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또 하나의 방법 [ 연탄 나눔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또 하나의 방법 [ 연탄 나눔 ]

Posted at 2012.12.13 13:07 | Posted in 이건이 만드는 세상 Talk Talk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

 

울 여름은 무척이나 더웠죠...

올 겨울은 무척이나 추울 것 같다는 예보가 있습니다...

 

가스보일러... 기름보일러... 연탄보일러... 나무보일러...

보일러 돌려서 몸은 따뜻할 수 있지만...

마음 한구석 이 추운겨울 난방걱정하실 분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까지 더한다면

이번 겨울에는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 겨울 인천지역 최고의 난방걱정 지역 ( 동구 쪽방촌 = 아카사키촌 = 괭이부리마을 )에

저희의 정성을 담은 연탄을 나눠드리고 왔습니다.

 

동네의 분위기를 한번 살짝...

집집마다 좁은 골목에 언덕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세대마다 구분은 합판 한장 ㅠㅠ, 화장실은 공동화장실을 이용하는 ㅠㅠ

 

 

몸풀기로 1,000장의 연탄을 배달 한 후 3,000장이 쌓여있는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단체사진 한장찍고....  점심먹고 13시 입니다.... 언제 끝을 보게 될런지...

 

 

참여인원 총 35명 입니다만... 골목이 좁고 길이가 길어서 연탄을 던져서 옮겨야 합니다.

연탄을 얼굴쪽으로 날리면... 가루들이... 함께...

 

 

연탄가루를 얼굴에 뒤집어 쓴... 다음엔 마스크도 꼭 드릴께요.. 

근데.. 마스크 살 돈이면 연탄한장 더 살거 같아서....ㅠㅠ 

 

 

이날은 지난 11/23(금) 오후... 업무시간 입니다...

우리의 영업사원은 연탄을 나르면서 전화를 받아야만 합니다. ( 여러분께 메롱 하는거 아닙니다.. ㅋㅋ )

 

 

그런데... 이분.. 웃고 있는 걸까요.. 울고 있는 걸까요...

 

 

아깝게도 연탄 한장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망연자실해서 애써 웃음짓고 있었다는...

 

 

연탄 나눔이 육체적으로 힘이 들긴 합니다만...

우리의 마음은 따뜻하고... 웃음가득하게 배달을 하고 있었으니...

연탄을 받는 모습과 표정이.... 이보다 행복할 순 없겠다 싶네요...

 

 

장장 5시간에 걸쳐 연탄 5,000장을 모두 배달했습니다.

오늘 참가하신 분들은 사장님을 비롯하여 이건의 거의 모든 팀장들이 참가했으며

이들의 평균연령은... 40세가 훨씬 넘어가네요...

옛 이야기( 물론 연탄과 관련된.. )를 꽃피우며 즐겁게 봉사를 마쳤습니다.

 

대낮에 시작을 했으나 해가 저물었네요... 이번 사진의 제목은 출석체크 되겠네요..ㅋㅋ 

 

더욱 추워질 날씨에 내몸 따뜻하다고 행복한게 아니라...

여러사람이 함께 따뜻하게.. 행복하게.. 그렇게 이번 겨울을 보냈으면 합니다.

연탄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도 감사하고요...

이글을 끝까지 읽어주고 관심가져 주시는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아래 손바닥 버튼을 클릭해 주시는 분들께도...ㅋㅋㅋ

 

작년도 연탄나눔에 대한 글 입니다...

2012/11/08 - [이건이 만드는 세상 Talk Talk] - 내 몸에 불을 지펴서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 연탄 + ∞ ]

 

2011/11/21 - [이건이 만드는 세상 Talk Talk] - 날아라 뜨거운 사랑아 ~ [인천 쪽방촌 아카사키 촌의 연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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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나
    사진을 보고 글을 읽으니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다들 즐거운 한해 마무리 되시기 바랍니다.
  2. 즐상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3.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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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불을 지펴서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 연탄 + ∞ ]내 몸에 불을 지펴서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 연탄 + ∞ ]

Posted at 2012.11.08 09:00 | Posted in 이건이 만드는 세상 Talk Talk

내 몸에 불을 지펴서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제목 자체가 좀 그렇긴 하지만...

가장 상징적인 단어가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지었네요..

 

바로 연탄과 관련된 포스팅 입니다.

 

아래 손바닥 추천버튼 한번 눌러 주시고... 불피러 갈까요...

 

연탄... 하면 왠지 오래된 옛날 기억처럼 생각이 되고

연관된 단어가... "연탄+구이"가 떠오르는 요즘 시대가 되겠네요...

 

 

 

하지만... 지금 이글을 쓰는 이유는

단지 배를 채우는데 추억을 더하는 이유가 아니라 

아직도 연탄을 난방으로 그것도 필수 난방으로 사용하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

 

제가 있는 인천 지역에도 대표적인 동네가 있습니다.

동구쪽방촌이라고 불리우는...

정식 이름으로는 괭이부리마을(아카사키촌) 입니다.

현재 약 405세대 7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저희 회사에서 매년 연탄을 나누고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올해도 연탄을 나누기 위해서 수요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연탄세대가 매년 조금씩 줄어들고 있네요.. )

 

연탄을 나누기는 항상 첫번째와 마지막이 힘듭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사원 둘이 맨 처음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친구 둘은 연탄을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세대 입니다.

  (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용도로만 경험해봤다는... 처음 만져본다고 신기해 합니다. )

 

 

저희는 저희직원들에게 참가 신청을 받아서 희망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를 하는데요..

공교롭게도 매번 연세(?)있으신 ㅋㅋ 고참들이 많이 참여합니다.

소시적에~~로 시작하는 이야기와 함게... 옛 추억들이 새록새록 이야기 꽃도 피어납니다.

 

 

이곳 연탄 나르기의 최고봉... 연탄 정리하기 입니다.

집들이 작다보니 연탄을 쌓아놓을 공간이 충분하지 못합니다. 그나마 이집은 창고가 있네요..

최대한 좁은 공간에 연탄을 이쁘게 잘 정리해서 쌓으려면.. 허리가 ㅠㅠ

 

 

단순히 연탄만 전달 드리면 조금 서운해서...

저희는 마을 축제를 같이 해드리고 있어요.

이곳은 특히나 어르신들로 구성되어 있고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다 하셔서...

수육을 준비했는데요... 일반 수육은 뻑뻑하실까봐... 부드러운 삼겹살로 수육을....

마을 분들 한데 모여서 즐겁게 식사하시는 모습...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항상 마무리는 화이팅 넘치게 해야겠죠...

왜냐고요? ㅋㅋ 다음을 기약하면서...

사실은 참석자 확인입니다. 인증샷에 얼굴이 안나오면 회사 땡땡이 친걸로 보겠습니다. ㅋㅋ

 

2012년 11월초... 벌써부터 추워지고 있습니다.

"연탄+구이"를 하시겠습니까?

"연탄+나눔"을 하시겠습니끼?

 

11월 후반 연탄나눔을 기획을 하면서 어떻게 하는게 좀더 좋을까 고민도 좀 해보고 있습니다.

혹시나 저희와 함께 나눔에 동참해 보실 분 계실까요?

봉사... 뭐 대단한거도 아니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겁니다.

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용기가 안나서 접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저역시도 처음에 봉사를, 나눔을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했었건든요.

이글... 여기까지 읽어보신 분 계시면... 이번에 함께 해보시면 어떨까요?

 

봉사란...

돈을 나누는 것도, 노력을 나누는 것도, 재능을 나누는 것도 물론 좋겠지만...

마음을 나누고... 여러사람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알리는 것도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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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 좋은 일하십니다! 마을을 보니 마음니 짠하네요ㅜ 요즘 시골도 저런집 찾기 참 힘든데 말입니다. 수육드시는 모습, ㅏ지막 단체사진모습이 정말 훈훈합니다!
  2. 참 훈훈합니다 ㅋ 저도 보고 배우겠습니다 ㅋ
    잘보고 갑니다 ㅋ
  3. 내려가는 기온 속에 따뜻한 마음들이 나르던 연탄... 조금 온기가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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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베스트글 선정 - 163 포스팅 만에 드디어 베스트글 선정 되었어요!다음 베스트글 선정 - 163 포스팅 만에 드디어 베스트글 선정 되었어요!

Posted at 2011.12.09 09:26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이건음악회 블로그 운영자 [누군가에겐..행복]입니다.
우리 블로그에 경사가 있어 안내드립니다.

티스토리를 하면서, 다음 베스트에 한번 등록되보자! 라는 목표로 열심히
필진 여러분들이 수고하셨는데요..

3개월 동안 총 163개의 글을 포스팅하였습니다. 그 중 딱! 1개가 베스트글에 선정되었는데요.
정말 감격의 순간이었습니다.

바로 이 글 인데요..

2011/11/21 - [아름다운 세상] - 날아라 뜨거운 사랑아 ~ [인천 쪽방촌 아카사키 촌의 연탄축제]



물론, 베스트글이 되어서 엄청난 방문자수나, 댓글이 달린 것은 아니었지만,
글을 올렸던 [달바라기]님 께서는 기뻐서 날라 다니셨습니다.

"베스트글 선정 되본 경험 없는 사람은 블로그 하지마~" 라는 망언을 남발하며
다른 필진들에게 으시대더군요. >.<

베스트글 선정 되지 못한 사람은 정말 서러워서 ㅠㅠ

아무튼, 이번 기회를 통해서 앞으로 이건블로그에서 포스팅 되는 글이 많이 노출이되고
또, 이건블로그가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이건음악회 필진 화이팅! 이건음악회 블로그 방문자님들 화이팅!  베스트블로거라고 우시기는 달바라기님 화이팅~!


이상 1호 베스트글을 빼앗겨 배가 아픈... [누군가에겐..행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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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축하합니다
    좋은주말되세요
  2. 축하드립니다. ^^
    날씨도 추운데 훈훈하셨겠습니다. ^^*

    행복한 주말 되세요~~~
  3. Best Bloger~~~
    완전 부럽숨... ㅜㅜ
    저도 영혼이 담겨있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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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뜨거운 사랑아 ~ [인천 쪽방촌 아카사키 촌의 연탄축제]날아라 뜨거운 사랑아 ~ [인천 쪽방촌 아카사키 촌의 연탄축제]

Posted at 2011.11.21 11:22 | Posted in 이건이 만드는 세상 Talk Talk
연탄을 아시나요?
이제는 거의 잊혀져 가는
오래전 난방의 필수품 이었던 연탄
그 매케한 냄새와 재를 처리하기 어려워
이제는 전기와 기름에 뒤로 밀려 있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몇장의 연탄에 올겨울의 추위를 의존해야 하는
그런 가정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
인천 동구 만석동 일대에 247세대의 쪽방촌 일명 아카사키촌으로도 불리우며
대부분의 집들이 옆집과의 경계가 합판 한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공동 화장실을 이용하는 지역에
연탄 5,000장을 가지고 찾아갔습니다.

밤부터 내리던 비에
연탄이 젖을까 걱정이 되었으나
우리의 바램 탓인지 아침부터 비가 그쳤습니다.

자.. 이제 연탄을 배달해 볼까요!
첫 시작이라 그런지 다들 깨끗합니다.
왕년에 연탄때던 시절을 이야기 하면서 즐겁게 시작합니다.


좁은 골목길 + 언덕 위
연탄을 옮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깨질까봐 조심조심 하면서 하늘로 올려 봅니다.


이 지역의 어르신들의 1년에 한번있는 마을잔치가
이건창호에서 연탄이 들어가는 날 입니다.
직원들이 연탄을 나르는 동안
한쪽에서는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가 시작됩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도 준비하였습니다.
많이 준비 못했어도 맛있게 먹어주셨던 어느신들이 고마웠었고
음식을 나르고, 테이블을 치워주셨던 사장님...
연탄 나르시고 손은 딱으셨는지 모르겠어요 ㅋㅋ


식사 이후에도 우리의 연탄 나르기는 계속 됩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최악의 코스에 모든 직원이 모였습니다.

맨 하단에서 시작하여 언덕위 굽이진 골목길을 올라갑니다.
돈주고 사려고 해도 연탄가계에서 배달을 안해준다고 하는...
그런 집 4곳에 1,000장을 배달합니다.


굽이굽이 모퉁이 마다 모두들 열심히 합니다.


굽이 굽이 언덕위...
이곳에서 연탄들은 두 집으로 나뉘어 들어갑니다.


창고에 연탄을 차곡 차곡 쌓아드리고.


연탄 로드... 그 험한 길 입니다.


활동 중간 허리펴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제법 힘든(?) 활동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활기차고 웃음을 머금고 활동하는 모습이 더욱 보람차게 느껴졌습니다.


이날 우리가 함께한 연탄은 총 5,000장
연탄배달에 참여한 인원은 40명
하지만 오늘 우리가 마음으로 느낀 연탄은 500,000장 정도의 열기였으며
이곳 주민여러분들 특히 어르신들께서는
더욱 따뜻한 겨울이 되시길 바랍니다.

매년 연탄을 배달하고 있지만
항상 연탄가스가 불안하여 걱정스럽습니다.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며
내년에는 더욱 따뜻하고 좋은 활동을 약속드려 봅니다.

베스트에 선정된지도 모르다가 이제야 알았네요 ㅋㅋ
베스트 선정해주신 DAUM 및 추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너무 늦게 알아서 베스트 인증캡처를 제대로 못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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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힘든 일을 웃으면서 하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 더 아름 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2. 이 글이 베스트가 된거군요. ^^
    좋은일은 역시 함께해야 훈훈한거 같습니다. 아...부끄 ㅠㅜ
    인천에 거주하고 있지만 동구는...거의 모르죠. 남구쪽에서만 30년 정도 살았으니...인천이 의외로 참 넓습니다. 흐흐

    다시금 축하드리고 항상 따뜻하고 행복한 마음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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