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에 해당되는 글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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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2 감동스런 공연, '뮤지컬 모차르트" 강력추천 2012.07.13
  3. [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세상을 떠난 영혼들을 위한 레퀴엠과 리타나이 - 모든 영혼이여, 평화 속에 잠들라 2012.04.27
  4. [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음악사의 불가사의한 아홉수 - 교향곡 9번의 저주! ㅇㅇㅇ의 마지막 교향곡에 붙은 번호 ‘9’는 아무도 넘을 수 없는 마법의 숫자였다. 2012.03.09
  5. [모짜르트를위하여] 어디까지 가봤니.. 모짜르트의 고향 오스트리아 2012.02.14
  6. [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소야곡"과 "세레나데"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소야곡, 소화제, 세레나데- 2012.02.08
  7. [클래식 감상 길잡이] 클래식 음악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쉽게 접근해 보자. 클래식 음악 감상/접근/듣는법 유명 클래식 음악 소개 2012.02.04
  8. 클라리넷의 여제가 모짜르트를 노래하다. 클라리넷의 전 음역을 통해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연주자 샤론캄. 그녀가 클라리넷 공연을 위해 이건음악회에 서다... (2) 2011.10.24
  9. 아름다운 클래식을 듣는 방법? 클래식이 어려운 분을 위한 클래식 초보 강좌 - 협주곡, 카텐자, 소나타 2011.10.16
  10. 모짜르트의 연주곡을 클라리넷의 아름다운 선율로 느껴보세요... 클라리넷의 여제~ 샤론캄 내한 공연(협주곡 그 두번째) 2011.10.04

[현충일에 어울리는 클래식 소개] 현충일에 대하여 아시나요? 현충일 의미와 현충일 노래 소개. 현충일은 공휴일 태극기를 왜 걸까요? Memorial Day 영어로 현충일은?[현충일에 어울리는 클래식 소개] 현충일에 대하여 아시나요? 현충일 의미와 현충일 노래 소개. 현충일은 공휴일 태극기를 왜 걸까요? Memorial Day 영어로 현충일은?

Posted at 2014.06.05 18:52 | Posted in 직장인 톡톡/Smart 직장인

 

안녕하세요.

이제 곧 현충일입니다.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바로 3일 연휴네요.

연휴... 즐기실 계획들은 다 세워 두셨나요?

 

서울청에서는 이번 “제59회 현충일 추념행사”를 갖는다고 합니다.

 

6월 6일은 현충일입니다.

시민청에서는 제59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보훈 의식을 제고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추념행사를 개최합니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할 현충일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충일은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 즉, 군인들을 기리는 날이라고 생각하면 거의 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어로는 Memorial Day 라고 하며, 미국도 현충일과 비슷한 날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현충일을 기리는 마음이 신날리는 만무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경건한 클래식 음악 몇개를 추천해 드리려 합니다.

 

 

 

1. 모차르트 레퀴엠-모차르트의 마지막 작품이다. 레퀴엠 답게 웅장하고  긴장되며 경건하고 슬픈 선율의 음악이다.

 

 

 

모차르트는 이곡을 작곡하다 말고 사망했다.그래서 미완성 이다.

 

Mozart - Requiem in D minor (Complete/Full) [HD]

 

 

I. Introitus: Requiem aeternam (choir with soprano solo)
II. Kyrie (choir)
III. Sequentia:
- Dies irae (choir)
- Tuba mirum (solo quartet)
- Rex tremendae majestatis (choir)
- Recordare, Jesu pie (solo quartet)
- Confutatis maledictis (choir)
- Lacrimosa dies illa (choir)
IV. Offertorium:
- Domine Jesu Christe (choir with solo quartet)
- Versus: Hostias et preces (choir)
V. Sanctus & Benedictus:
- Sanctus (choir)
- Benedictus (solo quartet and choir)
VI. Agnus Dei (choir)
VII. Communio:
- Lux aeterna (soprano solo and choir)

 

 

 

2. 요한 시트라우스 <빈 숲속의 이야기>왈츠 Op.325시트라우스의 대표적인 왈츠인 이 곡은 빈을 둘러싼 숲의 풍경을 그린 것이다. 안개가 자욱한 신비로운 숲, 거기에 아침 햇빛이 비치고 목동의 피리 소리가 들려온다.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정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3.베토벤(Beethoven) <전원교향곡> No.6 F장조 Op.68<전원>교향곡은 베토벤이 빈 근교에 있는 하일리겐시타트에서 귓병으로 자신을 잃어 절망한 나머지 비통한 유서를 쓴 일이 있었는데 그 후 그는 다시 이곳에서 요양하면서 자연에서 받은 감명을 작품으로 옮겨놓았다. 그것이 이 <전원> 교향곡이다.

 

Thielemann-Beethoven Symphony No.6 Pastoral(베토벤 전원교향곡)

 

 

 

교향곡 제 6번<전원>2악장 청각장애가 극심한 39세때의 작품. 인간과의 대화가 어려울 수록 자연에 대한 사랑은 더욱 친밀해지는 것, 5개의 각 악장마다 표제를 붙이고 있으나, 풍경묘사를 넘어서 대자연의 숭고함을 공감하게 한다.

 

 

 

 

제2악장 “시냇가의 정경” 흐르는 시냇물의 속삭임을 연상케하는 반주 위에 바이올린이 테마를 제시한다. 새들의 지저귐이 전원의 정경을 한껏 묘사하고 있는데 제 2테마는 햇살 가득한 들의 정취를 그린다. 재현부에서는 밤꾀꼬리 소리(플루트), 메추리소리(오보에), 뻐꾸기소리(클라리넷)가 묘사되고 있다.

 

 

 

4.차이코프스키(Tchaikovsky) <안단테 칸타빌레> 현악 4중주 1번감미롭고 서정미가 가득 찬 아름다움이 이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이다.

 

 

출처 : 구글 이미지

 

차이코프스키의 3곡의 현악 4중주곡 중의 제1번인 이 곡은 여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한 '모금 음악회'라는 제목을 붙여도 어색하지 않는 작품이다. 

 

 

 

 

 

5.비제(Bizet) <아다지에토> 모음곡1 [아를르의 여인]중에서이 곡은 애절하고 아름다운 작품이다.

 

 

출처 : 구글 이미지

 

 

프레데리와 비베트의 약혼식날, 서로 사랑하면서도  결혼하지 못했던 지난날의 슬픈 회상을 더듬은 참으로 조용하고 아름다운 정취가 흘러 넘치는 장면을 표현한 작품이다.

 

 

글 소개 : http://blog.naver.com/opazizi

 

 

클래식이 때로는 아름답게 느껴질 때도 있고, 때로는 슬프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을 찾아 들어보는 것. 그것도 하나의 취미생활이 되지 않을까요? 이변 연휴에 한번 해보는 것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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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예송
    현충일에 어울리는 클래식... 색다르고 신기한 주제인것같아요 ㅎㅎ

    다들 좋은 곡이네요 ^^ 포스팅 잘 보고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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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감동스런 공연, '뮤지컬 모차르트" 강력추천2012 감동스런 공연, '뮤지컬 모차르트" 강력추천

Posted at 2012.07.13 10:49 | Posted in 직장인 톡톡/심심타파!

7월 10일 세중문화회관

그 대단원의 막이 시작되었습니다.

뮤지컬 모차르트. 회사 근처 커피 전문점에가면 항상 모자르트의 광고 전단지가 있어

만지작 만지막했는데..도저히 참지못해 7월 2일 예매를 했습니다.

너무 늦게 예약한 탓인지 VIP석은 이미 예매완료. 어쩔수 없이 R석으로

첫공연이라 그런지 보는 나도 벅차고 배우들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동안의 노력이 생생히 전달되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역시, 기대했던 만큼 감동, 감동, 한곡한곡 시간이 어찌나 빨리가는지

짠하기도하고, 무대연출, 디자인, 음향, 노래, 춤

모두가 환상적이였습니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첫날이지만 입장 전

 문화회관의 로비는 비가오는 궃은 날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젊은 여인들이 친구들과 많이 보러왔더라구요.

물론 저도 그렇구요. ^^


비스트 장현승의 첫 뮤지컬이라 그랬나?

하지만, 7월 10일은 박은태씨가 공연하는 날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임태경씨의 공연을 보고 싶었지만.

박은태씨의 공연, 완전 만족합니다.

 

공연에 앞서 로비에 있는 포토존입니다.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기다렸다가 찍기는 힘들고, 셀카로 저도 한장 남겼습니다.

 

오늘의 출연진입니다.

최성희 본명으로 되어 있어 누군가 했는데.

SES의 바다씨더군요. 역시 실력이 있으니까. ^^

이젠 배테랑 뮤지컬 배우였습니다.

박은태씨의 공연은 처음이였는데 무대를 날라다니는 무대장악력이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빠질수 없는 것이 노래겠죠?

메인 테마곡인 "나는 나는 음악" 부드러운 멜로디의 노래가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마지막 엔딩 인사 후 불러주는 노래는

정말 감동을 한차원 더 높여줬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한동안 기립박수가 계속됐습니다.

짝짝짝!!!!!

다시 또 보고 싶은 그런 뮤지컬입니다.

뮤지컬의 내용을 말하는 것은 아직 못보신 분들이 있어.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물론 어린시절 모자르트 ^^ 책을 읽어보신 분이라면

다 아실 이야기지만 ^^

직접보고 느끼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또하나, 모차르트 어린시절의 아이가 성인이 된 후에도 모차르트와 함께 등장합니다.

이는 성인이 되었지만, 아직도 밝고,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가진 모차르트를 표현하기에

정말 좋은 방법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보는동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뮤지컬이 자꾸 떠오르는 건 뭘까?

비슷한 감동이 있었나 봅니다.

 

감동을 오래 간직하기위해 돌아오는 길 CD를 샀습니다.

역시, 잘했다는 생각...뮤지컬을 보시고 OST를 사시는 것 잊지 마세요.

감동이 오랬동안 계속됩니다. ^^

마지막으로 공연안내와 장소 안내해 드립니다.

 

꼭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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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세상을 떠난 영혼들을 위한 레퀴엠과 리타나이 - 모든 영혼이여, 평화 속에 잠들라[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세상을 떠난 영혼들을 위한 레퀴엠과 리타나이 - 모든 영혼이여, 평화 속에 잠들라

Posted at 2012.04.27 21:14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홍승찬교수의 클래식 톡톡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14)
 세상을 떠난 영혼들을 위한 레퀴엠과 리타나이

 

 



레퀴엠은 안식이라는 뜻의 라틴어입니다. 카톨릭 교회의 예배의식인 미사의 첫 순서를 인트로이트, 즉 입당송이라 하는데, 장례미사나 위령미사의 경우 입당송의 첫 구절이 레퀴엠 에테르남 도나 에이스 도미네로 시작하기 때문에 그 첫 단어를 따서 레퀴엠이라 부르게 된 것입니다. 입당송의 첫 구절을 우리말로 옮기면 주여 그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라는 뜻입니다. 카톨릭 교회로부터 서양음악의 역사가 시작된 이후 수많은 작곡가들이 미사를 위한 음악을 작곡했고 당연히 그 중에는 레퀴엠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많은 걸작들 가운데 모차르트와 베르디, 포레의 레퀴엠을 으뜸으로 꼽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다른 작품들에 비해 뛰어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각각의 개성과 사연이 남다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17917, 회색 옷을 입은 낯선 이가 불쑥 모차르트를 찾아와 작곡을 의뢰하는 편지를 전했는데, 거기에는 발신인도 없었고 자신이 누구인지 알려고도 하지 말라는 당부가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모차르트는 건강이 몹시 좋지 않았던 데다가 다른 작품에 매달려야 하는 형편이라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처지였지만 제시한 거금을 뿌리치지 못하고 수락하고 말았습니다. 마감을 재촉하지 않는다는 조건이었지만 그는 레퀴엠에 점점 빠져들었고 아내 콘스탄체에게 이것이 마치 스스로를 위한 곡인 것 같다는 말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로 말미암아 지나치게 심신을 혹사한 그는 결국 끝을 보지 못한 채 그해 125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나머지는 제자인 쥐스마이어가 완성을 했고 2년 뒤 처음으로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참이 지난 다음 마침내 레퀴엠을 위촉한 장본인이 발체크 백작으로 밝혀졌고 아내의 기일에 그 곡이 마치 자신의 작품인 양 발표할 심산이었다는 것도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영화속 모차르트의 죽음과 장례식 장면
")//]]>

 

베르디의 레퀴엠은 이탈리아의 문호 만초니를 기리기 위해 작곡되었습니다. 1873년 오페라 아이다의 공연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는 중에 그가 존경해마지 않았던 만초니의 서거 소식을 전해 들었고 그 즉시 만초니의 일주기를 위한 레퀴엠을 작곡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5년 전 롯시니가 세상을 떠났을 때도 레퀴엠을 바칠 생각으로 다른 작곡가들과의 공동작업을 제안했었지만 그 때는 연주자들의 사정으로 초연이 무산되었고 악보만이라도 완성하여 영전에 헌정하려 했으나 이 또한 이루지 못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혼자 그 일을 감당하기로 했고 마침내 일주기를 맞는 18745, 밀라노의 산 마르코 성당에서 그 자신이 직접 지휘대에 올라 110명의 오케스트라와 120명의 합창단을 이끌고 역사적인 초연을 성사시켰습니다.

 

 

종교적인 엄숙함보다 극적이고 역동적인 오페라에 가깝다는 베르디의 레퀴엠에 비해 포레의 레퀴엠은 정적이고 사색적이며 담담하기까지 합니다. 43세에 아버지를 여의고 레퀴엠을 작곡하기 시작했으나 곧이어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게 되자 이 곡은 결국 부모를 위한 레퀴엠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자신의 레퀴엠에 대한 세상의 평가를 알고 있었던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의 레퀴엠은 죽음의 두려움을 표현하고 있지 않다는 말을 들어왔다. 아니 오히려 죽음의 자장가라고 불리기까지 했다. 내가 죽음에 대해 느낀 것은 서글픈 스러짐이 아니라 행복한 구원이며, 영원한 행복으로의 도달인 것이다.”

 

 

 

아마도 얼마지 않아 천안함과 함께 조국의 바다 속으로 스러진 해군용사들을 추모하고 기리는 엄숙하고 경건한 의식이 있을 것입니다. 그 가운데 분명 음악이 있을 것이고 그렇다면 혹시 모차르트나 베르디, 혹은 포레의 레퀴엠이면 어떨까 싶습니다. 우리에게도 분명 비슷한 무엇인가가 있을 터이지만 이만큼 마음속에 깊이 와 닿는 것이 딱히 짚이지가 않는 까닭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우리 가운데 누군가가 작정을 하고 만든다면 일주기를 맞는 내년에는 우리가 만든 우리의 레퀴엠으로 마음을 모아 숭고한 영혼들을 받들 수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아버지이고 형제이면서 아들이기도 한 그들이 잠든 바다를 찾아 꽃 한 송이 던지며 노래 부르고 싶습니다. 그렇게라도 캄캄한 바닷속이 외롭지 않도록 말입니다. 슈베르트의 리타나이들으면서 이 시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독일의 바이에른 지방에서는 지금처럼 봄을 맞아 우리네 진달래꽃 같은 히스 꽃이 만발하면 마을 처녀들이 그 꽃을 꺽어 처녀로 죽은 이의 무덤에 뿌리며 노래와 춤으로 그 영혼을 달랬다고 하는데, 그것이 바로 리타나이라고 합니다. “모든 영혼이여, 평화 속에 잠들라고 시작하는 그 말 뜻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글 : 홍승찬 교수
편집 : 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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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음악사의 불가사의한 아홉수 - 교향곡 9번의 저주! ㅇㅇㅇ의 마지막 교향곡에 붙은 번호 ‘9’는 아무도 넘을 수 없는 마법의 숫자였다.[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음악사의 불가사의한 아홉수 - 교향곡 9번의 저주! ㅇㅇㅇ의 마지막 교향곡에 붙은 번호 ‘9’는 아무도 넘을 수 없는 마법의 숫자였다.

Posted at 2012.03.09 15:00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홍승찬교수의 클래식 톡톡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4)
음악사의 불가사의한 아홉수

 1. 저주일까? 교향곡 9번이라는 9수... 





교향곡의 아버지라 불리는 하이든은 백곡이 넘는 교향곡을 썼습니다. 삼십대에 요절한 모차르트도 41곡이나 되는 교향곡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뒤를 이었던 베토벤이 작곡한 교향곡은 고작 아홉 곡에 불과합니다. 모차르트보다 훨씬 오래 살았는데도 말입니다. 그러나 베토벤이 죽고 한참 동안 아홉 곡이 넘는 교향곡을 남긴 작곡가는 서양음악사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소위 낭만주의 시대라고 하는 19세기 내내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에 붙은 번호 ‘9’는 아무도 넘을 수 없는 마법의 숫자였습니다. 슈베르트는 불멸의 대작이라고 하는 8번 미완성 교향곡과 스케치만 남긴 7번까지를 포함해서 모두 아홉 곡을 작곡했고 슈만과 브람스가 각각 네 곡을, 멘델스존은 다섯 곡을 남겼습니다.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中 환희의 송가

베토벤을 너무나도 존경했던 브람스는 베토벤이 교향곡을 통해 이룩했던 눈부신 업적이 너무나도 부담스러워 마흔이 넘을 때까지 교향곡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용기를 내서 오래 전부터 구상했던 최초의 교향곡을 처음 세상에 내놓았을 때, 이 곡을 지휘했던 지휘자 한스 폰 뷜로우는 베토벤의 교향곡 10과도 같다는 말로 격찬을 했고 브람스는 이 말을 듣고 무척이나 기뻐했다고 합니다. 누구와도 다른 독창성이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예술가를 두고 다른 예술가의 창작세계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는 말을 칭찬으로 한 것도 그렇지만 이 말을 듣고 불쾌하기는커녕 오히려 기뻐했다는 것을 보면 베토벤이 교향곡에서 쌓은 업적이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향곡으로 유명한 또 다른 작곡가 브루크너는 마치 9번을 넘지 못하는 숙명을 피하기라도 하려는 듯이 그의 교향곡 번호를 0번에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어느 모로 보나 베토벤의 교향곡 9번의 영향이 너무나도 강하게 느껴지는 이 곡을 두고 작곡가 자신은 교향곡 0, 전혀 통용될 수 없는 것이며 단순한 시작이라는 말로 애써 그 의미를 부정하려고 했지만 그 역시 9번의 벽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아홉 번째인 8번을 무사히 넘기고 열 번째인 9번에 도전했지만 끝내 완성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던 것입니다.



 2. 저주를 극복한 작곡가들의 방법... 그 해결책은?




후기 낭만주의 시대 최고의 교향곡 작곡가로 꼽히는 말러는 다른 방법을 찾았습니다. 병약하게 태어나서 어려서는 형제들의 죽음을 겪었고 결혼해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을 잃어야 했던 그는 평생 죽음의 공포를 벗어나지 못했고 그것이 그의 작품세계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마침내 아홉 번째 교향곡에 이르자 그는 9번의 벽을 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게 되었고 결국은 교향곡이라는 이름 대신 대지의 노래라는 제목을 붙이기로 하였습니다. 이후 교향곡 9번을 작곡하였고 베토벤 이후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두 자리 숫자가 붙은 교향곡에 착수하였습니다. 그러나 9번에 걸린 주문은 말러도 피해갈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브루크너가 열 번째인 9번에서 주저앉았던 것처럼 말러도 10번을 완성하지 못하고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베토벤의 위대한 유산은 그가 손댄 모든 장르에 골고루 뻗쳐 있습니다. 사람들은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을 피아니스트의 구약성서라고 하고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를 신약성서라고 일컫고 있습니다. 그가 남긴 피아노 협주곡 다섯 곡과 바이올린 협주곡은 이 장르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였고 실내악, 특히 현악사중주에서 그가 남긴 결실은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교향곡에서의 업적이야말로 감히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금단의 영역인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마지막 교향곡 9합창은 여러 가지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브람스는 물론 브루크너의 교향곡도 베토벤 9번에서 출발하고 있고, 기악곡인 교향곡에 성악, 즉 가사가 있는 노래를 넣겠다는 발상은 말러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처럼 음악적인 면에서도 그렇지만 더욱 중요한 이 곡의 의미는 마지막 악장에서 노래로 들려주는 쉴러의 시에 담겨 있습니다. 지금은 Freude, 즉 환희의 송가로 불리고 있지만 원래는 Freiheit, 즉 자유의 송가입니다. 자유라는 말이 당시로서는 혁명적인 사상이기에 검열을 피해 가사를 바꾼 것입니다. 베토벤은 진정으로 믿었습니다. 결코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들 인간 모두가 스스로의 자유 의지로 평등한 가운데 서로 의지하며 살게 될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믿었고, 또 그렇게 되기를 누구보다 갈망했습니다. 그 염원이 너무나도 컸기에 교향곡에 합창을, 노래를, 가사를 넣어 부르짖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를 악성, 즉 음악의 성인으로 부르게 된 것입니다.

 


글 : 홍승찬 교수
편집 : 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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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를위하여] 어디까지 가봤니.. 모짜르트의 고향 오스트리아[모짜르트를위하여] 어디까지 가봤니.. 모짜르트의 고향 오스트리아

Posted at 2012.02.14 14:07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클래식 톡톡
클레식을 조금씩 접하다 보면 늘 들어왔던 그 거장들의 고향과 살던곳을 궁금해 집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거장부터 그가 살았던 고향과 그곳의 정취를 되돌아볼까 합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함께 그들의 발자취와 그들이 살았던 곳을 알고 그들이 그곳에서 작곡한 음악들을 들으면
그 감성이 더욱더 다가오고, 이해되지 않을까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자 그럼 모짜르트의 고향 오스트리아 짤즈브루크로 한번 떠나볼까요?? 

 


모짜르트가 살았던 집은 이렇게 찾기 쉽도록 노란 페인트칠을 해놨습니다.
원래부터 노란색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두십시요~~

 
모짜르트가 살았던 오스트리아의 잘츠브르크는 늘 이렇게 맑은 하늘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주변의 환경을 잘가꾸고, 보존하고 있는 유럽의 도시들을 보면
급격한 산업화로 삭막해지고 빌딩숲으로 변해가는 우리의 모습이 안타까와 집니다.

이곳은 모짜르트도 여러귀족과 지배층에게 공연을 했던 광장입니다.
예전에는 지배층의 행정등을 맡아보는 건물들이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기와의 모습과 색상에서 국악의 느낌을 느낄 수 있듯이,
이런 환경들을 보면 그당시의 시대상과 감성, 그곡의 담겨진 느낌들이 간접적으로나마 느껴지는 듯 합니다.

 
광장을 지나 모짜르트가 거주했던 생가로 가는 도중에 작은 골목길입니다.
이곳은 지금 여러 상점들이 영업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유적지? 주변의 모습과는 참 많이 다르지 않나요??
지금은 많이 정비됬다고 하지만, 간판이 공해라는 느낌을 더 강하게 느껴지는 정반대의 모습입니다.

 여기에도 짱깨집은......(중국요리집) 있네요.....

 


처음에도 소개드렸듯이 이곳이 바로 '모짜르트'가 태어난 생가입니다.
6유로...정도 주고 들어가야 한다는데....들어가 볼만 하다는 풍문입니다.

 
모짜르트가 이용했다는 초인종이랍니다.....ㅋ

 
모짜르트가 애용하고 사랑했다던 1700년대부터 존재한 cafe입니다.
역시나 사람들이 많죠.....
부럽습니다...도시전체가 모짜르트로 먹고사는듯 합니다.
굉장한 관광자원입니다.

 
하지만, 상술보다도 그당시의 모습을 많이 보존하고 있는 그들의 문화가 부럽고,
그런자연환경이나, 문화속에서 그당시의 그감성이 아직까지 우리에게 감동으로 다가올 수 있는.....
세계적인 감성이 부럽습니다.

어떠세요..... 그들의 삶이 묻어있는 아름다운 곳들을 보고나니 왠지 그들의 작품이 더 쉽게 다가오는 듯
하지 않나요???
아니라고요....아직도 어렵다고요? 괜찮습니다.
다음에 다른 거장의 발자취를 하나,,, 둘씩 접하다 보면 조금씩 가까워짐을 느끼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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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소야곡"과 "세레나데"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소야곡, 소화제, 세레나데-[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소야곡"과 "세레나데"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소야곡, 소화제, 세레나데-

Posted at 2012.02.08 17:07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홍승찬교수의 클래식 톡톡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3)
-소야곡, 소화제, 세레나데-

여러분, 혹시 남인수 선생이 부른 애수의 소야곡을 기억하십니까? 일제 강점기를 지나 지금까지도 그 생명을 잃지 않고 있는 우리 민족의 애창곡이지요. 아마도 우리의 가요사를 아무리 짧게 요약한대 해도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명곡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클래식 음악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해놓고 가요타령이 무슨 뚱딴지냐구요? 사실은 세레나데를 소개하려니 소야곡이 생각났고, 소야곡이라면 애수의 소야곡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이쯤 되면 짐작하셨겠지만 소야곡은 세레나데를 한자어로 풀어쓴 것입니다. 근대화 과정에서 서양의 말을 한자어로 옮겨 놓는 일은 대부분 일본 사람들의 손으로 이루어졌으니 이 또한 예외가 아닙니다.



남인수(南仁樹) - 애수의 소야곡 (Nam In Soo - Sorrowful Serenade, 1938)

소야곡과 세레나데

小夜曲, 작을 소, 밤 야, 가락 곡을 붙여놓은 말이니 풀어쓰자면 밤에 듣는 작은 음악이라고 해야 하겠지요. 그렇다면 세레나데의 뜻이 바로 이러하다는 말인데, 우리가 평소 알고 있는 세레나데와는 거리가 있는 것 같군요. 세레나데라면 흔히들 연인의 창가에서 기타를 뜯으며 부르는 구애의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말입니다. 물론 연인의 창가에서 부르는 노래도 세레나데지만 음악사에서는 특별히 18세기에 유행했던 기악합주곡을 세레나데라고 부른답니다.



그 당시 세레나데는 저녁 잘 먹고 한 자리에 둘러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며 편안하게 들으려고 만든 음악이었습니다. 그러니 지나치게 어렵거나 긴 음악은 이런 분위기기에 맞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이든이나 모차르트의 세레나데들은 하나같이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는 곡들입니다. 악기편성도 간단하고 악곡의 구성도 복잡하지 않습니다. 그저 이런 저런 형식의 짧은 악장들을 죽 이어 놓았을 따름이지요. 말하자면 배불리 먹은 저녁을 소화시키면서 가벼운 수다를 떨기에 적합한 음악인 셈입니다. 다시 말해 소화를 돕기 위한 한 잔의 차, 혹은 소화제가 바로 세레나데입니다.

 

소화를 돕기 위한 음악 - 소화제

설마 음악을 소화제라고 생각했을까 의아하겠지만 그 시대에 유행했던 다른 음악들의 처지를 살펴보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당시의 상황을 받아들이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 무렵 세레나데와 가장 비슷한 형태와 용도로 만들어진 곡이라면 디베르티멘토가 있었습니다. 그 말은 기분전환용 음악이라는 뜻이니 좀 더 깊이 따지자면 음악을 그저 가벼운 오락거리 정도로 여겼다는 것이지요.



생계를 위한 일에서 벗어나 있는 귀족들에게 있어 음악은 무료한 시간을 달래주고 삶의 빈 공간을 채워주는 장식품일 따름입니다. 낮이나 밤이나 음악은 그들이 머무는 곳 주변을 맴돌면서 그들의 따분한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어야 했지만 그렇다고 그들의 삶에 끼어들거나 생각의 한 가운데를 차지할 수는 없었습니다. 때로는 기분전환을 위해서, 그리고 심지어는 소화를 돕기 위해서도 음악이 있어야 했고 가끔은 누군가에게 스스로의 재력과 고상한 취향을 자랑하기 위해 음악을 필요로 했지만 음악을 가슴 속 깊이 갈구하기에는 너무나 익숙한 환경일 따름입니다.


 

작은 밤의 음악... 세레나데 = 소야곡

18세기에 만들어진 세레나데들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라면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를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독일어로 클라인이라면 작다는 뜻이고 나흐트는 밤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무지크가 바로 영어의 뮤직, 즉 음악이라는 뜻이니 이것이야말로 일본 사람들이 한자어로 옮겨놓은 세레나데의 뜻, 소야곡과 딱 들어맞는 이름이군요. 다시 한번 정리해 보기로 하지요. 세레나데를 독일어로 바꾸면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가 되고 이것을 다시 한자어로 옮겨 놓으면 소야곡이 됩니다.

 



글 : 홍승찬 교수
편집 : 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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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감상 길잡이] 클래식 음악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쉽게 접근해 보자. 클래식 음악 감상/접근/듣는법 유명 클래식 음악 소개[클래식 감상 길잡이] 클래식 음악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쉽게 접근해 보자. 클래식 음악 감상/접근/듣는법 유명 클래식 음악 소개

Posted at 2012.02.04 10:52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클래식 톡톡


영화나 TV드라마에서 혹은 CF에서 간간히 들려오는 클래식의 선율, 길을 가다 저만치 레코드 가게에서 들려오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이런것들에 이끌려 클래식을 들어보려고 하면, 막상 어디서부터 들어야할지 난감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레코드 안내 서적은 많지만 변변한 클래식 감상을 위한 책은 거의 없는 현실에 클래식에 입문하려는 많은 사람들의 고민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름대로의 올바른 클래식 감상을 위한 가이드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텍스트는 음악사로 유명한 Huge M. Miller라는 음악학자의 "Introduction to Music"(부제: A Guide To Good Listening)이라는 책으로 아주 체계적이고, 수동적인 음악감상이 아니라 지각적이고 인식적인 음악감상의 길잡이로서 아주 좋은 텍스트입니다. 클래식을 본격적으로 들으시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있어서는 많은 유익함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일단 밀러교수가 추천한 25곡의 기본 작품을 먼저 들어보세요. 아무런 선입관없이 그냥 편한한 마음으로 들어보세요. 이번 강좌에 계속해서 나오게 되는 아주 기본적인 곡들입니다.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곡까지 그리고 기악곡에서 성악곡까지 아주 골고루 안배가 되어있습니다.

 

1. 바하. Cantata No. 140: 눈 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도다!




2. 바하. Passacaglia and Fugue in C Minor(오르간)

3. 바하. 관현악조곡 3번 D장조.

4. 바르톡. 현악 4중주 5번

5. 베토벤. 교향곡 5번 C단조.




6. 비제. 카르멘(오페라)

7. 브라암스. 교향곡 3번 F장조.

8. 쇼팽. 피아노 소나타 2번 B flat 단조.



9. 코플란드. Music for the Theatre(관현악곡)

10. 드뷔쉬. 목신의 오후 전주곡(교향시)

11. 헨델. 메시아(오라토리오-할렐루야)




12. 힌데미트. 피아노 소나타 3번

13. 하이든. 현악 4중주 E flat 장조 작품 33-2

14. 멘델스죤. 바이얼린 협주곡 E 단조

15. 모차르트. 돈 지오반니(오페라)

16.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G 단조. K.550




17. 팔레스트리나. Missa Brevis (장엄미사, 아카펠라 합창)

18. 푸치니. 라보엠(오페라)

19. 라벨. 볼레로(관현악곡)




20. 슈베르트. Die Winterreise(겨울여행. 연가곡집)

21. 슈만. 환상소품집(피아노 독주곡)

22. R.슈트라우스. 틸 오이렌슈피겔(교향시)

23. 스트라빈스키. 페트루시카(발레조곡, 관현악)

24. 차이콥스키. 호두까끼인형(발레조곡, 관현악)




25. 바그너. 트리스탄과 이졸데(오페라)



클래식 음악은 대중적인 음악이 참 많은편 입니다.
유명한 작곡가의 음악은 CF나 드라마 영화에서 많이 쓰였기 때문에 귀에도 익숙하죠.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한곡 두곡 듣다보면 어느세 클래식의 문외한이라고 생각했던 내 자신도
클래식이 편안하게 다가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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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넷의 여제가 모짜르트를 노래하다. 클라리넷의 전 음역을 통해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연주자 샤론캄. 그녀가 클라리넷 공연을 위해 이건음악회에 서다...클라리넷의 여제가 모짜르트를 노래하다. 클라리넷의 전 음역을 통해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연주자 샤론캄. 그녀가 클라리넷 공연을 위해 이건음악회에 서다...

Posted at 2011.10.24 15:01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음악회 톡톡

| Sharon Kam(샤론 캄) : 클라리넷 연주자



깊고 안정된 음악으로 듣는 이를 미소 짓게 만드는 음악을 연주하는 샤론 캄은 16살 때 세계적 지휘자 ‘주빈 메타 (Zubin Mehta)’가 지휘하는 | 이스라엘 필과 협연을 하여 화제를 만들고, 20세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아이작 스턴 (Isaac Stern) ’ 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세계적 클라리넷티스트로의 성장 과정을 거쳤다.

21살 때 | 뮌헨 콩쿠르에서 우승한 뒤부터 프로 아티스트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했으며, Verbier, Schleswig - Holstein, Salzburg 등의 유수 페스티벌에서의 연주 경력을 쌓으며 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현재 Lars Vogt, Heinrich Schiff, Marie - Luise Neunecker, Tabea Zimmermann 등의 솔리스트들과 실내악 연주를 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Martin Helmchen과 함께 브람스 듀오를 연주하여 또 한번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 2006년 전 세계 33개국에 생방송된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방송에서 모차르트의 협주곡을 연주하여 세계의 음악인으로부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만프레드 트로얀(Manfred Trojahn), 브레트 딘(Brett Dean)이 그녀를 위해서 작품을 썼고, 크리스토프 펜데랙키(Krzysztof Penderecki)의 클라리넷 협주곡과 4중주 곡, 피터 루지카 (Peter Ruzicka)의 협주곡을 세계에 처음으로 연주를 선보인 것 역시 샤론 캄이다.

현대 음악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샤론 캄은 고전에서 현대 음악까지 광대한 레파토아와 음반을 보여주고 있고, 스포어, 베버, 롯시니, 멘델스존의 작품을 수록한 | 2006년의 앨범으로 <에코>상을 받는 등 음반 활동에서도 대단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고양아람누리 음악당, 부산 시민회관, 인청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구 계명아트센터,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가장 주목할 점은 | "이건창호 공장"에서 가족공연을 한다는 점이다.

이건창호 본관 건물... 오른쪽 붙어있는 건물이 창호(창문을 의미)를 만드는 공장.


공장의 기계를 정리하고 가족들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좌석을 마련하였다.

 
앞에 무대를 만들어 연주자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들을 수 있도록 다른 공연장과 비슷한 분위기로 만들었음.

물론 위에 나열한 전문 공연장에 비해서 그 수준이 떨어질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상당한 수준의 연주를 공장에서 접한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은가?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서 세계 목관계에서 샤론캄의 존재는 가히 대단하다. 
| 클라리넷의 여신이라고 불리우는 독일의 클라리넷티스트 ‘자비네 마이어’와 쌍벽을 이루며 클래식은 물론 현대 음악과 재즈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소화하는 신세대 음악가로도 주목 받고 있다. | 그녀의 음악적 상상력과 특유의 개성이 묻어나는 연주로 이건음악회가 더욱 아름다운 하모니로 빛날 것이다.


[언론평]


“ 마이어의 전설을 잇는 제2의‘ 미스 클라리넷 ’이 출현했다.
이스라엘 출신의 샤론 캄(27)이 그 주인공. 쿠르트 마주어가 지휘하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관현악단 반주로 베버‘ 클라리넷 협주곡 ’1~2번을 내놓았다. 캄의 연주는 정확한 발음을 하는 아나운서 보다는 달변으로 기분을 돋우어주는 이지적인 인물을 연상하게 한다.”
- 1998. 06 <동아일보>


“ 샤론 캄은 유태계의 신예 클라리넷 연주자. 이스라엘 필하모닉 지휘자 주빈 메타에 의해 발탁된 그는 지난 ‘96년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베버의 협주곡을 녹음해 세계적 연주자로 인정받았다.”
- 1998. 0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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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클래식을 듣는 방법? 클래식이 어려운 분을 위한 클래식 초보 강좌 - 협주곡, 카텐자, 소나타아름다운 클래식을 듣는 방법? 클래식이 어려운 분을 위한 클래식 초보 강좌 - 협주곡, 카텐자, 소나타

Posted at 2011.10.16 12:29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클래식 톡톡



클래식 피플 - 편안하게 들읍시다. 이 글은 미국 작가 에릭 슈트롬의 저서 Relex & Listen 을 기초로 정훈상, 박준용씨가 편역한 글을 클래식 피플 96년 5월호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1. 협주곡에 대하여
2. 음악의 스트립쇼 카덴차 (Cadenza)
3. 소나타(Sonata)는 또 뭘까 ? 



[ 협주곡에 대하여 ]

옛날에는 협주곡이 좀 밋밋한 느낌을 주었지만 요즘의 협주곡은 드라마틱한 요소가 꼭 들어 있다. 예를 들어, 모차르트는 많은 협주곡을 작곡해서 혼, 바순, 플루트, 클라리넷, 바이올린, 피아노 협주곡이 있고 정말 들어볼 만하다.


모차르트 협주곡 제5번 (협연 정재룡)


그러나 혹시 여러분이 모차르트 협주곡에서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이나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혹은 바이올린 협주곡 같은데서 느낄 수 있는 그런 것을 찾는다면 애초에 다른 집 문을 두드리는 게 나을 것이다. 모차르트네 집에는 그런 것이 없다.



기본 형식에 관한 한 옛날 협주곡들도 크게 다를 것은 없지만 대조의 기법에서는 그 교묘한 솜씨가 부족한 상태였다. 그래서 낭만주의적인 시도가 없고 한 멜로디를 다른 멜로디와 조화시키기 위해 신중히 노력했다는 느낌만 받는다.

그러나 낭만주의적 협주곡 들을 보면 약한 음을 내는 효과가 많다. 강한 오케스트라의 요란한 울림이 지나면 독주악기는 조용히 살금살금 소리를 낸다. 그리고는 곧 급상승과 급강하, 대단한 열정으로 노래하고 또 소리치면서 나타난다.



이것이 바로 낭만적인 요소인 셈이다. 베토벤을 선두주자로 하는 이런 후기의 협주곡들에서는 직접 독주 악기의 연주 솜씨가 더 많이 발휘된다. 건반위를 미친듯이 질주하던 피아노 주자는 오케스트라 부분 에서 숨을 돌리고 잠시 진정한 뒤에, 다시 묘기를 보일 준비를 한다.

확실히 협주곡은 묘기를 과시하는 것이며 흥행을 위한 최고의 솜씨를 발휘한다. 하지만 그래서 안될 것도 없다. 누구나 그런 묘기를 좋아하고 또 진짜 훌륭한 음악은 그런 기교파들이 만들어내는 것이니까... 그건 그렇고, 협주곡은 하모니카부터 그랜드 오르간까지 거의 모든 악기를 상대로 작곡할 수 있다.  그리고 꼭 독주 악기가 하나씩 쓰이는 것도 아니다. 예를 들면,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협주곡, 바이올린과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협주곡도 있다.



이 때 두개의 악기를 위한 협주곡을 2중 협주곡(Double Conerto), 세 개의 악기를 위한 협주곡을 3중 협주곡(Triple Conerto) 이라고 부른다. 여기서 알아야 할 점은 '더블 콘체르토' 라고 연주가 두배라는 의미가 아니고, 더군다나 오케스트라가 두팀이 나오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저 독주용 악기가 한개 더 등장할 뿐이다.

음악의 여러 형식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혹시 내가 역사적인 진화의 과정을 무시하고 오늘날 나타난 형태쪽으로만 너무 치우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든다. 협주곡만해도 그렇다. 협주곡의 고전적인 형식을 진짜로 확립시킨 사람이 모차르트라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보통 수준의 관객에게 히트를 친 것은 기교파들이며, 그들에 의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협주곡이 만들어진 셈이다.



오늘날 인기있는 작품들이 차이코프스키, 그리그, 부루흐, 라흐마니노프, 슈만의 것인데 구태여 협주곡을 만든 것은 모차르트니까 그의 작품도 중요하다고 자꾸 역설하는 것은 조금 다른 의미일 것이다. 사실 모차르트 협주곡은 자주 들을 수도 없고, 레코드 판매도 시원치 않다. 예외가 있다면 'D단조 피아노 협주곡' 인데 그 이유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 가장 낭만적인 형식에 가까이 접근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차르트네 집에 있는 과자 중 제일 초콜릿이 많이 들어간 것이다.

베토벤 협주곡


베토벤과 브람스는 묘기의 과시나 현란한 것보다는 조금 절제된 작품을 썼다. 그런데 그 이후의 작곡가들을 보면 낭만주의적인 요소나 자기 과시가 훨씬 많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걸 아주 좋아하는 것 같다.




[ 음악의 스트립쇼 카덴차 (Cadenza) ]

언젠가 음악을 토론할 때 나는 카덴차야말로 음악의 스트립쇼라고 한 적이 있다. 아무튼 카덴차는 협주곡에서 독주 악기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부분이다.


Oistrakh's Cadenza



협주곡의 어느 부분에서나 나타날 수 있지만 대개는 제 1악장의 끝부분 가까이에서 나오는데, 이걸 살리느라 오케스트라는 아예 멈추든지 부분적으로 조용히 속삭이듯 연주하고, 그 동안 독주 악기의 주자, 다시말해 기교파는 자기가 그 악기로 그 주제에서 보일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보여준다. 당연히 카덴차는 광상, 정열, 환상적이다.

옛날에는 카덴차의 위치만 악보에 표시된 채 악보 없이 연주자가 자기의 능력대로 카덴차를 만들어 냈다. 그런데 연주자가 자기의 솜씨로 작품을 쓴 작곡가만큼의 솜씨가 있는 듯이 행세하는 것에 작곡가가 신물이 났는지 점점 작곡가가 아주 어려운 카덴차를 써 놓게 되었다. "어디 얼마나 솜씨가 있는지 이 걸 한번 연주해 봐! " 라고 적혀있는 셈이다.



카덴차의 한 가지 중요한 특징은 만족스럽게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어떤 때는 잘게 떨면서 여운을 만들어 원래의 주제로 돌아가기도 하며 협주곡에서는 오케스트라가 다시끼어들게 된다.

이상이 카덴차의 모든 것인셈이다. 어느 작곡가는 아예 작곡을 안하기도 했고, 어떤 작곡가는 매우 어렵게 써 놓고 악기와 연주자의 솜씨를 뛰어나게 만들기도 한다. 카덴차가 항상 멋진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아주 뛰어나게 아름답다. 아니 눈부시다. 그리고 최하로 봐도 언제나 재미있는 부분이다. 협주곡 중에는 연주자가 카덴차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있다.

예를 들어, 유명한 연주자는 어떤 협주곡에서 원래의 카덴차가 아닌 자기가 만들어낸 카덴차를 쓰는 수가 있는데 그것을 연주하게 될 때면,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 소나타(Sonata)는 또 뭘까 ? ]

소나타를 설명하자면 나도 별 수 없이 구태 의연한 방법을 설명해야 할 것 같다. 칸타타(Cantata)가 성악 작품이라는 뜻이듯 소나타는 기악 작품이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원칙대로 하자면 모든 기악 작품은 소나타인 셈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소나타는 그게 아니다. 오늘날 소나타라고 하는 것은 한 개 혹은 몇 개의 악기를 위한 어떤 특정한 작곡 형식을 말한다. 이제부터 정신을 바짝 차리고 소나타라는 말이 갖는 양면성을 확실히 알아보자. 원래는 악곡 전체가 소나타이니까 교향곡은 오케스트라를 위한 소나타이고, 3중주곡은 세개의 악기를 위한 소나타, 4중주는 네개의 악기를 위한 소나타인데, 왜 한개 (혹은 몇개)의 악기만을 소나타라고 부르는가 ?

 


소나타라는 말은 아무데나 붙는 것이 아니고, 오케스트라이건 4중주 작품이건 그 제 1악장이 소나타형식으로 되어 있어야만 한다. 드디어 혼동되기 시작한다. 한개 (혹은 몇개)의 악기를 위한 작품을 소나타라고 부르는 게 요즘음의 용어이다. 원래는 기악곡 전체가 소나타였지만, 네개의 악기를 위한 작품은 소나타라고 부르는 대신에 4중주라고 하고,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은 교향곡이라고 한다. 그런데 모두 제 1악장은 소나타 형식으로 되어 있다. 무슨 소리인가 ?

이제부터 풀어보자. 우선 음악에는 소나타 형식이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일정한 틀에 의한 주제와 빠르기의 배열을 뜻한다. 교향곡과 4중주 같은 많은 음악 작품들이 제 1악장에 이 소나타 형식을 사용한다. 그러니까 한개의 악기를 위한 작품은 사실상 그 첫 악장만이 진짜 소나타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도 전체를 소나타라고 부른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



이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 우리는 제 1악장에 적용되는 형식을 '소나타 알레그로' 형식이라고 부르고, '소나타'라는 말은 한두 개의 악기를 위한 작품으로 좁게 해석하는 게 좋다. 그래서 이제는 쉽게 얘기할 수가 있다. 교향곡은 첫악장이 소나타 알레그로 형식으로 되어 있고 4중주도 첫악장이 소나타 알레그로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소나타도 그 첫악장은 소나타 알레그로 형식으로 되어 있는 것이다.

애초에 한개나 몇개의 악기를위한 작품에 소나타란 말 대신 전혀 다른 단어를 붙였더라면 간단했을 텐데...

그러면 이제 소나타 알레그로 형식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앞의 교향곡 부분에서 많이 설명했지만 다시 한번 해보자면, 우선 제 1주제가 소개되고 다음엔 그와 대조되는 제 2주제가 이어진다. 제 1주제는 도미솔이고, 제 2주제는 도레미라고 가정하자. 그리고 이 두 주제를 합해서 A라고 한다면, 소나타 알레그로 형식에서는 이 A부분이 자꾸 반복된다. 그래야만 듣는 사람의 마음속에 음악의 주제를 확실히 심어줄 수 있게 되는데 이 A부분을 '도입'이라고 부른다.

다음에는 '전개' 부분이 나오는데 그것을 B라고 부르자. 여기서 작곡가는 도미솔과 도레미로 대표되는 멜로디의 주위를 맴돌며, 갖가지 변화를 나타낸다. 더 느려지기도 하고 더 빨라지기도 하며 거꾸로 가기도 하면서 다양하게 변한다. 이렇게 B의 부분이 지나면 다시 A부분으로 돌아간다. 몇가지 변화가 있긴 하지만 근본적인 변화는 없어서 사실상 A부분이 반복되는 셈이다. 이런식으로 작품 전체가 A-B-A의 순서로 배열되는 것이 소나타 알레그로 형식이다.



그러면 이제 소나타로 돌아가자. 소나타 알레그로 형식이 아닌 한개 혹은 한두개의 악기를 위한 작품으로서의 소나타 말이다. 물론 여러 악장이 있고, 소나타 알레그로 형식인 제 1악장 외에 보통은 2, 3, 어떤 때는 4악장까지 소나타의 형식으로 지속될 경우도 있다. 그리고 소나타 형식은 대체로 교향곡에서와 비슷한 방법으로 이루어져, 작곡가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전달하기 위해 전체를 구성한다. 여러 악장들은 대개 속도로 대비가 된다. 제 1악장은 빠르거나 생동감이 있고 제 2악장은 교향곡의 제 2악장 처럼 대체로 느리다. 그리고 제 3악장에서는 2악장과 대조를 이루도록 다시 빨라진다.

소나타는 한개의 악기 위주로 씌어진 것이므로 흥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멜로디와 리듬, 악장들 간의 대비, 혹은 서로의 얽힌, 또는 단순한 전개를 제시한다. 그러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같이 두개의 악기를 쓸 때는 두 악기 사이에서 나타나는 차이도 대비 효과에 쓰인다.

이 정도면 소나타와 소나타 형식에 대해 어느 정도 알수 있을 것이고 소나타가 지닌 두 가지 의미도 이해가 가리라 믿는다. '소나타' 란 한개 혹은 몇개의 악기를 위한 음악이며, 교향곡에서 독주에 이를 여러 작품에 사용되는 음악 형식은 '소나타 알레그로' 라고 부르는 것이 편하다.

그런데 불편하게도 그냥 소나타라고 한다. 한가지 더, 소나타 형식 그러니까 소나타 알레그로 형식이 왜 그리 많이 쓰이느냐 하는 의문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대답은 추측과 가정일 수 밖에 없다. 거의 모든 예술과 또 일상 용품에 이르기까지 어떤 형태가 정립이 된 것은 보기에 좋고, 편하고, 손에 맞고, 실용적인 면으로 적용되며, 또 변형된 결과가 지금의 형식인데, 다수가 만장 일치로 정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소나타 역시 듣는 사람은 많은 것을 얻고 작곡가는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충분한 범위를 가진 형식으로 발전된 것인데, 조금 배열이 달라졌을 수도 있고, 그것이 일반적인 형식으로 될 수 도 있었던 일이다.

소나타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한 가지 덧붙일 것은 '코다(Coda)' 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여러분도 들어봤음직한 이 코다란, 교향곡이나 소나타 혹은 그외 어떤 음악이건 첫 악장의 끝에 붙어 있는 부분이다. 물론 작곡자의 의도에 따라 코다가 없을 수도 있다. 코다라는 말의 뜻은 '꼬리'이며, 작품에서 확실하게 끝났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사용하는 것일 뿐이다. 옛날 정통 서부 영화를 보면 끝장면은 거의가 주인공이 말을 타고 석양을 향해 떠나는 것인데 이게 말하자면 코다인 셈이다.

'머리 긴 아저씨들'의 음악에서도 이런 것이 끝에 자리잡고 있었던 것은 나름대로 중요성이 있었고, 또 인상적이었기 때문이었다. 하길 기껏해야 어떤 악장이 끝난다는 표시일 뿐이니 별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일단 쓰이는 용어이고 보면 알아두어서 나쁠 것은 없다. 모든 교향곡과 소나타에서 첫 악장의 끝에 꼬 코다를 쓰는 것은 아니지만 꽤 많은 작품에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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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의 연주곡을 클라리넷의 아름다운 선율로 느껴보세요... 클라리넷의 여제~ 샤론캄 내한 공연(협주곡 그 두번째)모짜르트의 연주곡을 클라리넷의 아름다운 선율로 느껴보세요... 클라리넷의 여제~ 샤론캄 내한 공연(협주곡 그 두번째)

Posted at 2011.10.04 23:22 | Posted in 이건음악회 Talk Talk/음악회 톡톡

이번 이건음악회에서 샤론캄 초청 연주회를 합니다.
유럽에서 이미 클라리넷 하면 손꼽히는 샤론캄.

샤론캄 홈페이지 : http://www.sharonkam.com/

그녀의 공식사이트에 가보면 새로운 모짜르트 앨범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이건음악회

서울 : 예술의전당(오후, 저녁)
인천 : 인천예술회관
고양 : 고양아람누리
부산 : 부산시민회관
대구 : 계명아트홀


등의 전국에서 펼쳐지는 공연이기에 관객 여러분에게 더욱 많은 선택의 기회가 돌아갈 것입니다.



공연 일정은
이건창호/이건산업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확인 가능합니다.

이건그룹 홈페이지 : https://www.eagon.com/main/GRP_index.asp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이어지는 릴레이 공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모짜르트의 음악을 클라리넷으로 들어보는 가을날의 클래식 음악회.
이건창호이건산업이 함께하는 이건음악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단 맞보기로 샤론캄모짜르트 클라리넷 협주곡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하시고...
이제는 한국에서 그녀를 만나시기 바랍니다.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2악장 K622 - 샤론 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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