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122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음악 이야기] 21세기 오페라의 흐름을 바꾼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 지난 3월 12일, 우리나라 오페라 애호가들 그토록 기다렸던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의 내한 연주회가 있었습니다. 마리아 칼라스 이후 안나 네트렙코만큼 주목받았던 소프라노가 있었나 싶습니다. 노래와 연기, 외모까지 모두 다 가졌으니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고 타고난 끼와 재능에다 재치와 순발력까지 갖추고도 그 의욕과 열정은 식을 줄을 모릅니다. 미모라면 일찍이 그 이름이 같은 안나 모포가 있었지만 노래와 연기, 무엇보다 성량이 전혀 비교할 바가 아니었고, 노래는 물론 연기만으로도 감동을 준 세기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는 평생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출산을 하고 다시 나타난 지금은 불어난 몸매가 아쉽기도 하고 소리의 탄력도 예전만은 못하다고 하지만 여전히 안나 네트렙코는 이 시대를 대표하.. 2016. 12. 21.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 공연 안내 Violinist Yookyung Min 바이올린 독주회 27회 이건음악회에서 멋진 연주를 들려주셨던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선생님께서 독주회를 하신다는 소식입니다. 이건음악회 팬여러분들과 소식 공유합니다. 12/10 예술의전당 IBK 쳄버홀 / 12/07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입니다. 아래 내용 참고하셔서 관람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멋진 공연 기대합니다. Violinist Yookyung Min 민유경 민유경은 특유의 맑고 청아한 음색, 화려한 기교에 더해진 기품있는 서정성으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고 있는 국내 톱 솔리스트 중 하나이다. 감수성 풍만한 연주로 다른 예술가들에게도 영감을 주는 이 시대의 뮤즈로, 작고한 시인이자 평론가 김영태는 그녀에게 두 편의 시를 헌정하기도 했다.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 기악과에 수석 입.. 2016. 12. 9.