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이건음악회 소개] 10회. 험버트 루카렐리 초청공연[역대 이건음악회 소개] 10회. 험버트 루카렐리 초청공연

Posted at 2018.11.02 15:13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클래식 톡톡

본글은 이건음악회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으로,

해당 포스팅은 1999년에 있었던 이건음악회10회 소개글입니다.



인사말


열번째 이건음악회는 진정한 비르투오조의 연주를 들려준 험버트 루카렐리의 오보에와 국내에서 촉망받는 젊은 연주자들의 아름다운 화음이 감동을 더해주었습니다. 마르첼로, 로시니, 모차르트, 그리고 드뷔시의 아름답고 온화안 고전음악과 관객들의 열렬 한 호응을 받았던 영화음악을 이건 가족의 마음을 모아 이음반에 담았습니다. 10년동안이나 이 음악회에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사랑과 성원이야말로 이건음악회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가슴속에 늘 잊고 않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건산업() ()이건창호스시템


박영주드림

 

 

 

 



아름다운 정신문화의 현장, 이건음악회


지난 10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온 이건음악회는 진실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물했을 뿐만 아니라 이건음악회에 초청된 연주가들 상당수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미처 알려지지 못한 숨은 보석들을 한국 무대에 소개 하는 뜻있는 음악회로 자리 잡고 있다.

이건 산업과 이건창호시스템의 박영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모두는 이 세상을 밝게 하고 보다 양심적인 사회와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 아름다운 고전음악이 문화의 중심에 서야 한다는 투철한 정신으로 이 음악회를 만들어오고 있다. 단순히 문화사업을 한 건했다는 것 보다 음악을 듣는 시간이 우리들 삶속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에 더 큰 관심을 가짐으로써 이건 음악회는 살아있는 정신문화의 현장으로서 그 몫을 단단히 해내고 있다. 이번음악회는 당대 최고의 오보에 주자인 미국의 헒버트 루카켈리를 초청하였다. 그는 오보에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새로운 헤퍼토리는 물론 오보에와 현악4중주, 그리고 하아프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앙상블을 만들어 보임으로써 최상의 음악적 희열을 국내 팬들에게 선사했다. 한국의 젊은 연주가들인 바이올린의 구본주, 김영기 비올라의 김도연, 첼로의 여미혜가 현악4중주단을 만들어 참여했고, 하피스트 박라나도 합세해 가을 밤에 어울리는 멋진 무대를 만들어 주었다. 목관악기 중에서도 특히 목가적인 맛이 넘쳐 흐르는 오보에의 매력을 충분히 호흡하게해 준 루카렐리의 내한공연은 열번째 이건음악회를 통해 우리가 받은 훌륭한 감동의 선물이었다. 다시 한번 멋진 음악회를 마련해 준 이건그룹의 박영주 회장과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음악평론가 한 상 우



연주자프로필


험버트 j루카렐리 (오보이스트)

오늘날 미국을 대표한느 음악가중의 하나인 루카렐리는 뉴욕 타임즈에서 “”미국 오보에 음악의 주도적인 연주가로 평한 바 있다. 지금까지 아메리칸 심포니, 이솔리스티 베네라, 런던 세인트 존 오케스트라, 상 파울루 도 에스타도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아 비루투오지등 오케스탈와 협연했다. 바흐 아리아 그룹과 벨라르테 트리오, 아메리칸 4중주, 콜로라도 4중주, 에머슨 4중주, 맨하단 4중주, 필라델피아 4중주단과도 함께 연주하며 오보에 음악의 관객층ㄹ을 확대하는 데 노렸했다. 이솔리스티베네티와 협연을 두고 뉴욕 타임즈의 평론가 알렌 휴즈는 진정한 비르투오조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전 암[리카와 유럽, 일본, 호주와 아시아 지역에 다수의 순회공연을 했으며, 아스펜, 앤절파이어, 차타쿠아, 뉴포트, 빅토리아 등의 다ㅜ 국제 음악제에서도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다. 루카렐리와 연주한 지휘자로는 번스타인, 솔티, 스토코프스키, 피들러, 콘드라신, 레바인, 스트라빈스키 등이 있다.

작곡가로부터 직접 헌정받고 아메리칸 심포니와 초연한 존 코릴리아노의 오보에 협조곡은 카네기 홀 공연에서 기립 박수를 받았으며, 세계적인 메이저 BMG사의 RCA빅터 레이블로 출반 되었다. 레퍼토리 또한 모차르트와 라모에서부터 텔레만, 생상스, 슈트라우스 , 드뷔시, 힌데미트, 브리튼, 풀랑, 본 윌리암스, 볼프-페라리까지 바로크와 현대에 폭넓게 걸쳐있다.

루카렐리는 현재 코넷티컷주의 웨스트 하트포드 대학교 하트 음대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며 미국 연방 예술기금의 자문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협연자 프로필


하프/박라나


줄이어드 음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음악예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박라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스펜 음악제에서는 명 하피스트 낸시 알렌의 조교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엘리자베스 허버트 호빈 하프 콩쿠르에서 우승하였으며, 루스 로레인 클로즈 오디션과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오디션에도 우승하여 연주력을 증명했다. 뉴욕 카네기홀에서 데뷔 독주회를 열었으며, 레닌그라드 국립오케스트라와 협여한 바있다.

 

바이올린/김영기


서울예고를 수석입학하고서 도미했다가 함부르크 국립음대와 대학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함부르크 카레라타 실내악단 단원으로 독일 전역을 돌며 연주한 바 있다. 현재 뉴서울 필하모니 바이올린 수석으로 재직중이다.

 

비올라/김도연


서울예고와 서울음대,줄리어드 음대 대학원을 마치고 뉴욕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코리한 심포니, 뉴욕 코렐리어드 챔버,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최근 예술의 전당에서 귀국 독주회성공적으로 마쳤다.

 

첼로/여미혜


서울예고 재학중 도미하여 줄리어드와 미시간음대를 졸업하고 미시간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애버딘 실내악콩쿠르에서 피아노 트리오 1등을 입상했다. 현재 연세대, 예원, 예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음반소개] piano lied[음반소개] piano lied

Posted at 2013.12.26 09:00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이 음반의 느낌이 참 좋습니다. 자켓의 그림은 비행기 타고 하늘위로 올라가 내려다 본 구름인 것 같고,

이런 구름을 보고 있는 듯한 고요한 느낌이 앨범 전체를 감쌉니다.

저는 이 앨범의 3가지를 주목했는데요. 연주, 곡(편곡), 음질입니다.

연주는 말 할 것도 없이 아주 좋습니다. 세계적인 연주자를 비웃기라도 하듯한 아주 훌륭하구요.

곡은 익숙히 많이 들어 본 직한 곡에다 편곡이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위화감 전혀 없이 이게

정말 편곡을 한 것인가 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음질. 오디오가이레이블의 음질은

당연 좋겠지만, 10주년 기념으로 HQCD입니다. 연주자와 곡이 좋은 걸 아주 잘 받쳐 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말을 많이 써도 부클릿에 있는 레코딩노트를 따라 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대로 옮겨 적습니다.

 

강신태라는 피아니스트는 아주 독특한 페달링과 터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과거 오디오가이 레코드에서 발매한

"JUXTAPOSITION(2008)" 음반의 녹음 작업때 처음 그의 피아노 소리를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레코딩 프로듀서이자 엔지니어로서 정말 무수한 피아니스트를과 함께 음반 작업을 해보았지만,

이것은 내가 그동안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피아노 소리였기 때문입니다.

 

이 음반에서는 각 곡마다 미묘하게 피아노의 음색이 다르게 들립니다. 음색의 이러한 변화는, 녹음의 세팅이나

프로세서를 달리하여 인위적으로 소리를 가공한 탓이 아닌, 감성이 담긴 손 끝이 공기를 가르며 피아노의 건반으로

떨어지는 그 순간의 터치 그리고 지극히 섬세하고 세심한 페달링만을 이용해 피아니스트 자신이 직접 만들어낸

것입니다. 녹음 장소였던 장천아트홀은 넓은 공간에 비해 그리 울림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음반에는

아주 풍부한 울림의 피아노 사운드가 담겨있습ㄴ다. 세심한 페달링으로 오른손의 중요한 음 하나하나에만

서스테인 페달이 동작, 왼손에서의 표현은 따뜻하며 음의 여음이 깔끔하게 떨어지도록 피아니스트가 소리를

컨트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오직 마이크만을 통해 담아낸 지극히 순수한 피아노 소리로,

컴프레서나 리버브 등이 전혀 사용되지 않은 소리입니다.

 

피아노에 앉아 있는 아티스트를 바로 정면에서 바라보는 듯한 이 시선은, 또 하나의 예술가적 감성을 지닌 두 개의

마이크, 그리고 홀 무대 내부의 울림을 담기 위한 다른 두 개의 마이크가 서로 믹스되어 이루어낸 것입니다.

이 마이크들을 통한 소리가 레코더에 담기고, 담기 소리는 스피커라는 물리적 변환기를 통해 다시 공기를 움직여

우리의 귀로 전달이 됩니다. 이것은 마치, 내가 좋아하고 동경하는 피아니스트가 무대에서 홀로 연주하는 소리를

무대 바로 뒤의 음향조정실에서 듣는 것과도 같은, 무대와 조정실을 이어주는 작은 문을 반쯤 열어두고서 목소리를

낮추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귀 기울여 듣는 것과 흡사한, 바로 그런 느낌입니다.

'나의 음악과 소리를 들어야 한다' 고 강요 받는 것이 아닌, 자연스레 열린 문틈 너머로 듣게 되는 이 아련한 느낌.

이러한 녹음 당시의 느낌을 이 음반에 담아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아티스트가 연주한 음악의 감정, 음 하나하나에

담긴 그 마음이 이 음반을 통해서 여러분께 전달 될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01. 음 꽃으로 물드는 테라스 - 들리브의 오페라 '라크메' 중에서 "꽃의 이중창"

02. 쪽빛 바다 요람 -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 중에서 "허밍코러스"

03. 오래된 자장가 - 한창욱의 '포구에서' 중에서 "섬 집 아기"

04. 춤추는 피아노 -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 중에서 "조각배"

05. 아지랑이 - 슈베르트 연가극 '겨울나그네' 중에서 "봄 꽃"

06. 달님 몰래, 음 별 사다리를 타고 내려온 어린 요정의 담요 속 - 모짜르트의 '플루트,바이올린,비올라 그리고 첼로를

위한 4중주' 중에서 "아다지오"KV. 285

07. 하프 소리가 나는 피아노 - 마스카니의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에서 "간주곡"

08. 마음 연못 - 한창욱의 '포구에서' 중에서 "나뭇잎 배"

09. 지난 겨울 이야기 - 비발디의 '사계' 중에서 "겨울 - 라르고"

10. 노래하는 별 꽃 - 보로딘의 '현악 4중주' 중에서 "녹턴"

11. 별의 목소리 - 슈베르트의 가곡 '밤과 꿈'

12. 라르고 흔들의자 - 알비노니의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중에서 "라르고"

13. 사람의 삼원색 -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중에서 "라르고"

slow, sleeping, spirit, pianism 이라고 부크릿이 시작되는데요. 공감이 갑니다.

또하난의 애정(청) 음반이 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음반소개] Baroque Oboe Concertos[음반소개] Baroque Oboe Concertos

Posted at 2013.08.10 23:38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디아파종 황금상에 빛나는 이 앨범은 서울의 대형서점에서 우연히 듣고 '이 음반이 뭐냐' 고 묻고선 구입한

앨범입니다. 그만큼 귀에 쏙쏙 들어오는 매력이 넘치는 음반인데요. 고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문외한인

분들까지도 좋아할 만한 구석이 많아 보입니다. 한마디로 슈퍼스타급 작곡가의 최고 히트작을 오보에로 연주한

곡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곡인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망각' 이 보너스 트랙에 수록되어 있는데, 바로크

원전 악기로 감상하는 '망각'은 마르첼로 오보에 협주곡 '아다지오'의 정서가 현대로 이어진 듯, 진한 고독과 우수의

감정이 묻어납니다. 개인적으로는 보너스 트랙이라고는 하지만, 전체 곡들의 배열의 하나하나가 줄지어서 마지막

보너스 트랙으로 향하고 있다는 느낌이 이 앨범을 들을때마다 듭니다. 정말 이색적인 감흥이라 여겨집니다.

곡하나하나 최고의 베스트 곡이라고 할 만한 곡들인데, 마지막 곡의 시작으로 느껴지니 말이죠.

클래식에 문외한이더라도 한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