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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의 왕2

[홍승찬 교수의 재미있는 클래식음악 이야기] 수고한 당신, ‘겨울여행’을 떠나라... 연광철과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함께 하는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를 들으며...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10)수고한 당신, ‘겨울여행’을 떠나라    지난 2009년 음악계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베이스 연광철과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함께 하는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두 사람의 면면이나 비중을 따로 놓고 보더라도 예사롭지 않은데다가 모처럼 함께 하는 무대가 ‘겨울 나그네’라고 하니 각별한 기대와 관심이 모아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성악가들은 말할 것도 없고 피아니스트들조차도 평생에 한번쯤은 꼭 목 놓아 불러보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 가슴 속에 묻어 두는 노래입니다. 그만큼 슬프고 아름답지만 그만큼 깊고 섬세합니다. 피아니스트가 무슨 노래를 부르냐고 하시겠지만 반주자의 역할이 가수만큼이나 중요하고 뚜렷한 것이 슈.. 2012. 4. 10.
[클래식음악이야기]슈베르트_낭만주의 슈베르트 가곡의 왕...하지만 얼마되지 않아요.ㅋㅋ 합창단원 출신 음악선생님도 하지만 결국 31세에 나이에 사망하고 말아요. 사망원인은...매독...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동성애였던 듯 합니다. 생전에는 빛을 보지 못하다가 사후에 인정을 받는 얘술가중 한명입니다. 그는 베토벤을 존경했던 인물로 대표작으로는 보리수, 들장미 등이 있구요. 그의 음악사적 역할은 가곡을 예술적으로 승화시켰다는 점을 들수 있는데요. 슈베르트의 3대 가곡으로는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겨율나그네, 백조의 노래가 있습니다. 슈베르트는 독일가곡 작곡가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슈베르트는 음악이 단순히 가사의 윤고가만이 아니라 그와 동등한 역할을 하게 만들었고, 선율, 반주, 화성, 형식을 통해 화자나 묘사되는 인물, 장면, 상황 표.. 2012.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