어머니는 유대계 미국인이었던 루스 구드리치였다. 클라이버 본인은 유대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나치 치하에서도 활동할 수 있었다. 그러나 에리히 클라이버가 알반 베르크[보체크]를 초연한 이후 베르크의 [루루]가 나치에게 퇴폐음악으로 분류돼 금지되자, 에리히 클라이버는 베를린 국립 오페라 음악감독직을 사임하며 저항의 의사를 표시했다. 나치와 에리히 클라이버는 불편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카를로스가 태어났을 때 이름은 카를 루드비히 클라이버였지만, 나치와 대립하고 있었던 에리히 클라이버가 1940년 아르헨티나에 망명했고, 스페인어권이었던 그곳에서 자연스럽게 카를로스로 개명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피는 못 속인다 했던가. 카를로스의 음악적 재능은 어릴 적부터 뛰어났다. 9세 때 작곡을 하고 노래를 잘 했으며, 피아노와 팀파니를 연주했다. 아버지인 에리히는 카를로스의 재능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자신과 같은 길을 걸으면 고생할까봐 아들이 음악인의 길을 걷는 것을 차단하려 했다. 1950년부터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정식으로 음악을 배우기 시작한 결국 아버지 에리히 클라이버의 권유로 1952년부터 일단 스위스 취리히 연방 공대에 입학해서 화학을 전공했다. 1952년 라 플라타에서 지휘자로 데뷔 무대를 가졌고, 1953년에는 뮌헨 개르트너플라츠 극장에서 월급 없는 연습생 지휘자가 되어 지휘 경험을 쌓았다.

 

 

 

 

24세였던 1954년에는 포츠담에서 카를 밀뢰커의 오페레타 [가스파로네]를 지휘하면서 지휘자로서 데뷔했다. 이때 프로그램북에 실린 카를로스의 이름은 카를 켈러(Karl Keller)였다. 이날 무대에 서기까지는 아버지의 도움이 컸지만, 아버지의 후광을 얻어 지휘한다는 소리를 듣기 싫어서였을 것이다. 에리히는 여기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있었던 것 같다. 당시 카를로스에게 보낸 에리히의 전보에는 행운을 빈다. 늙은 켈러로부터라고 씌어 있었다. 에리히는 아들에게 충고를 해주는 한편, 오페라극장 관계자에게 소개를 했고, 공공연하게 아들의 음악활동을 따끔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젊은 카를로스 클라이버

 

 

젊은 카를로스는 지휘자로서의 커리어 초창기부터 연주회 무대에 서는 것을 특별히 좋아하지 않았다. 연주회는 그를 소심하게 만들었다. 그는 매번 자신의 지휘에 도무지 만족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의 마음속에서 들을 수 있는 절대적인 완벽의 사운드, 그에 걸맞은 해석을 이루지 못하면 지휘대 위에 서는 의미가 없다고 그는 생각했을 것이다. 카를로스를 잘 아는 사람들은 이를 아버지 에리히 탓으로 돌린다. 위대한 지휘자를 아버지로 둔 것은 카를로스에게 매우 큰 부담이 됐다. 성격이 무정했던 에리히는 그 표현방식에 문제가 있었다. 좀 더 따스한 부성애를 발휘했다면 카를로스의 인생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지휘의 모든 것을 아는 사람임에도 아들의 지휘에 대해 아버지다운 뒷바라지가 부족했고, 카를로스의 불안정한 성격은 그에 말미암은 바가 적지 않다. 카를로스의 인생에는 아버지의 그림자가 복잡하게 드리워져 있었다.

 

 

 

Carlos Kleiber -Beethoven symphony No.7, Op.92 : mov.4

 

 

 

이후 뒤셀도르프, 취리히, 슈투트가르트 등 오페라를 지휘하던 카를로스는 1968년부터는 바이에른 국립오페라를 자주 지휘하면서 명성을 확립했다. 1973년에는 빈 국립오페라에서 바그너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지휘하며 데뷔했고, 19746월에는 런던 코벤트 가든 로열 오페라에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장미의 기사], 7월에는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서 [트리스탄과 이졸데]로 각각 데뷔했다. 1978년에는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해 미국 무대에 데뷔했다. 이 당시 시카고 심포니를 지휘한 실황은 비정규반이지만 골든 멜로드람 레이블에서 발매된 4장으로 구성된 세트(GM 4.0043)에 수록돼 있다. 슈베르트 [교향곡 3], 버터워스의 [영국 목가] 1], 그리고 뜨거운 연주인 베토벤 [교향곡 5]이 담겨 있다. 이후에도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지휘대에 섰던 카를로스는 한 번도 음악감독직에 묶이지 않고 철저하게 프리랜서 지휘자를 고수했다.

 

 

 

 

 

1974년 베토벤 [교향곡 5] 녹음 이후 카를로스는 빈 필과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했다. 그러나 198212, 카를로스는 베토벤 [교향곡 4] 리허설 도중 견해 차이로 단원과 대립, 정기연주회를 취소해버리고 만다. 그 뒤 6년간 공백 후 19883, 카를로스와 빈 필은 화해하고 다시 연주를 시작했다. 모차르트 [교향곡 36린츠’]와 브람스 [교향곡 2] 등 당시 연주곡은 연습량이 많았음에도 실수가 눈에 띄었지만, 명연주에 넣을 수 있는 수준이었다. 카를로스는 1989년과 1992년 신년음악회 때 빈 필과 만남을 가졌다

 

 

 

2011 Jecheon Intl Music & Film Festival : 마에스트로 - 카를로스 클라이버

 

 

 

카를로스는 단원들에게 음악 해석을 비유적인 표현을 사용해 자세히 설명하곤 했다. 아버지인 에리히 클라이버와 비슷한 점이었다. 리허설 전에는 반드시 작곡가의 자필 확보를 확인하고 다른 연주자의 녹음을 구해 연주 해석을 확인하고, 아버지 에리히가 사용한 총보를 연구하는 등 그 준비과정이 세심하고 철저했다. 이렇게 치밀한 리허설에 비해 실제로 연주할 때는 발레를 연상시키는 독특하고 우아한 지휘모습으로 청중들, 오케스트라 단원, 협연자들을 매료시켰다. 그 지휘에서는 아찔한 속도감, 살아있는 리듬감, 색채의 강렬함, 서정적인 아름다움 등이 느껴졌다. 분명 천재 지휘자의 모습이었다.

 

 

 

 

 

그 질주하는 젊음으로 인해 카를로스는 항상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음악가로 인식됐다. 그러나 그는 제1바이올린과 제2바이올린을 좌우로 마주보게 배치하거나 악보에 수정을 하고 현악기의 보잉을 각 보면대마다 다르게 연주하는 등 제2차세계대전 이전의 방식을 응용했다. 이는 아버지 에리히의 강한 영향 아래 옛 지휘자들의 유파를 이어받았다고 봐도 될 것이다. 지휘자 파트보를 소유하고 그 내용을 적어 사용한 것도 브루노 발터 19세기 대지휘자들의 습성이었다.

 

 

 

 

클라이버는 단원들의 보잉을 모두 계산해서 적어 두었다. 다시 말해 청중들에게는 활을 올려 긋고 내리 긋는 것이 단원들의 자유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기실은 클라이버가 각각의 스트링 파트 보면대마다 서로 다른 보잉을 명시해 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안정되고 정확한 디테일을 끄집어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시카고 심포니에 객원지휘하던 시절 시카고 심포니의 수석 첼리스트 였던 프랭크 밀러는 이에 강력히 반발해서 악보 사서들은 첼로 파트 악보를 그로부터 지켜야 했다고 한다. 걸핏하면 클라이버의 보잉 지시를 삭제하고 과거의 전통적인 방식을 적어놓곤 했기 때문이다. 클라이버는 이 사실을 알고 즉시 시카고를 떠났다고 한다. 그러나 시카고 심포니를 지휘한 모든 객원지휘자들 가운데 시카고 심포니의 악단원들이 가장 두려워하고 존경을 보냈다고 일컬어지는 사람은 카를로스 클라이버였다.

 

 

 

 

1970년 말부터 카를로스는 레퍼토리를 적게 유지하고 리허설 시간을 보통의 배 이상 잡아 연습했으며, 자신의 뜻에 거슬리면 연주를 취소하곤 했다. 이런 악취미가 오히려 카를로스의 희소성을 높이고 인기를 부추기는 역할을 했다. 카를로스의 공연은 늘 대체 지휘자를 마련해놓아야 하는 위험에도 불구하고 티켓은 항상 매진이었다. 몇 안 되는 녹음은 나오는 족족 명연으로 간주됐다. [장미의 기사]같은 곡은 음반 한 장만으로 만족 못해 해적반을 구하는 등 푸르트뱅글러와 비슷한 컬트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카라얀 사후 베를린 필 단원들 중 다수가 후임 음악감독으로 카를로스를 원했지만, 그는 전혀 염두에도 두지 않았던 일이라 거절했다. 인터뷰를 싫어했던 카를로스는 좀처럼 매체에 자신의 의향을 얘기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친했던 번스타인에게는 나는 정원에 있는 야채와 같이 햇빛을 받고, 성장하고, 마시고, 자고 싶을 뿐이다라고 불평했다고 한다.

 

 

 

 

 

카를로스의 신경과민은 유명했다. 지나치게 예민했던 그는 협연자를 잘 주도하지 못했다. 나아가 그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따르지 않을까 봐 늘 두려워했던 것 같다. 특히 무대에 오르기 바로 전 그의 긴장상태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1970년대, 바이에른 국립오페라를 지휘해 [장미의 기사]를 연주할 때였다. 연주 직전 바이에른 국립오페라의 음악 감독이었던 볼프강 자발리쉬가 카를로스의 대기실을 찾았다. 두 사람은 정중한 인사를 하고 뜨거운 악수를 나누었다. 자발리쉬는 카를로스를 무대 앞까지 배웅해주었다. 그런데 막이 오를 즈음 카를로스는 거의 노이로제 상태가 됐다. 자발리쉬가 괜찮다고 격려하며 등을 떠밀어 억지로 무대 위로 내보냈다고 한다. 1970년대 말 클라이버는 어느 연주회에 앞서 구토까지 했다고 전해진다.

 

 

 

 

1980년대 후반부터 카를로스의 지휘는 뜸해졌다. 2~3년에 몇 번 정도의 페이스로 지속됐다. 바이에른 국립관현악단과 빈 필, 베를린 필 등 오케스트라도 한정됐다. 카를로스가 어떤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것만으로도 큰 뉴스가 됐고, 연주회 티켓을 구한다 하더라도 그가 지휘대에 설 것인가에 대해서 확실하지 않았지만 많은 팬들이 카를로스의 연주회를 기다렸다.

 

 

 

 

 

한 번은 베를린에서 한 번은 잉골슈타트(뮌헨에서 50킬로미터쯤 떨어진 작은 마을. 자동차 회사 아우디의 본사가 그곳에 있다, 이 때 클라이버는 개런티로 아우디 공장 견학과 승용차를 받았다 한다)에서, 한 번은 유고슬라비아에서, 그리고 빈에서 몇 번 지휘를 했다. 연주 횟수를 줄일수록 그가 벌어들이는 액수는 커져 갔다. 사람들은 카를로스 클라이버의 콘서트를 아주 희귀한 보석들과 동일시했다. 카를로스를 진정한 천재라고 평가한 카라얀은 이에 대해 냉장고가 빌 때에만 지휘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커리어 말기인 1998년과 1999년에 카를로스는 카나리아 제도와 사르데냐 섬에 나타났다. 둘 다 작렬하는 태양과 푸른 바다가 있는 전형적인 유럽 남쪽 지방의 섬이다. 1999년 초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을 지휘한 사르데냐 섬의 주도 칼리아리에서의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사람들은 클라이버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2004713, 카를로스는 발레리나였던 부인 스탄카 브레조바르가의 고향인 슬로베니아에서 투병 끝에 간암으로 사망했다. 부인을 잃은 지 1년만이어서 카를로스의 자살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카를로스 클라이버는 매우 특별한 존재다. 강력하게 몰아붙이는 힘과 깊이있는 해석력, 오케스트라를 자기 몸처럼 완벽하게 장악하는 데에서 오는 유연하고 다이내믹한 지휘력 등등 그의 존재는 매력 그 자체로 다가온다. 그 어떤 지휘자들보다도 강한 설득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그의 가장 큰 무기 중의 하나이다. 비인필하모닉을 지휘할 때에는 유연하면서도 강인한 표현력으로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화려한 경력에 비한다면 그가 지금까지 레코딩한 음반의 수는 정말로 너무 적다. 하지만 일단 그가 손을 댄 레파토리들은 대부분 명반의 대열에 있는데, 이것은 그가 그만큼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지휘자 중의 한사람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가장 유명한 베버의 마탄의 사수를 위시해 베토벤의 교향곡 5번 등은 이 분야 레코딩사에 길이 빛날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이외에도 슈트라우스의 박쥐’,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와의 드보르자크의 피아노 협주곡’(Angel), 슈베르트의 교향곡 3번과 8, 브람스의 교향곡 4(DG) 등도 빼놓을 수 없는 걸작들이다.

 

 

 

 

 

 

 

 

 

노다메 칸타빌레 주제곡 - 베토벤 교향곡 7번 - 카를로스 클라이버 지휘 -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 오케스트라

 

 

Beethoven Symphony no.7 Carlos Kleiber Amsterdam Concertgebouw Orchestra 1.avi

 

 

Beethoven Symphony no.7 Carlos Kleiber Amsterdam Concertgebouw Orchestra 2.avi

 

 

Beethoven Symphony no.7 Carlos Kleiber Amsterdam Concertgebouw Orchestra 3.avi

 

 

Beethoven Symphony no.7 Carlos Kleiber Amsterdam Concertgebouw Orchestra 4.avi

 

 

 

대 지휘자 에리히 클라이버의 아들이기도 한 카를로스 클라이버는 독일의 베를린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인 에리히 클라이버는 워낙 대지휘자였던 관계로 1935년 푸르트벵글러의 힌데미트 사건당시 그가 푸르트벵글러를 지원하고 나서는 바람에 나치로부터 핍박을 받아야 했다. 결국 에리히 클라이버는 히틀러로부터 자유롭기 위해 베를린을 떠나 아들인 카를로스 클라이버와 함께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가야만 했다. 워낙 힘든 역정을 살아왔던 만큼 아버지는 아들 카를로스 클라이버가 지휘자가 되는 것에 탐탁해 하지 않았다. 그 때문에 아들이 음악공부를 하는 것조차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그럼에도 카를로스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지휘법을 꾸준히 공부하고 많은 음악을 접해 결국 1952년 라프라타에서 음악인으로 데뷔하기에 이른다. 동년 그는 아버지와 함께 유럽으로 갔다. 끝까지 음악을 하는 것에 반대하던 아버지 때문에 결국 그는 아버지의 뜻을 따라 스위스 연방공업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음악에 대한 미련은 계속 남아 결국 1953년 아버지의 반대를 물리치고 뮌헨의 오페레타 극장인 겔트너 프라츠 극장의 무급 견습 지휘자로 지휘 인생을 시작했다.

카를로스의 잠재력을 알아본 베를린 근교 포츠담의 오페레타 극장에선 1954년에 그를 지휘자로 영입하고, 이로 인해 그는 프로 지휘자로서 드디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어서 그는 1956년부터 1964년까지 뒤셀도르프와 뒤스부르크를 중심으로 라인 도이치 오페라의 지휘자로 오페라를 주로 연주하며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이후부터 그는 여러 오케스트라를 거치며 명성을 다져나가기에 이른다. 1964년의 취리히 오페라 극장을 필두로 1966년의 슈투트가르트 뷔르템베르크 국립 오페라 극장 등에 이르기까지 주로 오페라 극장의 지휘자로서의 진가를 과시했다. 이미 이때부터 그의 이름은 뛰어난 재능을 지닌 오페라 전문 지휘자로서 세계적으로 그 명성을 다질 수 있었다. 현대음악의 명작으로 평가받는 알반 베르크의 보체크를 비롯하여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바그너, 베르디, 비제, 베버 등 여러 작품들을 연주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보체크의 경우 아버지인 에리히 클라이버가 세계 초연한 작품이라 부자가 나란히 이 작품을 멋지게 지휘해 이 분야의 새로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러한 높은 평가와 인기 등으로 그는 1968년부터 저 유명한 뮌헨의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 극장의 지휘자로 무대에 설 수 있는 영광까지 누리기에 이른다.

 

이후 카를로스 클라이버는 생애 명연 중의 하나로 평가받게 되는 위대한 작업을 하는데 그것이 바로 베버의 마탄의 사수이다.

 

1973년 드레스덴에서 녹음한 이 앨범은 현재까지도 이 작품 사상 최고의 명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욱이 중요한 것은 이 작품은 카를로스 클라이버의 데뷔작이라는 점이다. 이 작품을 필두로 그의 파워풀하고 장악력있는 지휘봉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엘렉트라’, ‘장미의 기사’,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1973년 빈 국립 오페라 극장과 1974년 바이로이트 음악제 데뷔를 장식-, 비제의 카르멘’, 베르크의 보체크등 여러 명작들을 날카롭게 해석해 연이어 주목을 받았다.

 

그 후에도 카를로스 클라이버는 1976년 밀라노 스칼라 오페라 극장에서 베르디의 오텔로로 오프닝을 장식해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1978년 스칼라 오페라 극장 개설 200주년 기념 공연에서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지휘해 감각적으로 깊이있는 연출을 하는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빈 국립 오페라 극장의 오프닝 연주를 한 비제의 카르멘’, 시카고 교향악단과의 베토벤의 교향곡 제5’-이 작품은 그의 미국 데뷔작이기도 하다-, 뮌헨과 스칼라 오페라 극장에서의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와 푸치니의 라 보엠등을 무리없이 지휘해 완벽한 지휘자로서 청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

 

 

 

글 : 홍승찬 교수
편집 : 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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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시시작
    베토벤 7번의 4악장은 언제 들어도 감동적이죠..특히나 카를로스 클라이버의 베토벤은 명불허전입니다.
    좋은 블로그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
    제 블로그도 꼭 한 번 들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http://gospel79.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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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2.11.12 17:05 | Posted in 이건이 만드는 세상 Talk Talk

눈이 보지이 않는데 음악을 연주할 수 있을까요? 그것도 오케스트라 음악을요?

 

정답은? 네!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증거가 바로 인천혜광학교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입니다.

 

 

인천혜광학교는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를 꿈꾸며 점자 악보를 외워가며 노력한 끝에 훌륭한 오케스트라로 성장하였습니다. 작년에 이건음악회 블로그에서도 멋진 공연을 감상하였으며, 그 후기를 남겼었는데요~ 아래의 링크 클릭하시면 지난 공연 사진 및 영상 확인 가능하십니다.

 

※ 지난 공연 후기 :    http://eagonblog.com/100  (클릭)

 

 

 

 

 

 

눈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겪게되는 수 많은 어려움들을 생각해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일상의 어려움을 제외하더라도, 악보가 보이지 않아 외어야 하는 어려움, 악기가 어디있는지 찾아야 하는 어려움, 비싼 악기가 부딪혀서 고장날 까봐 조심 조심 해야하는 어려움, 지휘자의 신호를 주의깊게 들어야 하는 어려움...

 

일일이 열거하지 못하는 수 많은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할 수 있다는 의지로 꿋꿋하게 연습해 온 인천혜광학교 오케스트라! 그 노력의 결실을 맺고자 공연을 준비하였습니다.

 

인천혜광학교 심포니오케스트라 3회 정기연주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공연정보

 

- 일시 : 11월 14일 오후 3시 30분 (20분 전 까지 입장)

 

- 장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티켓 : 이건가족 무료입장(티켓 창구에서 이건가족임을 알려주세요~ )

 

- 기타 : 하단 사진 참조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리플로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가능하시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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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 한번 진짜 가보고 싶네요 시간이 안맞아서 ㅜㅜ
    잘보고 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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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작곡가 멘델스존. 하이든이 세상을 떠나던 해에 세상에 태어난 멘델스존을 아시나요?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작곡가 멘델스존. 하이든이 세상을 떠나던 해에 세상에 태어난 멘델스존을 아시나요?

Posted at 2012.06.21 11:38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홍승찬교수의 클래식 톡톡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27)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작곡가 멘델스존

 

 

[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1809, 하이든이 세상을 떠나던 바로 그 해에 멘델스존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같은 해 한 사람은 죽고, 한 사람은 태어난다는 것부터가 서로 상반된 운명이지만 그것 말고도 두 사람의 삶은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아마도 음악사에 이름을 남긴 작곡가들 가운데 가장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나 자란 이가 하이든이었다면 멘델스존은 아마도 가장 부유하고 유복한 환경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누렸던 경우였을 것입니다. 그의 집안이 당시 독일에서도 손꼽히는 재력가였으니 오늘날로 치자면 재벌집의 귀한 아들이었던 것입니다.

 

 

이 미소녀... 아니 미소년은???

젊은날의 멘델스존의 초상화[멘델스존 13세]

 

부유한 은행가의 집안에서 태어나 경제력과 교양을 두루 갖춘 부모덕에 어느 하나 소홀함이 없는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에게 주어진 그 많은 것들 가운데 음악을 택한 것은 부모의 뜻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막무가내로 다른 길을 강요하지는 않았습니다. 말하자면 멘델스존은 스스로가 타고난 재능에다 본인의 의지와 노력, 완벽한 환경까지를 갖춘 행운아였습니다. 거기에 넉넉한 인품과 온화한 성격까지 지니고 있어 당대의 음악가들은 물론이고 각계각층의 여러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면서 많은 영향을 주고받았습니다. 그러나 세상에 무엇 하나 남부러울 것 없었던 멘델스존도 건강만큼은 어찌할 도리가 없었던지 38세의 아까운 나이로 삶을 마쳐야 했습니다. 어찌 보면 이것 역시 일흔을 넘어 살았던 하이든과는 상반된 운명이었던 것이지요. 두 사람의 삶의 여정은 그토록 달랐지만 온화하고 넉넉한 인품과 그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작품 세계는 서로 일맥상통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반드시 주어진 환경이 사람의 성격과 삶을 결정짓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세월에는 장사 없구나... 중년의 멘델스존

 

흔히 사람들은 그가 남긴 작품들이 그의 평탄했던 삶과 무난했던 성격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 절실하거나 치열한 그 무엇인가가 빠져 있다고들 합니다. 멘델스존의 음악에서 그다지 새롭고 도전적인 시도가 보이지 않고 대체로 밝고 낙천적인 분위기가 감도는 것을 두고 사람들은 그가 살았던 삶과 그의 성격을 결부시켜 설명하려는 것이지요. 그래서 모차르트와 슈베르트를 놓고는 조금만 더 오래 살았다면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엄청난 업적을 남겼을 것이라며 온갖 추측을 다하면서 멘델스존에게는 또 다른 음악세계의 가능성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만약 멘델스존이 베토벤처럼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했더라면 불굴의 의지를 불태웠을까요? 물론 아니라는 대답이 옳다는 것은 누구나 압니다. 하지만 환경이 바뀐 만큼 어떤 식으로든, 그리고 어느 정도까지는 그의 음악도 달라졌으리라는 것은 너무나도 분명합니다. 고난과 역경이 베토벤 음악의 밑거름이 된 것은 틀림이 없지만 그것을 극복할 의지가 없고 그것으로부터 무엇인가를 만들어낼 수 있는 남다른 재능이 없는 사람에게 시련은 견디기 힘든 고통과 회복할 수 없는 상처만을 남길 뿐입니다. 반대로 아무리 모든 것을 다 갖춘 환경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자신에게 맞게 십분 활용할 줄 아는 지혜가 없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스스로를 나태하게 만드는 독약일 뿐입니다. 그래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성공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흔한 일이 아니지만 좋은 환경이 약속하는 나태한 삶의 유혹을 뿌리치고 스스로를 단련해서 무엇인가를 성취하는 사람도 드물게 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마치 넉넉한 환경이 남 사정을 헤아릴 줄 아는 여유와 아량을 만든다는 말이나 힘겹게 살아본 사람이라야 어렵게 사는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하고 도울 수 있다는 말이 모두 다 틀린 말이 아닌 것과도 일맥상통합니다.

 

 

멘델스존의 와이프입니다. 멘델스존이 19세기 꽃미남 이라고 하던데...

예쁜 얼굴에, 완전 부잣집 아들에, 게다가 천재성까지~ 19세기의 엄친아가 아닐까요?

 

어찌되었든 멘델스존은 자칫 스스로를 다그치지 않아도 안락한 삶이 보장되는 환경의 유혹을 극복했고 스스로가 겪어보지 못한 다른 사람들의 사정과 형편까지도 헤아리고 보살필 줄 아는 여유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는 늘 작품 속에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담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무엇인가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그 유명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만들 때도 바이올리니스트 다비트의 조언에 귀 기울였습니다. 작곡도 중요했지만 그만큼 중요한 일이 너무나도 많았고 그것들을 다 감당할 수 있을 만큼 능력과 열의도 대단했습니다. 그래서 오케스트라 지휘자로서 자신이 맡은 악단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고 교육자로서 음악학교를 세워 후학들을 길러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바흐와 같은 선배 작곡가를 찾아내서 세상에 알렸을 뿐만 아니라 서로 교류했던 많은 동료 음악가들이 뜻을 펼 수 있도록 힘쓰기도 했습니다. 한동안 잊혀졌던 바흐의 음악을 찾아내서 사람들에게 알린 장본인이 바로 멘델스존이었고 또 바흐의 고장 라이프치히의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면서 그곳에 라이프치히 음악원을 설립한 것도 멘델스존이었던 것입니다.

 

 

사진 출처 : 론리플렛 매거진 코리아.

 

남에게 관대한 사람들은 스스로에게는 엄격하기 마련입니다. 멘델스존이 바로 그랬고 그래서 제대로 건강을 돌보지 못하고 그렇게 일찍 세상을 등져야 했습니다. 남의 작은 허물을 두고 이러쿵저러쿵 하는 사람들은 스스로의 큰 허물도 어물쩍 넘어가기 마련입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의 좋은 점들을 애써 외면하려고 합니다. 그것을 인정하고 나면 그렇지 못한 스스로가 너무나도 초라해지기 때문입니다. 멘델스존을 지나치게 폄하하는 사람들이 바로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주로 독창성을 운운하면서 크게 새로운 것이 없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새로운 것을 만들지 못해서가 아니라 애써 만들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의 입장은 전혀 알지 못합니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으니 멘델스존의 생각으로는 차라리 옛 것을 찾아 미래의 초석을 삼으려 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래서 모두들 새 것에만 신경 쓰고 있을 때 바흐를 찾아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흙속에 뭍인 보석을 발견해서 온 세상에 그 빛을 발하도록 하는 것이 독창적이지 않다는 것입니까. 자신만이 홀로 남다른 생각을 키워가기 보다는 능력 있는 또 다른 누군가를 찾아 그런 기회를 주려고 백방으로 힘쓴 것이 어떻게 스스로를 갈고 닦은 것보다 못하다는 것일까요. 그리고 학교를 세워 미래의 초석을 닦은 것이 작품을 만들어 후대에 남기는 것보다 못하다는 말입니까.

 

 

 

 

사람들은 왜 작곡가 멘델스존을 벗어나 음악학자이며 지휘자인 멘델스존을 이야기하고 음악교육자 멘델스존을 이야기하지 않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비교를 강요합니다. 그것도 누군가의 모든 것을 두루 비교하는 것도 아니고 둘도 아닌 하나만을 앞세워서 비교하려고 듭니다. 비교를 통해 서로 다른 점을 받아들이고 존중하면서 사고의 폭을 넓히고 삶의 여유를 얻는 것이 아니라 우열을 가리고 선택을 부추깁니다. 그래서 너무나도 쉽게 무엇인가를 버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누군가를 비난합니다. 우리 사회가 앓고 있는 일류병도 따지고 보면 성급하고 잘못된 비교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과외를 시키고 넓은 공부방을 준다고 해서 모두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몰아 부치고 다그친다고 의욕이 생기고 투지가 불타는 것도 아닙니다. 공부를 못하면 그것 말고 달리 잘하는 것이 있을 것이고 남들이 가지지 못한 그것이야말로 이 세상에 가장 값진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문제는 무엇을 가졌는가가 아닙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가진 것을 얼마나 키워서 어떻게 나누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멘델스존이야말로 낭만주의 시대를 통틀어 가장 값진 삶을 살다가 간 사람이었습니다.

 

 


 

Sarah Chang: Mendelssohn Violin Concerto Mvt.1 Part1

멘델스존의 작곡 중 유명하다는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글 : 홍승찬 교수
편집 : 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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